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에피소드 같은거 있으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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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경삼림 106.♡.130.164
작성일 2024.11.14 07:51
45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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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능당일 아침에 부모님 앉혀놓고 절했습니다


그동안 뒷바라지 해주셔서 감사하다구요


그리고 그 다음해 수능보러 가는날 또 절 했습니다….. ㅠ

댓글 27 / 1 페이지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11.14 08:00
언어영역 끝나자마자 제 뒷 학생이
정확한 워딩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에이18 조졌네'
하곤 가방싸고 가버렸습니다.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06.♡.130.164)
작성일 11.14 08:02
@DevChoi84님에게 답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럼 시험장 분위기 진짜 사해지겠는디요

부글부들쿵꽝님의 댓글

작성자 부글부들쿵꽝 (117.♡.11.142)
작성일 11.14 08:02
학력고사날  식욕이 돋아서 밥 두그릇 먹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06.♡.130.164)
작성일 11.14 08:03
@부글부들쿵꽝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 저는 수능날 아침에 미역국 먹었습니다
먹고나니 어?? 싶더라구요 ㅋㅋㅋ

김밍숭맹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김밍숭맹숭 (106.♡.68.138)
작성일 11.14 08:14
@중경삼림님에게 답글 수능 이틀 전이 누나 생일이라 아무 생각없이 미역국 먹었어요 ㅋㅋㅋ

따듯한것마셔요님의 댓글

작성자 따듯한것마셔요 (49.♡.83.140)
작성일 11.14 08:05
9x년 입시 수능시험 서울 광장중학교
듣기평가때 밖에 계란장사가 방송 틀었습니다
‘계란이 왔어요~~‘
듣기평가 끝날때까지 계속되었죠
요즘 같으면 난리날 일인데 말입니다 ㅋㅋ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06.♡.130.164)
작성일 11.14 08:09
@따듯한것마셔요님에게 답글 헐 요즘 같음 뉴수에 나올법한 일이었네요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15.168)
작성일 11.14 08:10
딱히 에피랄꺼 까지는 아닌데
제가 재수해서 친구들이 수능 응원하러왔는데
학교를 잘못알아서 제가 셤보는 학교가 아니고 딴데로 간 ㅋ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06.♡.130.164)
작성일 11.14 08:13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글쓴분은 제대로 가신거죠? ㅋㅋㅋ

PearlCadilla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15.168)
작성일 11.14 08:16
@중경삼림님에게 답글 저는 제대로 갔죠 ㅋㅋㅋㅋ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06.♡.130.164)
작성일 11.14 08:22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친구들 어리둥절…

Mit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ito (223.♡.150.53)
작성일 11.14 08:28
시계를 안갖고 와서 응원나오신 선생님 시계를 뺏들어 시험보러 들어갔었읍니다 ㅋㅋ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4.♡.109.30)
작성일 11.14 08:34
@Mito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Mito님 살려주셨군요 ㅋㅋㅋㅋ

귀신고칼로리님의 댓글

작성자 귀신고칼로리 (222.♡.246.23)
작성일 11.14 08:40
저는 한해에 수능을 두번 봤습니다...ㅠㅠ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4.♡.109.30)
작성일 11.14 08:49
@귀신고칼로리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첫 수능 세대시군요

단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49.♡.59.243)
작성일 11.14 09:00
저는 긴장성 배탈이 나서..아침에 일찍 준비했음에도 버스타면 늦을것 같아..아빠 오토바이타고 달렸었어요 ㅎㅎ 마치고 버스타고 오는길에서는 펑펑 울고요. 내 인생이 몇시간짜리 시험으로 좌우된다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4.♡.109.30)
작성일 11.14 09:07
@단아님에게 답글 ㅠㅠㅠ 초중고 12년간의 노력이 단 하루로 결정지어져서 저도 부담감도 심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긴 했었어요

Rider_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_man (211.♡.136.253)
작성일 11.14 09:02
끝나고 나오는 횡단보도에서 친구놈이 아주 큰 판엿으로 머리통을 때려서 기절할 뻔 한 기억이 납니다.

어디서 구했는지도 모를 판엿. 30cm정도 되더군요;;;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4.♡.109.30)
작성일 11.14 09:07
@Rider_man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면 찐친 맞네요

redseo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211.♡.64.194)
작성일 11.14 09:05
미신이겠지만 저희 어머니가 제가 수능날 입고 갈 옷에 어릴적입었던 베넷 저고리를 안쪽에 꿰매놔서 입고 갔습니다. ㅋㅋㅋ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4.♡.109.30)
작성일 11.14 09:07
@redseok0님에게 답글 오 효과는 좋았나요?

redseok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211.♡.64.194)
작성일 11.14 09:09
@중경삼림님에게 답글 역사상 가장 쉽게 나왔다는 2001년 수능이라 ㅋㅋㅋ 모르겠어요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4.♡.109.30)
작성일 11.14 09:11
@redseok0님에게 답글 난이도에 상관없이 원하시는 곳에 입학하셨으면 성공인거죠! ㅋㅋㅋㅋ

톨부지님의 댓글

작성자 톨부지 (121.♡.31.148)
작성일 11.14 09:15
저는 컨디션 조절한다고 수능 전 날 밤 10시도 안 되서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 2시에 잠이 깨서 ㅠㅠ 따뜻한 우유도 마셔보고 미온수도 샤워도 하고 별 짓을 다 해도 잠이 다시 안 들어서 거의 뜬 눈으로 밤 새고 수능보러 갔던 게 생각 납니다 ㅎㅎ 오전 언어영역, 수리영역은 괜찮았는데 점심 먹고 나니 졸음이 몰려와서 외국어영역을 망쳤던 ㅠㅠ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4.♡.109.30)
작성일 11.14 09:24
@톨부지님에게 답글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그래서 수능 한달전부터 수면시간 조절 했었어요!! ㅋㅋㅋㅋㅋ

빙산의일각님의 댓글

작성자 빙산의일각 (218.♡.50.212)
작성일 11.14 09:31
오늘이 첫째딸 수능.
화요일이 둘째 생일..
이번에 둘째는 미역국 못 얻어 먹었습니다..

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4.♡.109.30)
작성일 11.14 09:32
@빙산의일각님에게 답글 ㅠㅠㅠㅠ 미역국 아니더라도 소고기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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