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택시와 교통사고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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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 요약..
사고 나던.. 당하던 자기만 손해입니다.
본사에 출근하든.. 외근지로 출근하던 트라이폴드(유사 브롬톤)으로 자출을 했었습니다.
4월 22일 외근지에서 퇴근하면서 피곤해서 서울역에서 경의선 타고 점프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원래 가는 길은 무악재->홍제천입니다. 그날 처음으로 그쪽으로 가다가 남대문에서 무리하게 차선변경하는 택시가 제 후미를 치면서 날라갔습니다. 폐쇄성 골반 골절 8주 나왔습니다.
병원에 있을때 여러일들(아버지 상, 진행하던 프로젝트 난리)등이 있었고.. 병가/휴가/재택으로 한달동안 병원/집에 있다가 목발 짚고 출근.. 새벽 퇴근 등등 해서 프로젝트 마무리..
목발을 짚고 겨우 움직일 수 있을 때 경찰서 가서 피해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때 조사관에게 그랬죠.. 여러 일들이 났으나.. 적어도 인간이라면.. 미안한 감정은 가지고 있겠죠.. 라고.. 하지만.. 그건 순진한 생각이었죠..
택시가 일방적으로 차선변경하면서 선행해서 가던 저를 쳤지만.. 택시기사 및 택시회사는 자기들이 피해자라고 사고결과에 이의신청을 한다고 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6:4 주장했구요.. 한달넘게 지나서 아직도 처리가 안되어 문의 하니 그제서야 이의 신청을 하고.. 또 한달 지나서 아무런 이야기 없길래.. 그 사이 취하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문의 하니 다시 이의 신청한다고.. 그렇게 질질 끌고만 있더군요..
택시 회사 및 기사에게 미안하단 이야기/문자 받아본적 없습니다. 택시 기사는 사고날 경찰서에서는 자기 잘못이다 그러더니.. 나중에 바뀌었나 보더군요.. 어휴.. 자기가 피해자라고??? ㅎㅎㅎㅎㅎ
지지난주 마지막 대학병원 진찰 받았으며 3개월 정도만 조심하고 이후는 원래 하던 운동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더 치료 받을까 싶었지만.. 7개월이나 지났고.. 이제 의미가 없을거 같아..
대인합의 하자고 연락했고.. 어느정도 마무리가 될때 대물담당자는 자신들은 보상해줄게 없다고 이야기 하여 싸울려는 찰라.. 대인 담장자가 제 자전거 중고 값 정도를 대인에서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동의 했습니다. 7개월간 생 고생한게.. 겨우.. 이거라니. .허탈했지만..
택시 회사, 공제조합과에게 신경 쓰기 싫었습니다. 다들 이렇게 지치게 만들어서 자신들 손해를 최소화 하다 봅니다.. 저도 처음에는 강경하게 하고.. 변호사도 선임하고 그랬으나.. 변호사는 돈이 안되는다는 이유로.. 그냥 안할래하고.. 뭐 여기저기 민원 넣었으나.. 진짜 하나도 도움이 안되었죠.. 거의 대부분 택시공제조합과 잘 협의 하세요.. 정도..
이제 생각 안하고 살려구요.. 택시기사들.. 다 그런갑다.. 하려구요..
푸른꾸미님의 댓글
저도 한 번 겪어봤는데 택시 기사들 사고나면 자기 잘못이라고 하다가 공제조합이나 경찰오면 급 태도가 돌변하더라구요. 아주...
케이건님의 댓글
택시공제조합은 좀... 쓰레기 같은 짓을 많이 한다 소문은 많이 들었습니다..
Rider_ma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