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출퇴근 15년 인생 처음 보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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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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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로 왕복 3~4시간씩 출퇴근을 한지
어언 15년 정도 된 거 같습니다.
전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정말 별별 사람들을 많이 보는데
오늘은 처음 보는 케이스가 있어서 공유(?) 드립니다ㅋㅋ
출근 시간에 탑승을 했는데
일행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3명이 한쪽 라인에 띄엄띄엄 앉아계시고
빈자리는 가방님께서 앉아계셨습니다.
보통 빈자리에 가방이나 짐 놓고 있다가
앞에 사람들이 오면 치워주고 앉게 하는데
이 아주머니들은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어..? 느낌이 쎄하다.
아니나 다를까 가방 좀 치워 달라니까
자리 있답니다..?
허 출근 시간에 아직 타지도 않은 사람 자리를 맡아놓다니?
실갱이를 좀 해볼까 하다가
어차피 대화가 안될 것 같아서 말았습니다.
세상엔 참 상식 밖 사람들이 많다는걸
새삼 또 느낀 출근 시간이었슴다.
모두 금요일 화이팅하십쇼!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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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elmessi님의 댓글의 댓글
@수푸군님에게 답글
저도 벙찐 경우를 여러번 겪어봐서.. 허허허.. 낯짝 두꺼운 사람들 많아요 이런 티발..
한얼지기님의 댓글의 댓글
@수푸군님에게 답글
그런분들 앞에 임산부가 서있어서 쳐다보면 “누군 애 안낳아봤나?” 하며 안일어나죠~
꼬끼님의 댓글
출근길, 전날 야근하고 잠도 못 자고 나와 피곤해 죽겠더라고요.
지하철 탔는데 빈자리에 작은 쇼핑백 의자 위에 있길래 그거 들어서 무릎에 놓고 걍 앉으니
옆에 아주머니가 자리 있다더라고요...
쇼핑백 드리고, 지하철에 자리 맡는게 어딨어요^^ 하고 무시하고 앉았습니다.
궁시렁대다가 몇 정거장 뒤에 그 자리 임자(?) 타니 저 옆에두고 앞담화를 하더라구요.
뭐 알 바 입니까... 그냥 무시하고 잤습니다.
지하철 탔는데 빈자리에 작은 쇼핑백 의자 위에 있길래 그거 들어서 무릎에 놓고 걍 앉으니
옆에 아주머니가 자리 있다더라고요...
쇼핑백 드리고, 지하철에 자리 맡는게 어딨어요^^ 하고 무시하고 앉았습니다.
궁시렁대다가 몇 정거장 뒤에 그 자리 임자(?) 타니 저 옆에두고 앞담화를 하더라구요.
뭐 알 바 입니까... 그냥 무시하고 잤습니다.
뱃살꼬마님의 댓글
진상들은 똥이 더러워서 피하면 그래도 되는 것인줄 압니다. 똥은 그때 그때 치워야 하는데, 내가 치우기는 더러운게 문제죠.
케이건님의 댓글
그게 되니까.. 사람들이 더러워서 피하고 조용히 있으니 계속 그러는 겁니다. 볼 때마다 난리를 쳐줘야 안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세상에 대중교통에서 자리 맡아두는게 어딨어요?
세상에 대중교통에서 자리 맡아두는게 어딨어요?
아브람님의 댓글
살다살다 지하철 자리 맡아준다는 얘기는 첨 들었네요.
아줌마들 우르르 지하철 타고서는 안하무인 빈자리로 우루루 몰려간다던가...
몇발자국 앞에서 빈자리를 향해 신발이나 가방 먼저 던져놓고 그자리 가서 앉는건 본적 있습니다...
아줌마들 우르르 지하철 타고서는 안하무인 빈자리로 우루루 몰려간다던가...
몇발자국 앞에서 빈자리를 향해 신발이나 가방 먼저 던져놓고 그자리 가서 앉는건 본적 있습니다...
SUNGFABIO님의 댓글
버스에도 자리 맡아두시더라구요 ㅎㅎ
그렇게까지 자리 맡아가며 가셔야 하나 보다 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까지 자리 맡아가며 가셔야 하나 보다 하게 되더라구요
수푸군님의 댓글
임산부석은 그냥 아줌마석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