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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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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ㅕ사실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기에는 대학 신입생이라 연애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문재인 대통령이 계시던 때는 태평성대기도 했고..육아하느라 바빴더랬죠.
김대중 대통령이 정적 제거의 표적이 되셨다 극적으로 살아나셨다는 소설 같은 이야기는 우리 현대 정치사 글귀 몇 줄로만 접해서 그냥 그랬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내 눈으로 동시대에 거대한 부패 권력이 사법살인을 자행하는 피해의 당사자가 단상에 서서 오히려 우리를, 국민을, 이 나라를 위로 하다니요..
정치인에게 내 삶을 동일시하게 되는 이런 감정은 처음입니다. 눈물이 납니다.
오늘 연설은 다들 꼭 보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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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도사장삼봉님의 댓글
대선 기간 충분히 봐와서 타고난 연설가인 점은 익히 알았습니다. 어제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힘드셨을텐데 외려 하루만에 우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낼 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내가 낸 돈으로 벌어먹는 버러지들이
지가 주인인줄 알고 발광을 하는걸 그냥 놔두면 안됩니다.
밟아 없애야 됩니다
지가 주인인줄 알고 발광을 하는걸 그냥 놔두면 안됩니다.
밟아 없애야 됩니다
도사장삼봉님의 댓글의 댓글
@오일팡행주님에게 답글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는 모습을 반드시 봐야 이 속이 후련해질 것 같습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
이 영상을 2찍 동서에게 지금 보냈습니다.
넬슨 만델라와 김대중 대통령이 생각 나서..
제발 정신 차리길 바라면서요..
넬슨 만델라와 김대중 대통령이 생각 나서..
제발 정신 차리길 바라면서요..
도사장삼봉님의 댓글의 댓글
@꿈꾸는식물님에게 답글
지난 대선 기간에도 정말 좋은 즉흥 연설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이상한 언론에 현혹되지 않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국민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두 번 다시 이런 무능하고 파렴치한 정권은 보고 싶지 않네요.
단아님의 댓글
그런 감정 느끼면 오래 가더라구요. 전 대학생때 친구 만나려고 기다리는데..이 친구가 30분이나 늦는다는거에요. 그때 마침 근처에서 어떤 작달막한 사람이 연설하는데..저거나 들으며 기다릴까? 하며 들은 연설이..노무현 후보였었습니다. 연설 들으며 가슴이 벅차는걸 처음 느꼈어요. 저 사람이 말한 세상이 되어보면 좋겠다..그런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다..친구의 지각 덕분에 전 두번다시 못느낄 감정 느끼며 그분의 찐팬이 되었죠. 그렇게 흘러 흘러 다모앙까지 온 세월이네요..이젠 이재명 대표 믿으며 나가봐야죠..오늘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여러 핑계로 참석 못하여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도사장삼봉님의 댓글의 댓글
@단아님에게 답글
노통, 문통의 지지자였지만 여건상 찐팬은 못해드렸는데 잼 대표의 찐팬이 돼서 같이 이 나라 살려야죠. 마찬가지로 고생하셨습니다.
그냥이님의 댓글
저도 영상 보는 내내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집회에 가지는 못했지만 이 영상 보면서 가슴 뜨거워지는 느낌이 연설 현장에 있는듯
공감하게 되네요
다음주 집회에는 꼭 참석해야 겠습니다!
집회에 가지는 못했지만 이 영상 보면서 가슴 뜨거워지는 느낌이 연설 현장에 있는듯
공감하게 되네요
다음주 집회에는 꼭 참석해야 겠습니다!
코크카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