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한 중국 카페 프렌차이즈 밀설빙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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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68.24
작성일 2024.11.17 15:57
1,35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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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넘쳐나는 오후의 홍대, 한국에 진출한 중극 프렌차이즈 밀설빙성(미쉐)가 궁금하여 일부러 가 봅이다.

오픈빨은 진작에 끝난 시점 뒷북 방문일텐데도 은근히 대기가 있군요.

시킨 건 치즈폼 딸기 4400원에 기념품 피규어 1000원짜리 3개입니다.

음료수 맛은 딱 딸기 스무디를 바닥에 깔고 우롱차를 뿌린 후 치즈폼을 덮어 섞어먹는 맛입니다. 

달달하면서 차가 씁쓸한 맛을 내서 단 맛을 좀 잡고 고소한 치즈 풍미의 우유 크림이 더해져서 꽤 괜찮네요.

패키징을 보면 컵은 한국 프렌차이즈같이 얇고 낭창거리는 투영 플라스틱이고 빨대나 컵에 딱히 현지화한 건 없더군요. 

뭐 직원도 중국인이고 사먹는 사람도 중국인들이라 당연한가?

그래도 키오스크는 한글로 나오고 직원도 한국어를 하니 문제 없습니다.

또 저가형 카페 치고 굿즈도 꽤 많이 파는데 홍대점은 간이 노점 정도 크기라 공간이 적은데도 인형, 블록, 피규어 등을 파는데 꽤 예쁩니다.

제대로 규모 있는 매장은 스타벅스 급으로 다양하다는데 가 보고 싶군요.

결론은 제법 퀼이 괜찮으므로 사업을 어떻게 펴나가고 얼마나 투자하냐에 따라 한국에서도 위협적인 성장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댓글 8 / 1 페이지

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커스텀키보드 (124.♡.226.165)
작성일 16:03
잘 돌아다니지 않고, 군것질을 안 해서 그런지 저런 게 들어온 줄도 몰랐네요 ㅎㅎ
현지화(?)가 굉장히 일부만 되어 있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68.24)
작성일 16:11
@커스텀키보드님에게 답글 커피도 팔긴 하는데 한국의 저가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라 딱히 끌리진 않고 저런 차나 아이스크림이 눈길이 가더군요.

나그네님의 댓글

작성자 나그네 (182.♡.66.93)
작성일 16:21
아주 개인적인 느낌은
한국에 사는 중국계를 주소비층으로 삼는 듯 합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72.♡.52.232)
작성일 16:24
@나그네님에게 답글 그런 듯 합니다.
다만 그렇게 치기엔 중국인이 몰려사는 대림역, 남구로역, 건대입구역엔 전혀 안 보이더군요.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223.♡.56.1)
작성일 17:07
저런게 장사 잘되는 곳은 주요 대학가죠...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학마다 많고, 또 그 친구들이 저런곳에 돈을 잘 쓰기도 하고, 친구들을 추가로 끌고 오니까..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68.24)
작성일 17:23
@DRJang님에게 답글 저도 뭐.. 그 중국 유학생들과 엮이다보니 중국요리 먹을 기회 많았습니다.

LG워시타워님의 댓글

작성자 LG워시타워 (118.♡.2.15)
작성일 17:19
판매값!!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68.24)
작성일 17:24
@LG워시타워님에게 답글 생긱보다 퀼은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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