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 맨유 후벵 아모림 감독이 첫 세션을 진행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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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118.♡.66.25
작성일 2024.11.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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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가 발급이 안되서 지난 월요일에 부임을 하고도 훈련 진행을 직접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비자 문제가 해결되어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첫 훈련 세션을 가졌다고 하네요. 


후벵 아모림 (또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세션에서 강조한 건 단 한 가지라고 하네요. ‘Identity’…

팀이 하나의 아이덴티티가 보이는 플레이를 해야한다는 의미 같아요. 


전임 감독인 텐 하흐의 경우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선수들이 항상 8개 정도의 상황을 머리 속에 염두해 두고 플레이를 해야한다는 식으로요. 

이러다 보니 훈련 세션도 길어지고 같은 걸 몇 번을 반복하고 그래서 선수들이 지치고 하는…

근데 이게 피치 위에서 제대로 구현이 되지 않고요. 선수들 마다 8개의 상황 중 어떤거에 맞춰서 플레이를 해야할지 제 각각 판단을 하니 팀이 하나 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엉망진창인 모습을 보여줬던…

물론 이게 잘 구현된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하는 몇 안되는 경기도 있기는 했지만…

감독 머리 속이 있는 너무 복잡한 축구을 선수들에게 무리하게 요구를 해서 나온 악효과였다고 생각해요. 


이에 반해 아모림 감독은 정말 심플한 주문을 하는 듯 보여요. 

이게 아모림 감독의 전술 철학인거 같지는 않지만 이번 주말에 입스위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복잡한 포메이션 변경 보다는 선수들이 빠르게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다한 단순한 주문으로 훈련 세션을 진행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선수들의 sns 반응도 좋네요. 몇몇 선수들 top session 이라고 표현을 했네요


이번 주 아모림 감독의 PL 데뷔전이 어떤 모습일지 살짝 기대를 해 봅니다. 

댓글 3 / 1 페이지

바다땅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땅하늘 (106.♡.236.122)
작성일 11.19 11:04
잘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젭알...요)

곽철용님의 댓글

작성자 곽철용 (124.♡.58.44)
작성일 11.20 13:04
기사 내용을 종합해 보건대, 마운트-래시포드-디알로 쓰리톱에 말라시아-마이누-카세미루-안토니까지 4명을 중원에 세우고, 쇼터백-에반스-요로로 쓰리빽 라인을 구성했다는 말이 있던데, 안토니 윙백으로 소생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돈값 못하는 친구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고 수비는 잘해줬던 거 같아서 말이죠. ㅎㅎㅎ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121.♡.131.136)
작성일 11.20 13:15
@곽철용님에게 답글 MUTV에서 트레이닝 세션 영상 봤는데 상당히 인상적이더라고요. 특히 마이누 선수 따로 불러서 이야기 하는 장면도
인터내셔널 브레이크라서 대표팀 가있는 선수들 때문에 있는 선수들로 그렇게 라인업 짠거 같고요.
안토니는 살려 내길 기원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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