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수험장에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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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법사 180.♡.108.246
작성일 2024.11.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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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평화방송 미사도 같이하고,

서둘러서 데려다 주고 왔네요.

학교앞에 예전같은 응원문화는 없어졌는지 조용합니다.

아침에 도시락에 넣은 콩나물 국이 짜다고 해서, 그것은 빼고서 도시락 챙겨줬습니다.

그래도 방석챙겨주고, 묵주챙겨주고 그랬는데,

군말없이 잘 들고 가네요.

긴장하지 않고 실력껏 풀고 나왔으면 하네요.

날씨가 춥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기다리렵니다.


오늘 수능보는 모든 자녀들,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댓글 8 / 1 페이지

clien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211.♡.127.212)
작성일 11.14 09:11
오늘 하루종일 많이 떨리시겠군요. 부디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바이어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이어스 (183.♡.141.245)
작성일 11.14 09:14
수능 대박나기를 바랍니다!

빙산의일각님의 댓글

작성자 빙산의일각 (218.♡.50.212)
작성일 11.14 09:17
저도 데려다 주고 출근 했습니다.
수능 화이팅!!!

자야남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야남편 (118.♡.99.6)
작성일 11.14 09:26
저도  둘째가 올해 수능본다고 들어갔습니다.   
같이 화이팅 하시죠!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211.♡.226.20)
작성일 11.14 09:26
교문 앞에 엿 붙여 두고 오셨습니까...

매일걷는사람님의 댓글

작성자 매일걷는사람 (121.♡.99.199)
작성일 11.14 10:19
어제 딸 아이와 소주잔을 기울이며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1년전엔 수능준비로 정신없었는데..., 인생 참 드라마틱하지?"
내년 이맘때 따님과 이런 얘기 나누시게 될거예요.

올하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올하방 (106.♡.65.208)
작성일 11.14 11:02
저도 큰넘 들여보냈는데 뭔가 마음이 허전하네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래봅니다

북극곰님의 댓글

작성자 북극곰 (218.♡.80.138)
작성일 11.14 13:02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글쓴이분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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