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초딩들한테 성희롱을 당했다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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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좀 문제있는 초딩무리가 있습니다.
애들이랑 놀이터에서 놀때 아내가 지목하길래 봤더니..
많으면 초 4~5정도 될거같더군요;;
아내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은 저희 아파트에 아이들은 대부분 알고있습니다.
아내가 애들이랑 놀때 간식 챙겨나가면 다른 친구들도 나눠먹을 과자를 함께 챙겨나가서
애들이 아내만 있으면 몰려가서
"과자 뭐있어요?"하고 물어볼 정도라..
그초딩 무리도 아내가 일본인인걸 알고있습니다.
놀이터에서 난폭하게 놀고 기물 때리고 부수는 무리라..;;
아내가 그러지 말라고 몇번 이야기도 했었고
과자등 간식을 주면서 타이르기도 했었습니다.
문제는 어제였습니다.
제가 마트에 장보러 간사이 애들이랑 놀이터에서 놀고있는데
그 초딩무리들이 아내에게 간식없냐며 찾아왔고
그 무리중 한명이 아내 옆에서
신음소리를 내면서 "기모찌~ 기모찌~ 앙앙" 그런..
말그대로 AV배우들 신음소리를 내면서 계속 흉내를 냈다네요;;
아내는 처음에 본인이 잘못들었나 싶었는데
그놈이 계속 옆에서 그러고 나머지 무리중 한명이
"하지마~"하고 옆에 다른애들은 키득키득 웃었다고하네요.
아내가 그때서야 의미를 이해하고는
순간 너무 당황해서 애들이랑 자리를 피해서 집으로 돌아왔다고합니다.
그소리 듣자마자 너무 화가나서 놀이터로 나갔더니 없더군요.
혹시 다음에 또 그런일이 있으면
녹음이 가능하면 녹음 좀 해달라했습니다.
예전에 한일부부 자녀들이 특히 여자아이들이 학교에서
간혹 그런일들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씩 고민이 되었는데
저희 아내가 그런일을 당하니 참...;;;
이색히들 다음에 잡히면 진짜 개쪽이 뭔지 알려줘야겠습니다.
아침부터 담배땡기네요
AREA49님의 댓글
경찰 신고 하세요.
에이에푸님의 댓글
법적으로 처리하는게 가장 빠르고 확실합니다.
istD어토님의 댓글
아내분 많이 당황하시고 속 상하시겠어요.
저런 넘들 만나면 어찌 대응해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집단 지성으로 대응방안 내 놔보면 좋겠네요.
심이님의 댓글
저희때는 진짜 길가다가 어른들 한테 맞았습니다.
특히 동네에 태권도장이 있다? 그럼 백이면 백 지나가는 도장 사범, 관장님 또는 시장바닥 아저씨한테 맞았습니다.
맞았다는게 꿀밤 수준인데 진짜 심한 애들은 싸데기도 맞고
그러면 부모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뭐 폭력이 정당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어른이 아이들을 통제하고 제지, 훈육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길에서 애들이 욕한다?
전 바로 소리 질러서 욕하지 말라고 합니다.
길에서 애들이 쓰레기를 던진다?
전 바로 소리 질러서 쓰레기 주우라고 합니다.
이걸 애 학교 부모님들이랑 같이 이야기 하다가
저보고 그러지 말라고 하길래
"왜요??" 라고 물으니
"그러다 우리 애 찾아서 보복하면 어떻게해요?"
"저기 부모가 고소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요?"
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잘못하면 꾸짖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걸 어른이 지나친다면 저 아이들이 어떻게 자랄지 생각을 해보면.. 답이 나오죠.
동네 단지안이였으니 분명히 어딘가에서 다시 마주칠겁니다.
그때는 분명하게 아이들 혼을 내야하고.
저는 그런일 생기면 와이프한테 엄마들 네트워크에다가 뿌리라고 하고
근처 초등학교에 전화해서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이러이러한 아이들이 보이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 라고 연락합니다.
어휴.. 제가 다 성질이 뻗치네요.
누군들 본인 와이프가 저런 소리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요?
와이프분 신경써주시고, 꼭 잡아서 혼쭐 냈으면 좋겠네요.
규링님의 댓글
제대로 따져야 합니다. 그런 애들은 대응 안하면 기어 오르더군요.
루시드킹님의 댓글
욕 나오게 만드는 인간들 이네요....미래가 참 ...
콩콩아빠님의 댓글
좀더 크면 사회에 해를 끼칠
악마로 클테니
운이 아주 안좋게. 우연히
미래에
차 운전하다 교통사고가 날수도
있으겠지요
그럼... 보험처리해요 흐흣
딜리트님의 댓글
아내분 마음도 잘 위로해 주세요.
Fatherland님의 댓글
러블리아재님의 댓글
아내분과 님의 가족은 물론 우리들을 위해서도 꼭 혼내주셨으면 합니다.
AprilStory님의 댓글
우선 다음에 또 같은일이 발생하면
저도 할 수있는 모든걸. .다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르는수박님의 댓글
인터넷에 글로 써있는 저런 말들만 봐도 정말 기분 별론데.....
큰일이네요.... 저 아이들이 커서 어떻게 될지... ㅠ
아내분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
봉짱911님의 댓글
남들 한테 민폐끼치고...어른 무서운줄 모르는 아이들은 자녀교육을 하지않는 보호자의 자녀들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적반하장 애들이 장난 좀 칠수있지...그럴수도 있습니다...
담부턴 윗분들 말씀대로 녹취하고 대응할수았다 위협해서 대놓고 그러는걸 저지하는 방법이 나을거같습니다 ㅜ
이두박근님의 댓글
사과를 받을 길이 없다는게 우리나라 법이 너무 허술하다는 느낌이네요.
알칼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