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길 가다가 차량 운전자한테 욕 먹었습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퍼스 117.♡.1.244
작성일 2024.11.15 18:18
867 조회
0 추천

본문


퇴근길 집으로 걸어가는 중에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차 나오고 있는걸 봤는데

제가 먼저 지나고 있었기 때문에 신경 안쓰고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지하에서 올라오면 사람이 안보이지만 거의 올라왔을땐 사람이 보이니까 그때 차가 멈추는게 일반적이라 멈출줄 알았는데

거의 제 옆까지 근접하길래 깜짝 놀래서 저도 멈추고

운전자도 그때 절 봤는지 아님 제가 멈춰서 길을 막아서인지 그제서야 멈추길래

운전자 한 번 쳐다봐주고 갈길 마저 가고 있는데


근데 운전자가 지나가면서 똑바로 보고 가라고 욕하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사람이 먼저 아니냐고 되받아치니까

저한테 니가 사람이냐며 욕을 하네요ㅋㅋㅋ 하


퇴근 시간이라 길거리에 사람 많은데

저쪽에서 먼저 욕하길래 저도 욱해서 욕을 주고 받았습니다.


후 아직도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주차장 출구 앞이 횡단보도는 아니라서 영상을 찍진 않았지만(보통 횡단보도 건널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영상을 찍는편입니다.)

번호판 파란거랑 차량 색상이랑 크기정도 기억해놨으니

다음주 이 시간 같은 장소에서 주차장 길막이라도 해야하나 싶습니다.

후...


댓글 22 / 1 페이지

hailo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59.♡.61.46)
작성일 어제 18:23
언덕 오르막은 차에서는 거의 못본다고 봐야 하기에 보통 보행자쪽에 사이렌과 경광등을 설치하죠..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지만 운전자 입장에선 진짜 안보입니다..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어제 18:25
@hailote님에게 답글 저도 면허도 있고 차도 있어서 운전자 입장 이해는 합니다만 지나가면서 창문내리고 욕까지 해야할정도일까요?
더군다나 보행자보다 차량이 먼저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이건 좀 잘못된거 같습니다.

비글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글K (87.♡.41.9)
작성일 어제 18:29
@hailote님에게 답글 여기서 사람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라고 하고 갈 순 없잖아요? :)

라이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라이센스 (59.♡.166.124)
작성일 어제 20:36
@hailote님에게 답글 그게 이미 진입한 보행자에게 똑바로 보고 가라고 말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차량은 건물 출입시 보행자를 살필 의무가 있으니까요.

이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빨 (39.♡.153.214)
작성일 어제 18:31
큰 일 날 뻔 하셨네요. 인도에 사람이 안보이는 각도라면 당연히 일단 멈춤했다가 가는 게 상식일텐데 말입니다.
좀 억울할 수 있지만, 저렇게 사고나면 보행자도 5% 과실이 있다고 하는군요...
https://www.lawmeca.com/47121-인도를-걷고-있었는데-갑자기-제-오른쪽-주차장입구에서/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어제 18:35
@이빨님에게 답글 퇴근시간이라 사람이 굉장히 많았는데
본인도 퇴근이었겠지만 보행자 무시하고 그냥 들이대는거 같습니다.
판례 감사합니다.
일단 그곳에도 사이렌이 있었기 때문에 저도 차량이 나온다는 인지는 된 상황이라 만약 접촉 사고가 났었더라도 5%정도 과실은 적절한거 같습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53.239)
작성일 어제 19:03
@퍼스님에게 답글 사이렌이 울리고 차가 올라오고 있는데도 그냥 지나가신 거예요??
비슷한 상황에서 못 보고 사고난 걸 목격한 후에 그런 건물 앞을 걸어서 지나갈 때는 무척 조심하게 되던데요.;; 그런 건물에 차 가지고 가는 것도 꺼리게 되었구요.
그 운전자가 잘한 거 없지만 퍼스님도 조심하시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과실비율을 떠나 사고나서 다치고 아프면 괴롭잖아요.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어제 19:09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제가 본문엔 말을 좀 이상하게 쓰긴 했는데
순서상으로 보면
주차장 출구 앞을 지나고있는데 사이렌이 울리며 안쪽에서 차가 나타났습니다.

사이렌이 울리고 있는데 출구를 지나지 않았다면(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는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면) 저도 멈추고 차량 보내고 지나갑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la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어제 18:31
미친넘이군요.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어제 19:22
@lache님에게 답글 신나야할 금요일 퇴근시간인데
신나지가 않습니다 ..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121.♡.87.244)
작성일 어제 18:35
그 운전자분 선넘었네요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어제 19:04
@상추엄마님에게 답글 잘못한 것도 없고 오해도 아닌데 욕 먹은건 살면서 처음인거 같습니다.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어제 18:39
요샌 저런 사람 보면, 아...저래서 2찍들이 계속 있구나... 합니다.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어제 18:41
@네로우24님에게 답글 지능이 많이 부족해보이더라고요...

뜨쉬뜨쉬님의 댓글

작성자 뜨쉬뜨쉬 (49.♡.181.210)
작성일 어제 18:44
비슷한 경험한적 있는데 그냥 조용히 법규 날려줬습니다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어제 19:15
@뜨쉬뜨쉬님에게 답글 쿨하십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8)
작성일 어제 18:52
직우차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건너려는데 차가 안멈추고 그냥 지나갈려고 해서 저도 안멈추고
그냥 건넜는데 이 미친놈이 멈췄다가 일부로 클락션 미친듯이 울리고 도망가던거 경험한적도 있었네요.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어제 19:02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저도 그런 경우... 심지어 횡단보도 파란불인데도 제 앞으로 지나가는 그런 경우도 겪어봐서
횡단보도 건널땐 신호등 유무 상관없이 영상 무조건 켜고 갑니다..
차량 없다고 안켜고 건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서 우회전하려고 제 앞으로 지나간적도 많아서요 ㄷㄷ
당장 기분은 나쁘지만 상품권 날려주면 기분이 좋아져요

plaintext님의 댓글

작성자 plaintext (112.♡.131.209)
작성일 어제 20:25
애초에 사람 안 보일거 생각하고
저는 감속으로 느리게 올라가는데
무슨 자신감일까요 저 양반은..
이제 잊으시고 기분 좋은 주말 맞이하세요 ^^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117.♡.1.244)
작성일 어제 21:25
@plaintext님에게 답글 집 앞에서 뺨 맞은거 내일 광화문가서 사법부와 굥한테 눈 흘기려고 합니다.

알로록달로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알로록달로록 (223.♡.163.174)
작성일 어제 21:06
https://damoang.net/free/2148563?sfl=mb_id,1&stx=naver_92d208cb

저랑 같은 운전자놈을 만나셨나보네요.
보도와 차도 구분 없으면 차가 우선이랍니다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어제 21:55
@알로록달로록님에게 답글 정신 나간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