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udio Dock 간단 개봉 및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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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뒤늦게 할인글을 보고 필요가 없어서(..) 지른 후 이틀 써본 후기 올려봅니다.
배송.
- 살짝 쫄리게 도착했습니다.
- 겉박스가 찌그러져 있고 안에 완충제도 부실하더군요. 그리고 제품 박스는 봉인이 뜯겨있었습니다.
- 가격이 워낙 싸게 나온 이유가 이런 이유겠거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전원 어댑터 플러그가 전용 규격입니다.
- 아래 사진의 맨 왼쪽 단자가 전원 입력인데, 거대한 90W 어댑터에 전용 플러그 규격입니다.
- USB-C 타입이 아니라서 범용성,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저에겐 단점이네요.
가격이 저렴한 것은 역시 이유가 있네요. (혹시 저처럼 초기 고장 의심들때 참고해보세요)
- 맨 처음 꺼내서 전원 연결하고 윈11 노트북에 연결했는데 반응이 없었습니다.
- 아, 박스가 괜히 파손된게 아니구나. 물건이 충격받은건가? 고장이면 골치아픈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런데 8자 케이블을 유심히 보니 허접해보입니다. 인터넷으로 구성품 사진을 찾아보니 정품 8자 케이블이 아님을 확신했습니다. 제품 박스 봉인실이 뜯어져있었는데 전원 케이블에 손을 댔으려나요.
- 배송 상태, 봉인실 훼손 등을 보건데 제품 상태는 복불복이 있을 듯 합니다.
- 하지만 가격이 모든걸 용서하는걸요. 고장난 라디오의 8자 케이블을 뽑아서 이 제품에 꽂아보니 정상 작동했습니다. 케이블 값이라도 클레임 걸어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용 소감 (윈도우11 노트북 기준)
- 볼륨은 휴대폰 최대 음량보다 조금 더 큰 수준입니다(아이폰 13미니, 샤오미 포코폰 기준). 우퍼처럼 저음과 진동도 느껴집니다. 노트북 옆 허브 역할임을 고려하면 볼륨이 작다는 느낌은 안들듯 합니다.
- 제품 상단의 볼륨 조절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 볼륨창이 뜹니다. 일반 스피커는 자체 볼륨과 윈도우 볼륨이 독립적인데 얘는 그렇지 않습니다.
- 음질은 꽤 훌륭합니다. 모노라서 게임, 영화 등엔 안맞지만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립니다. 노래나 뉴스 청취용 서브 스피커로 쓸만하네요. 노트북 내장 스피커보다야 매우~~~ 좋습니다.
- PC에 연결하면 입력 및 출력 장치로 동시에 인식됩니다.
- 매우 신기한 점: 오디오독으로 음악 재생과 목소리 녹음을 동시에 해보면 음악 소리가 녹음에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조용히 녹음할 때보다 목소리가 기계음처럼 약간 뭉게지긴 하는데 음악 소리가 섞이지 않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제품들이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연결 기능이 없습니다.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 등 USB-C 단자에 연결해도 스피커 인식은 안됩니다. (공식 스펙에도 딱 윈도우랑 MacOS만 언급되어 있네요). 허브에 괜찮은 스피커도 달렸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댓글에 'kosdaq50'님이 알려주신 바에 따르면 아이패드, 갤럭시패드는 오디오독의 USB-C커넥터로 연결하여 스피커로 사용 가능합니다. 저도 미니6으로 스피커(헤드폰으로 인식) 연결 확인했습니다.
조형님의 댓글의 댓글
kita님의 댓글
영상회의 특화기능입니다.
성게매니아님의 댓글
조형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이제 2일차라 좀 더 기능 파악을 해봐야겠습니다.
꼬꼬마님의 댓글
kosdaq50님의 댓글
아이패드에 연결하면 헤드폰으로 인식해서 작동합니다.
조형님의 댓글의 댓글
하단의 메인 USB-C 케이블로 아이패드와 연결하신건가요?
kosdaq50님의 댓글의 댓글
무선 연결은 안되고요.
아이패드 외에, 갤럭시북프로3,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다 연결 잘 되고 인식되서 음악 듣고 있습니다.
조형님의 댓글의 댓글
구형 샤오미 포코폰은 인식이 안되는군요.
아발론님의 댓글
우미님의 댓글
정말 최고의 회의용 스피커/마이크 입니다. 그것 말고는 뭐 특별하지는 않아요.
Callisto님의 댓글
사용기 보니 더 떙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