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학생들 대입 학습량을 줄이지 못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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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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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의대가 최고라는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다면 과목이라도 바꿔봅시다.
치과, 외과, 안과, 성형외과 등등 의사들은 손재주가 있어야 합니다. 그럼 레고 블록 정확하게 빨리 조립하기, 컵 빨리 쌓기, 종이접기, 목공 공예 등을 학습 과정에 넣으면 됩니다. 수학 등의 난이도는 전공 대상자가 아니면 확 낮추고요. (실제로 영국 치대 입학 면접에서 종이접기 시킴)
장시간 수술, 고된 인턴/응급실 생활을 견디려면 체력도 강해야 합니다. 그러니 체력장도 확 강화하고요
실제 의사 업무는 말솜씨가 좋고 친절해야 하지만 이건 정량적 평가가 어려우니 패스
육체적인 과목을 확 강화하면 입시지옥 속에서 건강이라도 더 챙기지 않을까요? 다행히 다들 객관적 평가가 가능하고 개인 훈련으로도 가능합니다 하루 종일 달리기나 컵 쌓기만 하는거죠 (국영수만 어렵게 더 어렵게 비비 꼬아 내느니 체력장, 컵 쌓기, 종이접기 기준을 더더 높이는 게 차라리 낫다는 게 내 생각 왜 국영수 잘하는 애만 의사해야 해요? 사교육 떡칠해서. 국영수 반에서 중간 정도이지만 손재주 좋은 애가 의사하면 안돼요? 더 잘할텐데?)
머리가 어느 정도 되면 체력 좋고, 손재주 있고, 말솜씨 있고, 친절한 사람이 좋은 의사가 된다고 확신합니다. 미적분, 고난도 물리는 몰라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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