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 맨유 후벵 아모림 감독이 첫 세션을 진행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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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가 발급이 안되서 지난 월요일에 부임을 하고도 훈련 진행을 직접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비자 문제가 해결되어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첫 훈련 세션을 가졌다고 하네요.
후벵 아모림 (또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세션에서 강조한 건 단 한 가지라고 하네요. ‘Identity’…
팀이 하나의 아이덴티티가 보이는 플레이를 해야한다는 의미 같아요.
전임 감독인 텐 하흐의 경우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선수들이 항상 8개 정도의 상황을 머리 속에 염두해 두고 플레이를 해야한다는 식으로요.
이러다 보니 훈련 세션도 길어지고 같은 걸 몇 번을 반복하고 그래서 선수들이 지치고 하는…
근데 이게 피치 위에서 제대로 구현이 되지 않고요. 선수들 마다 8개의 상황 중 어떤거에 맞춰서 플레이를 해야할지 제 각각 판단을 하니 팀이 하나 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엉망진창인 모습을 보여줬던…
물론 이게 잘 구현된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하는 몇 안되는 경기도 있기는 했지만…
감독 머리 속이 있는 너무 복잡한 축구을 선수들에게 무리하게 요구를 해서 나온 악효과였다고 생각해요.
이에 반해 아모림 감독은 정말 심플한 주문을 하는 듯 보여요.
이게 아모림 감독의 전술 철학인거 같지는 않지만 이번 주말에 입스위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복잡한 포메이션 변경 보다는 선수들이 빠르게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다한 단순한 주문으로 훈련 세션을 진행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선수들의 sns 반응도 좋네요. 몇몇 선수들 top session 이라고 표현을 했네요
이번 주 아모림 감독의 PL 데뷔전이 어떤 모습일지 살짝 기대를 해 봅니다.
곽철용님의 댓글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인터내셔널 브레이크라서 대표팀 가있는 선수들 때문에 있는 선수들로 그렇게 라인업 짠거 같고요.
안토니는 살려 내길 기원해 봐요
바다땅하늘님의 댓글
(젭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