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다가 문득 드는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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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강동구생물 222.♡.201.132
작성일 2024.11.20 02:21
59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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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공중파 시청하는 분들이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TV가 없는 세대도 많구요.


그리고 있어도 보통 유튜브를 많이 시청하는 상황이겠죠.


그런데 이런 저런 유튜브를 보다 보면, 전문 방송인이나 전문 작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가끔 제가 배우지 않았던, 혹은 쓰지 않는 이상한 표현들이 좀 있긴 한데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거슬리는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온도를 지칭하는 표현인데

요즘처럼 이제 가을이 깊어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가 되면

날씨가 -1˚ ~ -10˚ 이런 표현들인데요.


예전에 방송국 날씨 예보에서는 기상 캐스터가 "내일은 영하 3도, 체감온다는 그 보다 더 낮은 영하 8도까지도 내려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식으로 멘트를 했었죠.


그런데 요즘 유튜버들을 보면 거의 다라고 해도 될만큼 상당수가 "마이너스 2도"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유튜버들의 멘트에서 '영하'라는 단어를 솔직히 저는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시청하는 채널에서는요.


심지어 과학 유튜뷰버 몇 개 보고 있는데

어떤 유튜버는 초전도체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영하 마이너스 273도' 이렇게 멘트를 하더군요.


교육계도 꾸준히 과학계에 발맞춰서 단어가 바뀌고 기존 상식이 앞세대와 다른 상식을 배우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아밀라아제'를 지금은 '아밀레이스'로 배우더군요.

칼륨은 '포타슘'으로, 나트륨은 '소듐'으로...

혹시 '영하'라는 표현도 그냥 '마이너스'로 획일화 되어서 바뀐 것인지

유튜버들이 잘 못  쓰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영하 마이너스 273도" 라는 멘트는 좀 이상한거 아닙니까? 

댓글 3 / 1 페이지

이대수님의 댓글

작성자 이대수 (1.♡.153.101)
작성일 어제 02:47


영하 마이너스는 따로 봐야겠지만, 화학용어는 변경된 게 많나 봅니다.

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asquerade (188.♡.25.243)
작성일 어제 07:49
@이대수님에게 답글 뷰"테인" 과 메"테인"의 테인은 발음아 다른거죠?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80.♡.14.183)
작성일 어제 07:44
화학 용어는 대한 화학회의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계와 업계의 표준 용어가 된 거죠.
마이너스 몇 도는 습관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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