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외여행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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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이전까지는 관광으로 해외 나가는게 불가능했습니다. 이민이나 취업 유학등도
조건등이 꽤 까다로웠습니다. 신원조회에 통과 못하면 외국으로 유학도 못갔죠.
조부모나 부모들이 6.25때 공산주의 활동을 했다거나 친척이 북한에 산다거나 등등
83년부터 조금씩 풀어줬습니다. 50세 이상 200만원 예치금을 넣는 조건으로 연1회
해외관광이 가능했습니다. 이때 여권도 단수여권 이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모두 반공교육 필수 이때를 기점으로 나이제한 연령이 점자 낮아지더니만
89년에 모두 개방했습니다. 이때도 역시 여권은 단수여권
87년만 하더라도 45세였습니다.
반공교육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한해 수십만명이 외국으로 나가니까 반공교육 도저히 못하겠다
해서 폐지된게 92년이라고 합니다. 90년 초부터는 복수 여권도 발급해줬죠
90년대 초까지 외국으로 관광이 가능해졌다고 하나 가지고 나갈수 있는 외화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89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됐는데 가까운 일본 4-5일짜리 패키지 가격이 당시 사무직 회사원 한달
월급이었다고 합니다. 83년 50세 부터 해외여행 가능했는데
전두환때는 일본여행갔다가 전부다 코끼리표 밥솥을 사들고 오니까 본보기로 여행사 직원을 구속시키기도
했습니다. 사오지 말라는거죠.
89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된후 외국에서 어글리 코리안이라고 해서 욕을 많이했죠.
그전에는 80년대초부터 일본인들이 일본경제 부흥으로 외국 놀러많이 가서 추태를 부려서
어글리 재패니즈 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2000년 들어서는 어글리 중에 어글리 중국인들이
전세계 어디서나 관광객들이 욕먹고 있습니다.
일본이나 우리도 관광으로 외국 나갔다가 욕을 먹긴 했지만 빠르게 예의를 차리고 더이상 어글리
코리안 이라는 이름이 안붙었죠 근데 중국은 자국내에서도 욕먹고 있는거 아는데
이거 한국이나 일본처럼 되려면 수십년은 걸리겠다 할정도입니다. 절대 안고쳐집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홀맨님의 댓글의 댓글
Shue님의 댓글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유럽 등에서 한국 여성분들끼리 오신 분들 중에는.....좀 막막해서 였는지...
현지 공항이나 역에서 한국남자다 싶으면 와서 길을 묻거나 잠시 동행을 요청하는 일들이 종종 있었는데....
여자분들이 이뻐~ -> 안녕하세요.
여자분들 외모가 좀....-> 스미마셍????
식으로 대응 하라고 교육(?) 받았습니다.
교육받은 대로 친구가 스미마셍??? 이라고 대응 하는데, 그놈 모자가 프로스펙스...ㅠ.ㅠ
여자분들 처음에는 황당해 하다가........계속 스미마셍...하니까 나중에는 울려고 하더군요....ㅠ.ㅠ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그 전에는 대학생때 김포공항에 군미필자 해외여행 신고하는 곳이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 있었읍니다.
concep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