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한 중국 카페 프렌차이즈 밀설빙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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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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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넘쳐나는 오후의 홍대, 한국에 진출한 중극 프렌차이즈 밀설빙성(미쉐)가 궁금하여 일부러 가 봅이다.
오픈빨은 진작에 끝난 시점 뒷북 방문일텐데도 은근히 대기가 있군요.
시킨 건 치즈폼 딸기 4400원에 기념품 피규어 1000원짜리 3개입니다.
음료수 맛은 딱 딸기 스무디를 바닥에 깔고 우롱차를 뿌린 후 치즈폼을 덮어 섞어먹는 맛입니다.
달달하면서 차가 씁쓸한 맛을 내서 단 맛을 좀 잡고 고소한 치즈 풍미의 우유 크림이 더해져서 꽤 괜찮네요.
패키징을 보면 컵은 한국 프렌차이즈같이 얇고 낭창거리는 투영 플라스틱이고 빨대나 컵에 딱히 현지화한 건 없더군요.
뭐 직원도 중국인이고 사먹는 사람도 중국인들이라 당연한가?
그래도 키오스크는 한글로 나오고 직원도 한국어를 하니 문제 없습니다.
또 저가형 카페 치고 굿즈도 꽤 많이 파는데 홍대점은 간이 노점 정도 크기라 공간이 적은데도 인형, 블록, 피규어 등을 파는데 꽤 예쁩니다.
제대로 규모 있는 매장은 스타벅스 급으로 다양하다는데 가 보고 싶군요.
결론은 제법 퀼이 괜찮으므로 사업을 어떻게 펴나가고 얼마나 투자하냐에 따라 한국에서도 위협적인 성장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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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커스텀키보드님에게 답글
커피도 팔긴 하는데 한국의 저가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라 딱히 끌리진 않고 저런 차나 아이스크림이 눈길이 가더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나그네님에게 답글
그런 듯 합니다.
다만 그렇게 치기엔 중국인이 몰려사는 대림역, 남구로역, 건대입구역엔 전혀 안 보이더군요.
다만 그렇게 치기엔 중국인이 몰려사는 대림역, 남구로역, 건대입구역엔 전혀 안 보이더군요.
DRJang님의 댓글
저런게 장사 잘되는 곳은 주요 대학가죠...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학마다 많고, 또 그 친구들이 저런곳에 돈을 잘 쓰기도 하고, 친구들을 추가로 끌고 오니까..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학마다 많고, 또 그 친구들이 저런곳에 돈을 잘 쓰기도 하고, 친구들을 추가로 끌고 오니까..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DRJang님에게 답글
저도 뭐.. 그 중국 유학생들과 엮이다보니 중국요리 먹을 기회 많았습니다.
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
현지화(?)가 굉장히 일부만 되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