부경대 시위에 대해서 아셔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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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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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위에 부경대 학생은 1명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전부 외부인원이었고 심지어 대학생이 아닌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 아직도 부경대는 총장대행체제입니다. 말이 대행이지 권한이 없고 큰 결정을 할 수도 없습니다. 총장 임명받기 전에 대학 행정돌아가도록 결재하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사회생활 하신 분들 잘 아시겠지만 임시 사장이 말단 직원이나 짜를 수 있던가요? 어떻게 그런데 학칙(국립대는 종교적, 정치적 중립)을 거스르는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요?
- 시위하던 단체는 "부산대학생겨레하나"였고 겨레하나(NL계열) 소속인 것으로 보입니다.
- 본부 정문을 막았던 건 정문 앞에 다른 시위인원이 다시 들어올 것이 뻔해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후문으로 나가면 된다고 했는데 나가지 않았습니다.
- 경찰 도착 후 정문을 열었더니 서로 팔짱을 끼고 나가지 않고 경찰이 끌어내도록 유도하였습니다.
경찰이 학생을 끌어내는 장면만 보시지 말고 전체 상황을 부디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NL계열의 단체가 총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어쩌지 못하는 학교를 이용했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부경대 구성원들의 생각일텐데 시위 본 학생들과 직원, 교수들은 절대 지지안합니다.
저야말로 오히려 순수한 부경대 학생들의 윤돼지 반대 시위였으면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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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1 페이지
김말자님의 댓글
학교 안에 설령 간첩이었더라도 경찰력 진입은 말도 안되는거죠. 민주화 이후 거의 처음 아닌가요?
이 분은 왜 명동성당에서 약자들이 데모해도 경찰들이 못들어가는지 모르시는 거 같네요
이 분은 왜 명동성당에서 약자들이 데모해도 경찰들이 못들어가는지 모르시는 거 같네요
heltant79님의 댓글
저 행사 주최 단체는 전 정권에서도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며 미국의 주구 문재인 운운하던 인간들입니다.
저 인간들이 뭘 주장하고 뭘 목적했든 거기에 동조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공권력이 캠퍼스에 진입해서 사람을 끌고 나가는 건 심각한 사안입니다.
80년대에도 경찰이 200명이나 학내에 진입하는 건 큰 일이었고, 그때 끌려나간 사람들이 다 그 학교 재학생이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전정권이었으면 똑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요?
학교 내부에서 집회 인원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하여 필요한 경우 경찰에 인계할 때까지 기다려 줬을 겁니다.
절대로 경찰을 바로 투입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당연히 총장이 없는 학교의 결정은 느렸을 것이고, 학교와 학생의 피해도 더 컸을 거고, 언론은 문제를 빨리 "해결" 못하는 정부를 욕했겠지만,
적어도 결론까지 이르는 과정은 민주적이었을 거고, 공권력은 그 과정을 지키는 본분을 다했을 겁니다. 지금처럼 깨부수는 게 아니라요.
그러면 저 단체가 기도한 "공권력에 학생이 끌려나가는" 모습을 만드는 목적은 달성되지 못했겠죠?
이게 제대로 돌아가는 민주사회입니다.
윤석열을 그런 사회를 유지할 자격이 없는 거고요.
부경대 집회 인원이 반국가단체라 문제가 없어 보이시나요? 바로 같은 주에 서울 한복판의 윤석열 퇴진 시위에서도 경찰의 과잉 대응이 있었습니다.
윤석열 정권 하에서, 저런 식의 공권력 남용이 앞으로 반국가단체에게만 향할 것이라 장담할 수 있으신가요?
그것이 부경대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 인간들이 뭘 주장하고 뭘 목적했든 거기에 동조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공권력이 캠퍼스에 진입해서 사람을 끌고 나가는 건 심각한 사안입니다.
80년대에도 경찰이 200명이나 학내에 진입하는 건 큰 일이었고, 그때 끌려나간 사람들이 다 그 학교 재학생이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전정권이었으면 똑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요?
학교 내부에서 집회 인원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하여 필요한 경우 경찰에 인계할 때까지 기다려 줬을 겁니다.
절대로 경찰을 바로 투입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당연히 총장이 없는 학교의 결정은 느렸을 것이고, 학교와 학생의 피해도 더 컸을 거고, 언론은 문제를 빨리 "해결" 못하는 정부를 욕했겠지만,
적어도 결론까지 이르는 과정은 민주적이었을 거고, 공권력은 그 과정을 지키는 본분을 다했을 겁니다. 지금처럼 깨부수는 게 아니라요.
그러면 저 단체가 기도한 "공권력에 학생이 끌려나가는" 모습을 만드는 목적은 달성되지 못했겠죠?
이게 제대로 돌아가는 민주사회입니다.
윤석열을 그런 사회를 유지할 자격이 없는 거고요.
부경대 집회 인원이 반국가단체라 문제가 없어 보이시나요? 바로 같은 주에 서울 한복판의 윤석열 퇴진 시위에서도 경찰의 과잉 대응이 있었습니다.
윤석열 정권 하에서, 저런 식의 공권력 남용이 앞으로 반국가단체에게만 향할 것이라 장담할 수 있으신가요?
그것이 부경대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
저들이 어떤 자인지 보다 경찰의 행동이 더 문제 있는 겁니다.
군사 정권 시절이나 하던 짓인데 저들이 나쁘니 용인되는 겁니까?
해도 되는 짓과 안 되는 짓은 구별해야 합니다.
군사 정권 시절이나 하던 짓인데 저들이 나쁘니 용인되는 겁니까?
해도 되는 짓과 안 되는 짓은 구별해야 합니다.
크크킄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많은 학생들이 집회나 시위가 있을 때 대학교 내에 경찰이 함부로 진입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이미 겪어보신 분들이기에 잘 아시겠지만 요즘 대학생들은 겪어본 적 없는 일이기에 더 그렇습니다...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
대학은 누구나 출입이 자유롭고
대학생은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타 대학생들과 공조하여 동아리, 학생운동 등 해오지 않았나요?
저들이 대학 내에서 폭력 시위를 했나요?
요즘 학생들 시끄러운거 싫어하고 자신에게 피해 오는 거 싫어해서
저런 시위하는 거 싫어하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부경대 학생들에게 환영 받지 않는 시위라는 거겠죠..........
대학생은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타 대학생들과 공조하여 동아리, 학생운동 등 해오지 않았나요?
저들이 대학 내에서 폭력 시위를 했나요?
요즘 학생들 시끄러운거 싫어하고 자신에게 피해 오는 거 싫어해서
저런 시위하는 거 싫어하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부경대 학생들에게 환영 받지 않는 시위라는 거겠죠..........
네로울프님의 댓글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NL 계열이든 뭐든
부경대 학생은 1명이고 다른 대학 학생들이 더 많았든 어쨌든
중요한 건 대학 내 정치 집회를 금지하는 것 자체가 비민주적이고 기본권을 억압하는 것이고
또 그걸 경찰을 투입해 강제 해산 및 잡아갔다는 것은 정말 큰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도전인겁니다.
NL 계열이든 뭐든
부경대 학생은 1명이고 다른 대학 학생들이 더 많았든 어쨌든
중요한 건 대학 내 정치 집회를 금지하는 것 자체가 비민주적이고 기본권을 억압하는 것이고
또 그걸 경찰을 투입해 강제 해산 및 잡아갔다는 것은 정말 큰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도전인겁니다.
292513st님의 댓글
통상 학교안에 범인이있어도진입안하는게 암묵적합의였어요..
대학교, 명동성당등.. 몇군대잇는걸로알고있습니다.
대학교, 명동성당등.. 몇군대잇는걸로알고있습니다.
유준님의 댓글
Nl이 시위 주도하면 학교에 진입해도 되나요? 우리나라는 사상의 자유가 있어요. 북한이 아닙니다. nl을 반대하거나 미워하는 건 자유이나 그것을 빌미로 윤정권 타도시위가 오염됐다고 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크크킄님의 댓글
부경대 학생이신가요? 일부 다른점도 있지만 실제 학생들의 인식과 비슷하네요. 아무래도 이런 상황을 처음 겪어본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여기 계신 분들과 생각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총장대행은 단순히 형식적인 자리가 아닙니다. 당선자의 임명장이 아직 안 나와서 학무부총장이 총장 대행을 맡고 있는데 그 학무부총장은 총장 당선자가 임명한 사람입니다. 사실상 당선자의 의중대로 대학 행정이 흘러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영수 전 총장 이임식 하고나서부터 본부 임명직(학생처장..등등)들은 모두 본부에서 근무 시작했습니다.
후문 열려있던건 사실입니다.부경대 학생이 한명 있었다는건 에브리타임에서 떠도는 소문일뿐 정확히 확인된게 아니여서 뭐라 말하기 그렇습니다. 다만 과연 경찰측에서 부경대생 유무를 확인하고 진압했을까요? 오로지 부경대생으로 이뤄진 집회였어도 똑같이 행동했을겁니다.
콘트롤타워 없는 학교를 이용했다기보다는 과도한 억지 집회(뒷문 열렸는데 감금 주장)와 답없는 정부의 무력제압이 이번 사태의 핵심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에게 부산대학생겨례하나, 대진연 같은 단체는 거의 태극기 부대와 동급입니다. 그래서 더 공감받지 못하는것도 있을겁니다. 물론 과연 부경대 학생들로만 이뤄진 집회였다면 경찰의 태도가 달랐을까?까지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지금 총장대행은 단순히 형식적인 자리가 아닙니다. 당선자의 임명장이 아직 안 나와서 학무부총장이 총장 대행을 맡고 있는데 그 학무부총장은 총장 당선자가 임명한 사람입니다. 사실상 당선자의 의중대로 대학 행정이 흘러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영수 전 총장 이임식 하고나서부터 본부 임명직(학생처장..등등)들은 모두 본부에서 근무 시작했습니다.
후문 열려있던건 사실입니다.부경대 학생이 한명 있었다는건 에브리타임에서 떠도는 소문일뿐 정확히 확인된게 아니여서 뭐라 말하기 그렇습니다. 다만 과연 경찰측에서 부경대생 유무를 확인하고 진압했을까요? 오로지 부경대생으로 이뤄진 집회였어도 똑같이 행동했을겁니다.
콘트롤타워 없는 학교를 이용했다기보다는 과도한 억지 집회(뒷문 열렸는데 감금 주장)와 답없는 정부의 무력제압이 이번 사태의 핵심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에게 부산대학생겨례하나, 대진연 같은 단체는 거의 태극기 부대와 동급입니다. 그래서 더 공감받지 못하는것도 있을겁니다. 물론 과연 부경대 학생들로만 이뤄진 집회였다면 경찰의 태도가 달랐을까?까지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luq.님의 댓글
뭘 그것만 보지 말라고 하시는 거예요?
대체 전 뻐꺼 이후로 대학내에 경찰이 저렇게 대규모로 들어와서 학생 사지 들고 나간 사례가 얼마나 있습니까?
게다가 총장 대리는 저 사태가 난 거에 책임이 아무것도 없나요?
진보가 어쩌고 글 쓰시더니 NL타령에 진짜 하태경 냄새 물씬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