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그리고 동덕여대 시위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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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돈치치 223.♡.245.31
작성일 2024.11.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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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동덕여대 학생들 시위,

그리고 얼마전 의대 학생들의 시위를 봤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선 존중하고 또 존중합니다.


하지만 방법이 많이 틀렸습니다.


저 친구들이 평소 무시하는 머리에 빨간 띠 두르고 투쟁조끼 입은 노동자들을 보세요.


그 사람들은 그냥 무식하게 그렇게 시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조직적인 단결력, 전략적인 판단 그리고 마지막으로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의 행동까지..


집회 그리고 시위 같은 거 하고 싶다고 아무때나 막 하는 거 아니더라고요.

순서가 있고 때가 있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의대도 그렇고 동덕여대도 그렇고..

지식인들의 ‘투쟁’이 아닌

어린아이들의 ‘투정’으로 역사에 기록될겁니다.


댓글 7 / 1 페이지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209)
작성일 11.19 13:01
어느 집회든 사회적 지지를 얻으려면 공감과 연대를 지향해야 합니다.
혐오와 배척을 주장하는 집회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마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을이 (218.♡.171.44)
작성일 11.19 13:02
본인들의 주장이 조금이라고 맞으면
어떤 짓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진상이 뭐 별 거인가요? 아무리 옳은 주장을 해도
그 주장을 펼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면 그 순간 주장마저 더렵혀진다는
누구나 알법한 사실을 모르거나 모른 척 하는 사람이 진상인거죠.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71)
작성일 11.19 13:03
미드 수트 보면 간호사 노조 파업하는데 노조'예산 내'에서 한다는 얘기도 나오죠 ㄷㄷㄷ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자기 직업을 걸고 하는 시위를 조롱하는 일베같은 놈들은 정말...

브래드베리님의 댓글

작성자 브래드베리 (106.♡.138.153)
작성일 11.19 13:21
하는 행동, 표현, 문구를 보면, 정말 이게 그래도 지성인이라는 대학생의 시위인지 어린 아이들 투정인지 구분이 안 되더군요. ㅜㅜ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106.♡.196.246)
작성일 11.19 14:33
그래도 대학생이면 해야 할 것과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정도의 사리분별력은 있어야 하는데 무모하리 만치 몇몇 선동에 휩쓸리는 걸 보니 좀 한심해 보이네요.
성적순으로 대학을 간다지만 지능순은 결코 아닌것 같아요.

젤님버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젤님버스 (223.♡.176.29)
작성일 11.19 17:27
@얼남인즐님에게 답글 동덕여대의 입결을 생각해보면 지능순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스캉님의 댓글

작성자 우스캉 (219.♡.151.231)
작성일 11.19 19:23
주장이 근데 남녀공학 안된다는건데, 저는 주장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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