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175.♡.184.69)
2024년 11월 14일 AM 06:22 · 수정됨(07:38)
각 당의 보좌관 마다 하나의 발제를 던져서 그를 두고 난상 토론 하는 프로그램의 포맷이
참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민주진영 보좌관들은 팩트도 부족하고 말도 조리있게 잘 못하고
고구마 X 100의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댓글 보면 조국혁신당 보조관이 젤 잘한다는 글들이 꽤나 보이는데
제가 보기엔 목소리만 크고 의욕만 넘치지 실력은 그에 너무 못미치거든요.
본인이 제기한 문제제기에서 더 파고들질 못해요.
이후 상대의 횡설수설과 말 돌리기에 다 말려들면서 어버버하는 패턴이 늘 반복됩니다.
하헌기는 뉴스 같은데 나와서 본인이 준비해온 말을 그럴싸하게 주르르르 잘 읊길래
여기저기서 수박이라고 욕은 먹지만 말빨이 꽤나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난상 토론에선 완전 허접할 뿐 아니라 역시 팩트에 너무 약합니다.
하헌기 실력이 이 정도 밖에 안되는 걸 확인하고 깜놀했습니다. -.-;;
이건 민주진영 젊은 정치인들에게서 보이는 공통적 현상인데
요리조리 말장난하는 보수진영 보좌관들,
특히 개혁신당 보좌관의 횡설수설과 이준석식 말돌리기에 전혀 일침을 가하지 못하는 걸 볼 때마다 속이 터지네요.
청정구역에 나오는 박영훈만해도 갠적으로 좋게 보기도 하고 참 착한친구인 건 알겠는데
팩트도 약하고 말도 조리있게 못하고...;;;
정치인에겐 정의감과 진정성도 필요하지만
사람들에게 어필하면 꽤 달변이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전 이게 아주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젊은 인재가 민주진영에 너무나도 부족해요.
민주진영 쪽 젊은 패널들은 늘 감정만 앞세우고 팩트 숙지가 부족해서
상대의 뻔한 거짓말에 반박조차 못하는걸 너무 많이 목격하게 되는데
그 때 마다 정말...하아...;;;
어떻게 진행자인 이재석이 젤 조리있게 아픈 질문을 잘 하나요?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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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divison
24.11.14 · 119.♡.20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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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ENIUS
→ joydivison 작성자
24.11.14 · 175.♡.184.69
보좌관 난상 토론이다 보니 전 딱히 정무 감각의 중요성 보다는
자신들의 준비해 온 발제에 대한 확실한 팩트 숙지와 그에 대한 공격력,
그리고 상대방이 우리당을 공격해올 때의 확고부동한 쉴드 논리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보수 쪽이 개허접한 헛소리를 해대고 택도 없는 걸 팩트라고 우기는데도
그런 걸 인정하고 넘어가거나 더 공격을 못하는 걸 보니 황당하네요.
명태균-이준석 관련 이슈들에 대한 타임 라인도 정리가 안돼보이더라구요.
암튼 말씀대로 직접 정치에 뛰어들 능력은 1도 없어 보이긴 했습니다. - R
Rhenium
24.11.14 · 223.♡.179.199
깨지더라도 계속 단련해야죠. 일단은 간단한 토론도 자료준비를 엄청 해야하고 다 통달해야하니 에너지 소비도 많구요. 아 갑자기 박근혜가 왜 생각날까요?
라디오 패널만 해도 말을 잘 해서 능구렁이 같이 속 터지는 게 하는 수구꼴통 패널들이 나오면 그냥 라디오 끕니다 ㅎㅎ -
GGENIUS
→ Rhenium 작성자
24.11.14 · 175.♡.184.69
하헌기는 TV 출연 기회도 제법 많았는데, 실력이 기대 이하네요.
내부총질만 잘하는 듯... - R
Rhenium
→ GENIUS
24.11.14 · 223.♡.179.199
발표 안 느는 사람은 평생 안 늘더군요. 본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노오력과 연습을 안 해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
GGENIUS
→ Rhenium 작성자
24.11.14 · 175.♡.184.69
동감입니다.
공부도 노력도 안하는 느낌이에요.
본인이 팩트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어디서 주워들은 것을 읊는 수준이니 상대에게 저리 쉽게 무너지죠. -
곰곰팅
24.11.14 · 175.♡.31.91
물론 개인적인 역량의 문제도 있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황설수설'과 '말돌리기'에 대해 '팩트'로 '조리있게' 대응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 않을까요?
그냥 막 아무 말이나 던져놓는 사람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게.. 참 어려운 일이니까요.
저도 가끔 그 방송 보면, 좀 답답할 때가 있긴 하더라구요 ^^ -
GGENIUS
→ 곰팅 작성자
24.11.14 · 175.♡.184.69
문제는 상대가 아무 말이나 막 던지는 차원으로 하진 않아요.
조금만 관심이 있었어도 충분히 반박하거나 꼬집고 넘어갈 수 있는 발언인데
아무 반응을 못하는 걸 볼 때마다 황당할 지경이거든요. -
곰곰팅
→ GENIUS
24.11.14 · 175.♡.31.91
예, 저도 가끔 ' 왜 저렇게 밖에 얘길 못하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구요. 제가 직접 하면 그보다 훨씬 더 못할 것 같긴 하지만요 ㅎㅎ -
BBLUEWTR
24.11.14 · 211.♡.139.53
마이너리그잖아요 ㅎㅎ 제가 친구들히고 얘기하면 저것보다 낮을거같긴한데...
보좌관들에겐 저런경험 상당히 중요할거라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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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보수를 떠나서 보좌관이라는 사람들이 정무감각이 너무 떨어지는 말들만 해서 좀 한심해 보이더군요.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정무감각이 저렇게 없으니 정치인이 되기는 힘들겠다 하는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