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권이 무슨 어플로 구동하는 여권이 아닐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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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인 관광객들의 무비자 여행을 허용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국내 여행 업계는 중국으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늘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대감에 부풀었고, 지난 일주일 간 관련 고객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여름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티메프 사태)로 몸살을 앓았던 여행 업계가 연말연시 성수기에 손실을 메꾸고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중국 무비자 여행이 발표된 후부터 연말, 연초에 중국 여행편을 예약한 고객이 전주에 비해 크게 늘었다. 업계는 통상 여행 수요가 많이 몰리는 4분기에 중국 무비자 여행 호재까지 더해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가 프로모션 등을 내세우고 있다.
중국은 지난 1일 한국을 무비자 국가에 포함하는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무비자 허용 기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비즈니스, 관광, 친지 방문 및 경유를 목적으로 하는 한국 입국자는 최장 15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다.
업계는 중국이 무비자 여행을 허용하면서 국내 관광객의 금액 부담이 크게 줄었고 여행 수요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2019년 기준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434만명이었다. 이들이 비자 발급에 사용한 금액은 관광비자 평균인 1인 6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2604억원에 달했다. 무비자 여행시 절약되는 비자 발급 시간, 비자대행수수료까지 감안하면 중국 여행 편의성은 더 개선된다.
다만 중국 여행시 비자 필요성이 사라졌다고 해도 진입장벽은 여전하다. 중국 내에서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 방문이 제한되며 실물 카드 결제 대신 알리페이 등 현지 전자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전자여권에 한정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점도 실물 여권에 익숙한 여행객에게 번거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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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지막 문장 만큼은 이해할 수가 없군요...
어플로 구동되는 여권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그런 세상이 오기를!)
실제로는 그냥 ic여부인거고, 카드로 치면 ic 카드냐 아니냐 차이 수준인데, 실제 체감은 힘들죠...
오히려 ic중 컨택리스나 이런거 써보니 확실히 편하더군요.
섬촌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