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치적으로 왼쪽이지만 진보당과 노동당의 행태에는 반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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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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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정치적으로 왼쪽이 아니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학때 봤었던 NL, PD 계열의 의미없는 싸움
아직도 농민 계몽을 이야기하고 한반도 공산화를 이야기하는 그들...
사회에 나와서는 민노총의 무법적 행위, 경찰도 어떻게 하지 못하더군요
이제는 정부를 제대로 반대하고 시위의 외연을 확장해야하는 시점에
진보당, 노동당을 비롯한 극좌세력들은 시위를 이용하고
자신들만의 외연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저는 보입니다
국짐보다도 시대에 뒤떨어져있고 현세대와 멀어져있으며
어떻게 보면 사이비 종교에 가까운 단체가 되어가고 있다는 건 저의 지나친 생각일까요...
댓글 13
/ 1 페이지
날리면친오빠님의 댓글
뉴스를 챙겨보고 있지는 않긴 한데, 뭔가 제가 모르는 사건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최근 보궐선거에서 진보당의 생활 밀착형 선거운동 - 동네 청소하고 집집마다 칼 갈아 줬다고 합니다 - 이나, 지난 토요일 매년 하는 민주노총 집회에서 경찰이 갈등을 유발했는데 참여계 출신 사회민주당 대표 한창민 의원이 경찰 지도부와 접촉 노력하고 갈등 대치 상황에서 갈비뼈에 금이 갈 정도로 경찰에게 폭행당한 사실 같은거 보면 진보정당 쪽에서 뭔가를 선전 선동하고 그런 그림은 최근에 보질 못해서요. 그리고 노동당은 딱히 뉴스거리를 못봤고요. 뭔가 제가 놓친 일이 있었던 걸까요? 본문 내용에 딱히 공감이 안되네요.
지난주 토요일에 높으신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경찰이 민주노총 악마화를 계획했을 거라는 내용의 리포트가 오늘 뉴공에 있었는데요. 저도 NL 극혐합니다. 진보당은 색안경 끼고 보고요. 하지만 지금은 힘을 모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높으신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경찰이 민주노총 악마화를 계획했을 거라는 내용의 리포트가 오늘 뉴공에 있었는데요. 저도 NL 극혐합니다. 진보당은 색안경 끼고 보고요. 하지만 지금은 힘을 모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
러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날리면친오빠님에게 답글
일상생활에서 적대 대상을 선정해 놓고 뭐든 꼬투리잡고 시끄럽게 만들어서 괴롭히고
결국 법과 규정을 넘어선 수준으로 자기 뜻을 관철시키는 모습에 매우 실망했었습니다.
저는 의사이자 좌파임에도 불구하고 친해지려 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의사니까 무조건 특권층이므로 쫒아내기. 투쟁과 괴롭힘, 임금 깎아내리기.
노조는 우리가 체감하는 일상 생활에서의 최강자 노릇을 이미 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위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피해자가 되면, 영원히 돌아서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민주당과 진보정당 간의 경쟁이 있는 지역에 가보면 더 두드러집니다.
많은 다툼에 의해 이미 원수처럼 갈라져 있죠.
차라리 국민의힘으로 갔으면 갔지 진보정당계열은 싫다는 사람들이 매우 많고, 또 이해도 됩니다.
무조건 끌어안기 이전에, 반성해야 할게 많아요.
결국 법과 규정을 넘어선 수준으로 자기 뜻을 관철시키는 모습에 매우 실망했었습니다.
저는 의사이자 좌파임에도 불구하고 친해지려 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의사니까 무조건 특권층이므로 쫒아내기. 투쟁과 괴롭힘, 임금 깎아내리기.
노조는 우리가 체감하는 일상 생활에서의 최강자 노릇을 이미 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위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피해자가 되면, 영원히 돌아서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민주당과 진보정당 간의 경쟁이 있는 지역에 가보면 더 두드러집니다.
많은 다툼에 의해 이미 원수처럼 갈라져 있죠.
차라리 국민의힘으로 갔으면 갔지 진보정당계열은 싫다는 사람들이 매우 많고, 또 이해도 됩니다.
무조건 끌어안기 이전에, 반성해야 할게 많아요.
날리면친오빠님의 댓글의 댓글
@러시아님에게 답글
노조와 운동권을 좋아하는 유권자는 아마 거의 없을거에요. 그런 유권자의 표를 가져오는 노력을 해야겠죠. 결국 어떻게 해야 표를 더 가져와서 수권 정당이 되느냐인데,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겠지요.
저는 진보정당에 우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아나키스트입니다. 하지만 현재 선거제도에서는 민주당을 찍어야만 국민의 힘의 당선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한 십년 전 부터 거의 민주당만 찍고 있습니다. 아마 저처럼 판단하는 진보정당 지지자도 꽤 많을거에요. 이십년 전 노무현 정부 시절에 NL 계열들은 거의 대부분 진보정당 당원이면서도 민주당에 투표를 했었습니다. 그때는 그들의 투표를 이해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제가 그러고 있네요.
저는 진보정당에 우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아나키스트입니다. 하지만 현재 선거제도에서는 민주당을 찍어야만 국민의 힘의 당선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한 십년 전 부터 거의 민주당만 찍고 있습니다. 아마 저처럼 판단하는 진보정당 지지자도 꽤 많을거에요. 이십년 전 노무현 정부 시절에 NL 계열들은 거의 대부분 진보정당 당원이면서도 민주당에 투표를 했었습니다. 그때는 그들의 투표를 이해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제가 그러고 있네요.
SouthEast님의 댓글의 댓글
@날리면친오빠님에게 답글
조심스럽고 확인을 더 해봐야겠지만 최근에 있었던 대학생 중심의 시위들이 학생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발생된 것이 아니라 외부의 NL계열의 단체에서 만들어 낸 것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정부에 저항할 사람들이 힘을 모아야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목격한 장면들은 저도 그 순간만큼은 절대 시위에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게 되더라구요. 원하는 것이 언론에 본인들 단체명이 나가는게 전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러시아님의 댓글
매우 공감합니다.
그들을 끌어안아서 얻는 표보다,
그들의 행태를 싫어해서 민주당까지도 도매금으로 싸잡이서 싫어하는,
그래서 생기는 반대편의 고정표가 더 많아보입니다.
그들을 끌어안아서 얻는 표보다,
그들의 행태를 싫어해서 민주당까지도 도매금으로 싸잡이서 싫어하는,
그래서 생기는 반대편의 고정표가 더 많아보입니다.
사막여우님의 댓글
조직이 자정되고 있으면
괜찮은 겁니다.
'노조의 폭력성' 기사를 하도 많이 봐서 그래요.
노조가 상대해야하는 것은 노조보다 수십배는 쎈
사측권력과 공권력이란걸 항상 감안해야하죠.
정의당은 자정이 전혀 안되서 끝났다고 봐야죠.
괜찮은 겁니다.
'노조의 폭력성' 기사를 하도 많이 봐서 그래요.
노조가 상대해야하는 것은 노조보다 수십배는 쎈
사측권력과 공권력이란걸 항상 감안해야하죠.
정의당은 자정이 전혀 안되서 끝났다고 봐야죠.
안시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