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서울여대 학생들, 성범죄 교수 규탄하며 래커 시위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1.18 13:41
본문
18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의 한 건물에 성추행 의혹을 받는 A교수와 학교 측의 대처를 규탄하는 붉은색 래커가 칠해져 있다.
서울여대는 작년 7월 인문대 소속 A교수가 학생들을 성희롱,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같은 해 9월 A교수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학생들은 해당 교수에 대한 학교의 조처가 미흡하다며 지난해부터 피해자 보호 강화, 가해자 피해자 분리 등을 요구해왔으며 A교수가 지난달 대자보 내용이 명예훼손이라며 작성자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위에 나섰다.
================================
3개월이라..
댓글 6
/ 1 페이지
TheS님의 댓글의 댓글
@kmaster님에게 답글
수성은 또 수성 나름으로 일단 재질 틈새로 스며든 이후에는 유성보다 더 안벗겨질 수 있어요.
유사하게 서예용 먹은 물에 녹지만, 먹물이 옷감 섬유에 스며든 후 마르면 유성 잉크보다 더 안지워지는 거랑 비슷해요.
그래서 시위할 때 페인트 칠은... 유리창, 거울에만 하는 게 정석입니다. (유리는 용매 적절히 쓰면 상대적으로 지우기 쉬운 편이니까요. 돌바닥, 조각상, 대리석 이런데 하면 나중에 일 커져요.)
유사하게 서예용 먹은 물에 녹지만, 먹물이 옷감 섬유에 스며든 후 마르면 유성 잉크보다 더 안지워지는 거랑 비슷해요.
그래서 시위할 때 페인트 칠은... 유리창, 거울에만 하는 게 정석입니다. (유리는 용매 적절히 쓰면 상대적으로 지우기 쉬운 편이니까요. 돌바닥, 조각상, 대리석 이런데 하면 나중에 일 커져요.)
Playonly님의 댓글의 댓글
@TheS님에게 답글
맞아요.. 일반적으로는 수성이 더 지우기 힘들어요. 수지나 석고를 이용해서 경화되면 더 이상 물을 용매로 해서 녹지 않도록 화학적으로 변화하거든요. 유성 페인트는 유기용제로 닦아보기라도 하지 수성은 벗겨내지 않는 이상 답 없습니다.
luq.님의 댓글
충분히 도덕적 우위에 있는 명분 있는 시위로 만들 수 있는데 스스로 깨부시는군요.
이건 뭐 수준낮은 이라고 얘기하기도 민망하네요.
이건 뭐 수준낮은 이라고 얘기하기도 민망하네요.
박스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