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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역 최고의 만두와 볶음밥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28 17:51
본문
가게 이름은 화상손만두.
이름과 인테리어 등이 딱 중국풍 그대로군요.
특이하게 보기 드물개 개방형 주방이라 눈 앞에서 웍을 흔들고 볶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믿음이 가네요
파는 것도 한국식 중화요리라기 보다 북중국에서 팔 법한 찐 중국풍 메뉴 투성이입니다.
먼저 새우볶음밥과 모듬만두 해서 딱 2만원어치만 사 보죠..
계란국과 짜사이, 단무지 등이 나오는데 계란국은 후추향이 강하고 깔끔합니다
볶음밥은 세상에… 밥알 고슬고슬하고 계란 잘 섞이고 간도 적절하며 불맛도 잘 입혀진 모범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그 볶음밥입니다.
획실히 실력이 있음을 확인하고 그 다음은 찐만두를 먹습니다.
고기 찐만두는 육즙이 있고 돼지고기와 부추가 진한 감칠맛을 살리면서도 잡내가 없어 절로 미소가 나오고, 거기에 김치까지 더해진 김치찐만두는 지나치게 맵지도 짜지도 않고 개운함을 더해주는군요.
그리고 저 부추 군만두는 이 가게의 간판메뉴인데 처음 줄 때 잘라서 줍니다. 자를 때 바사삭 하는 소리가 뒤를 즐겁게 해주는군요. 돼지고기와 부추, 그리고 고기와 부추가 섞인 향긋한 육즙이 커져 나와서 혀를 감쌉니다. 만두피는 갈색으로 바삭하고 속은 만두피가 부드러운 흰 빛을 띠며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전해줍니다.
위장이 더 컸더라면 더 먹고 싶으나 저 볶음밥부터가 1인분을 넘고 만두도 마찬가지라 별 수 없군요.
여긴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30570-663cc6b832a02-41613284613c21e1f897354efd3196e52d5490bc.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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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어제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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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어제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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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어제 13:28
![](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30570-663cc6b832a02-41613284613c21e1f897354efd3196e52d5490bc.jpeg)
댓글 17
/ 1 페이지
Silvercreek님의 댓글
90년대에 철판볶음밥 잘하던 미송이라는 집이 있었습니다. 참 많이 다녔는데 나중에 찾아가 보니 없더군요. 소문에 부산으로 옮겼다던데 못 찾겠어요.
지안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Silvercreek님에게 답글
2003년까진 있었어요.... 여친과 사귀기로 한날 저녁 먹은 곳이 미송.... 흐흑
MEIN님의 댓글의 댓글
@Silvercreek님에게 답글
미송… 어느날 선배가 맨날 라면만 사 줘서 미안하다며 데리고 가서 사 줬던 5,000원짜리 철판볶음밥이 생각 나네요.
midnightstar님의 댓글
부추ㅜ군만두 정말 좋아하는데 조만간 방문 한번 해 보겠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midnightstar님에게 답글
제가 나가던 5시 40분쯤 되니 사람이 2/3이 차더군요. 인기 많나봐요.
sinoon님의 댓글
여기 간이 진하지않고 슴슴하니 참 맛이 좋습니다
근데 먹고 나오믄 바로 배가 고픕니다 ㅋㅋㅋㅋ
근데 먹고 나오믄 바로 배가 고픕니다 ㅋㅋㅋㅋ
ellago님의 댓글
이런 글은 앙지도에 올려주세요!!
묻히면 찾을수가 없으니ㅠㅠ
스크랩합니다.
볶음밥보다 만두때문에 꼭 가보고싶네요.
묻히면 찾을수가 없으니ㅠㅠ
스크랩합니다.
볶음밥보다 만두때문에 꼭 가보고싶네요.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