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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비가와서 완전 걸레가 되어 버린 제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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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읍 116.♡.148.36
2024.11.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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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어도 사람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비때문에 깃발이 잘 안 펴질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사진과 같이 완전 걸레가 됐더라구요.

걸레는 빨아도 걸레니까 이제부터 제 깃발의 이름은 걸레라고 부르려고합니다.

아! 그리고 다모앙 완전 여초 커뮤니티였네요?!?

아는척 해달라고 요청해서 저 같은 아재들을 기대 했는데 나이를 추정 할 수 없는 여성분들만 아는 척 해주시고 인사해주셔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행진 방향이 주차위치와 정반대로 이어져서 행진에는 참여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깃발 보고 사진들도 많이 찍으시고 즐거워 해주셔서 보람도 느끼고 재밌었네요.

벌써 다음 집회가 기다려집니다!!😗


댓글 34 / 1 페이지
LG워시타워 (211.♡.103.62)
11.16 20:56
다뫙은 3명만 모이면 탱크 하나 해치우는 예비군 민방위 여고생쟝들로 이루어진 곳이니까요~
비읍 (116.♡.148.36)
11.16 21:00
@LG워시타워님에게 답글 앗 워시타워 주문했는데 반갑습니다~
no_profile queensryche (124.♡.34.90)
11.16 20:56
걸레는 비맞아도 걸레군요!
비읍 (116.♡.148.36)
11.16 21:01
@queensryche님에게 답글 비맞기 전엔 걸레 아니었어요!
no_profile queensryche (14.♡.25.2)
11.16 21:13
@비읍님에게 답글 ㅋㅋ, 저는 비 맞기 전부터 그것 이었던 걸 말씀 ....
no_profile queensryche (124.♡.34.90)
11.16 21:15
@비읍님에게 답글 공들여 만드신 깃발은 울트라리얼리즘주의 현대 미술의 정수ㅂ니다~!!
(작품이 전시 될 공간과 일기까지 생각하고 만드신 예술감각에 경의를 표합니다)
음악매거진편집좀 (59.♡.119.114)
11.16 20:57
비오니까 더 못생겼네요, 깃발이요.
비읍 (116.♡.148.36)
11.16 21:01
@음악매거진편집좀님에게 답글 실제로 어떤 아주머니까 역겨우니까 눈에 검은 칠 해주면 안되냐고 하시더라구요.
PTSD (114.♡.235.117)
11.16 20:58
펴져도 안펴져도 딱보면 걸레로 보입니다.
비읍 (116.♡.148.36)
11.16 21:01
@PTSD님에게 답글 네 이제부턴 영원히 걸레죠
finalsky (110.♡.62.214)
11.16 20:58
걸레가 걸레라서 걸레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하지요.
비읍 (116.♡.148.36)
11.16 21:02
@finalsky님에게 답글 그것이 걸레니까요!
시커먼사각 (49.♡.218.16)
11.16 21:02
깃발 그림이 원래 걸레.... 아, 아닙니다 ㅋ
비읍 (116.♡.148.36)
11.16 21:02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자유롭게 이야기하세요 ㅋ
no_profile 이루리라 (211.♡.227.222)
11.16 2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무호스로 물 뿌려가며 좍좍 밟아 빨아야하는 그 걸레 맞죠?
비읍 (116.♡.148.36)
11.16 21:09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네 그리고 마지막엔 네 귀퉁이에 줄을 묶어 당겨서 짜주고요.
개굴개굴이 (39.♡.231.179)
11.16 21:08
워디 계셨나요! ㅋㅋ
비읍 (116.♡.148.36)
11.16 21:11
@개굴개굴이님에게 답글 본무대가 어딘지 몰라서 헤매다가 경복궁 맞은편 아주 라고 써있는 건물 앞 도로근처에 있었어요.
마지막엔 좀 더 우측으로 가봤더니 거기가 본무대였습니다.
다음에 보면 아는척 해주셔요~
개굴개굴이 (39.♡.231.179)
11.16 21:24
@비읍님에게 답글 오늘도 사실 앙님들 찾아보다 실패했거든요 ㅋㅋㅋ 다음에 재시도 해볼께요 막상 만나도 모른착 지나갈 가능성이 높 ㅠㅠ ㅋㅋ
analogman (121.♡.182.207)
11.16 21:09
걸레 맞네요.
비읍 (116.♡.148.36)
11.16 21:11
@analogman님에게 답글 이젠 돌이킬 수 없게 됐어요.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11.16 21: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사람 (211.♡.188.83)
11.16 21:24
어휴 정말 걸레네요
껑이 (140.♡.29.3)
11.16 21:26

소심쟁이 극 I 아재라 아는척은 못하고
깃발사진만 살짝 찍고 내적친밀감만 쌓고 왔음다. ㅋㅋㅋ
비읍 (116.♡.148.36)
11.16 21:35
@껑이님에게 답글 우와!!! 저 오늘 성공했네요.
인증 고맙습니다~🥰
껑이 (104.♡.68.24)
11.16 21:43
@비읍님에게 답글
진블루 (211.♡.91.1)
11.16 21:51
애초에 그냥... ㄱㄹ... (만드신다고 힘드셨을 거 같아요..)
no_profile 청허도덕진군 (112.♡.218.165)
11.16 22:33
지나가면서 봤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RanomA (125.♡.92.52)
11.16 23:22
아니... 제목 보고 '겸손이 지나쳐도...' 했는데...

납득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피키대디 (211.♡.169.67)
11.17 00:12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istD어토 (49.♡.48.40)
11.17 06:12
걸레 불변설!
태생이 걸레면 그 기반도 걸레, 콩콩팥팥!
걸레서 걸레나고 걸레에서 걸레난다요~ ㅋ
고생하셨습니다.
뿌뿌땡 (211.♡.206.72)
11.17 08:06
깃발...이 힘드셨겠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no_profile 살살타 (39.♡.121.81)
11.17 09:00

저도 인사는 못 드렸네요. ^^;;
수고하셨습니다. ~
비읍 (116.♡.148.36)
11.17 12:47
@살살타님에게 답글 앗 바로 뒤에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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