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이 죄다 흐트러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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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놈들 이기기가 너무나도 힘겹습니다.
명태균 사건으로 나름 전국민적인 분노의 분위기가 잡혀가고 있었습니다. 민주당에서 공개한 윤썩의 육성 녹취는 그 불씨에 기름을 부었고요, 수많은 사람들을 광장에 나와 투쟁토록 이끌었습니다.
그런데 잼대표 판결 이후 이 흐름이 다 흐트러진 느낌입니다.
명태균 사건에 대한 관심은 저들의 작전대로 뒤로 밀려난것같고, 그 대상마저 윤거늬가 아닌 준색이로 집중되고있습니다. 각종 메이저 언론들도 당연히 죄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향후 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잼대표에 집중할수록 광장에 나올 사람은 민주당 지지자들 뿐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전국민이지 민주당 지지자들만으론 저들을 끌어내릴수 없습니다.
박근혜때를 복기해보면, 검찰, 언론은 하루가 멀게 매일같이 대통령실의 충격적인 가씹꺼릴 를 뿌려댔고, 시민들을 촛불시위 현장으로 이끌어냈습니다. 명태균, 샤머니즘건 등이 바로 이에 부합하는 소재들이었습니다.
박근혜때 그러한 가씹거리들이 아니라, 문재인으로 정권을 바꿔야 한다가 주류 구호였다면, 민주당 지지자들만 밖에 나왔을테고 탄핵에 성공하지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지난주 집회 참가자 숫자를 확인해보니 주최측 추산 10만이라더군요. 과거 광우병 파동때 인원을 검색해보니 70만 이랍니다. 박근혜 퇴진은 최대 200만이 넘었구요. 민주당 지지자에 대한 호소만으로는 이숫자 못만듭니다.
이재명을 살리자가 아닌, 윤건희를 몰아내자가 구호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에 결국 윤썩 지지율이 반등했더군요. 솔직히 예상하신분들 꽤 있지않았을까 싶습니다. 판결 이후 많이 충격적이고 어렵고 하지만 전력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합니다. 우리부터, 민주당 지지자들부터 명태균에 집중해야 합니다. 잼대표건은 민주당을 믿어보구요.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저것들 위에 전략적을 움직이는 조직이 있다는 느낌입니다.
엠비의 향기도 나고...
우리쪽에 전략가가 부족합니다.
무기도 부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