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의외로 정체가 헤라클레스인 불교의 수호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南森町 246.♡.48.246
작성일 2024.04.12 11:11
849 조회
1 댓글
2 추천
글쓰기

본문

바로 금강역사(인왕)

브라만교에서 문지기 신이 있었는데

그게 간다라 미술을 통해 헤라클레스와 동일시되고

그게 불교로 넘어가서 불법을 수호하는 신으로 변했습니다.

사실 이런 사례는 워낙 흔해서 그리스 신이 부처나 보살로 변한다거나 하는 일도 부지기수입니다.

 

댓글 1 / 1 페이지

테세우스의뱃살님의 댓글

작성자 테세우스의뱃살 (117.♡.17.158)
작성일 04.12 14:31
금강역사는 Vajrapani의 번역인데 산스크리트어로 다이아몬드(금강저, 혹은 번개 Vajra)를 손에 쥔 자라는 뜻입니다.
간다라 지역에서 헬레니즘과 섞이면서 헤라클레스의 형상으로 Vajrapani가 표현되었지만, 그 기원이 헤라클레스라고 하는 것은 어폐가 있습니다.
원래가 문수보살, 관자재보살과 더불어 부처님을 호위하는 초기 불교의 3대 보살(금강수보살)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인드라 기원 쪽이 더 신빙성이 있고, 그냥 간다라불교의 영향으로 헤라클레스 전설이 살짝 묻었다고 봅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