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쭈욱 돌고 Satechi로 정착합니다. 키르가즘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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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주로 펜타그래프 사랑해서 MS디자이너 미니3개, K810/811 3개, MX도 두개나 있고 메카니컬은 찍먹으로 키크론 미니랑 LP 총 3개 있는데.. (잘 안씀)
원래 아이패드M1 12.9 케이스를 새로 바꾸니 좀 컴퓨터처럼 써볼까 하다가 (기존엔 티비로 사용;;) 매직키보드 사려다 당근의 비매너에 질려서 눈돌리다 쿠팡으로 앱코 타자기 키보드 사봤다가 로지텍 팝키 사봤다가 MX메카니컬 사보고 아 이거면 되겠지 했다가 눈독들이던 Satechi SM1이라는게 있길레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사봤는데 오오 이것은 신세계..!! (블투미니75% 배열에 알미늄 프레임 유무선 대응 백라잇까지.. MX는 유선은 안됨)
유투브에서 보던 조약돌 소리에 키마다 키감 다르고 촉촉한 키감에 작고 가볍고 이쁘고.. 완전체군요!! 아아 아이패드 케이스에서 키보드로 유투브 키보드 채널들 보다가 결국은 여기까지 오는군요. 얼마나 좋냐하면 MX메카니컬 이 비싼게 완.전. 오징어가 되버리는...
MX는 키 누를때 흔들리고 소리도 별로고 촉감도 별로고 무겁고... 장점은 로지텍 어플의 연동기능과 이쁘다는거뿐.. 윤활하면 좀 나르려나요.. (MX for Mac라인..이라 이쁘긴 한데 덕분에 Alt키 위치가 엉뚱해서 피씨에 쓰기엔 엄청 불편.. 지금보니 Del도 없네.. ㅠ.ㅠ 맥미니 사게되면 좀 낫겠지만))
그래도 원래 이쁜거 사는게 목적이었어서 MX메카니컬은 아이패드랑 쓰고, 피씨용은 디자이너스 콤팩트랑 MX쓰고, 아이패드11/랑 피씨 왔다갔다 용으론 사태치 써야겠네요. 매직키보드케이스 허름한거 하나 살 돈으로 기계식 최고급 두개로 정착하네요. (아 이제 기계식 키보드 눈독은 네이버...)
달짝지근님의 댓글
지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