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아내분 성희롱한 초딩 이야기 보고 생각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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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2024.11.18 18:38
1,346 조회
1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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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초딩들한테 성희롱을 당했다네요 하.. > 자유게시판 | 다모앙 | DAMOANG

전 사정상 일본 살고 드나들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 처음 자기소개하는데 안 그래도 경상도 사투리 어휘도 안 쓰고 서울 말씨에 일본어 억양이 섞여버리니 그걸로 비웃음거리가 되고 초등학교 내내 그거 가지고 발음 따라하며 시비 걸고 넌 한국과 일본 중 어디 응원하냐, 독도는 어느나라 땅이냐, 야동 가져와라 같은 소리도 해대서 짜증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일본 수학여행 갔을 때도 기억에 남는데, 선생님이 고베에서 학생들에게 간식 사시려 하는데 일본어가 짧아서 상인 사이에서 소통이 안 되서 도와줬더니 한 놈이 대놓고 니네 고향이라 좋겠다, 반쪽바리 shake it 이렇게 비아냥대고요. 

근데 전 한국에서 태어났고 태어날 때부터 한국 국적에 제 족보에 실린 직계조상만 해도 조선왕조실록과 각종 기록에 언급될 뿐더러, 친가나 외가나 전부 한국인입니다. 아마 저렇게 난리치던 놈들보다도 제가 따지고 보면 더 순수 한국인 혈통일걸요? 단지 일본 좀 살다 일본 물 먹었다고 저러더라고요. 

그러니 뭐 아예 일본인이거나 일본인 혼혈이면 오죽할까 싶었습니다.

댓글 7 / 1 페이지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116.♡.6.99)
작성일 18:42
중학생때 한국 온건가요? 고등학생?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18:44
@니파님에게 답글 초등학교부터입니다.

니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니파 (118.♡.6.227)
작성일 19:11
@코미님에게 답글 아 본문 이야기가 일본 초등학교가 아닌 한국 이야기군요.

여름날의배짱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날의배짱이 (114.♡.103.240)
작성일 18:59
전주 이씨 시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19:31
@여름날의배짱이님에게 답글 노코멘트 입니다.

배드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배드문 (14.♡.34.46)
작성일 20:00
2개국어 가능한 능력자 이야기 시군요..
다만 어린시절에 짜증좀 나셨겠습니다.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서지는파도처럼 (110.♡.31.28)
작성일 20:40
대부분 못 배워서 그렇습니다. (*순화 *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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