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가 아니라 탄핵, 개혁이 아니라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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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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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고로 명확해졌지요.
그걸 못 느낀다면, 정무적 판단능력 없다고 봐야할 겁니다.
상당히 오래전부터 노골적으로 시그널이 보였고, 오늘 전우용 학자님이 콕 찍어서 말씀해주셨듯, 브라질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법정의를 빙자한 연성 쿠데타.
그나마 다행인 건, 아직 우리는 브라질 만큼의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았다는 것 뿐이겠지요.
그리고 안타까운 것은, 시민들은 이미 각오나 준비가 되어있는데, 여전히 대의민주주의의 선봉이 되어야할 우리 국회의원님들이 쫄보라는 것이구요.
솔직히, 조국 대표나 그와 함께 원팀으로 움직이는 혁신당 의원들, 그리고 민주당 일부 의원들 제외하곤 여전히 굿이나 보고 떡이나 처먹을 생각뿐인 걸로 보입니다.
여전히 때를 기다리자. 아직 아니다. 역풍 조심하자. 타령이 익숙하게 들려오구요.
내일 집회에 얼마나 국회의원들이 나올지, 그들이 어떤 메시지를 낼 지...사뭇 궁금해집니다.
일단 조국혁신당은 이미 내일 집회에서 윤석열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를 선언했지요.
지난 집회에서 경찰의 폭력 진압이 확인되자, 그에 따라 혁신당 의원들과 변호사 2인 1조로 집회 참여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나설 것을 약속했구요.
민주당은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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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여러컷님의 댓글의 댓글
@미소의폭탄님에게 답글
국회의원들 귓방망이를 후려처버리고 싶네요.
이럴거면 뭐하러 대의민주주의 하나 싶구요.
이럴거면 뭐하러 대의민주주의 하나 싶구요.
미소의폭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