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들이.싫어 하는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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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침소리 118.♡.10.250
작성일 2024.11.21 08:21
2,51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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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제 경험과 상식을 통해 알고 있던 대표적인 세가지.

북유럽, 독일 등등 유럽 회사들, 미국 회사들 같이 일한게 십수년 되었네요. 한국들어오면 항상 식사가 가장 큰 이슈인데 샐러드바, 로스 고기는 무조건 좋은데 우리가 좋아하는 메뉴중에 낯설어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것들이 있는거 같아서 물어봐서 체득한 경험치입니다..


1.김

일단 해초류를 거의 먹지 않고 이름도 그냥 씨위드 라고 퉁치는 문화.

게다가 입안에 달라붙는 식감을 엄청 낯설어하고 싫어하더군요.

그리고 색도 검정색이라 .


2.떡.

이건 쌀밥도 마찬가지인데 스티키한 탄수화물에 대해 먹는걸 엄청 낯설어합니다. 김이랑 유사하게 입안에 달라붙는..


3.생선찌게, 국

아침에 연구소 급식메뉴로 동태탕 나왔는데 받지도 않고 냄새에만도 기겁. 독일 젊은 친구들이었는데..


그런데 최근 케이푸드 관련 뉴스들 보면 젊은 서양 친구들이 맛있어하며 먹는걸 보면 좀 신기합니다.



댓글 30 / 1 페이지

BBl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Blu (211.♡.187.112)
작성일 어제 08:23
외국분들은 제발 먹지 말아주세요 ㅎㅎ
근데 다 한국서도 호불호 있네요

nkocuw9sk님의 댓글

작성자 nkocuw9sk (211.♡.192.83)
작성일 어제 08:24
김은 좋아라 하는 거 같던데 말이죠 ㅎㅎ
떡은 좀 공통적으로 싫어하는 거 같아요.
찌개는…모르겠긴 한데,
탕 종류는 또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외국나가서 생선스프 가끔 먹어보면 추어탕스러운  스프가 많더라고요 ㅎㅎ

4ball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4balls (125.♡.67.35)
작성일 어제 10:42
@nkocuw9sk님에게 답글 오! 저도 프랑스식 생선스튜라고 받았는데 완전 추어탕이어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 바게트에 마늘 발라서 먹으니 완전 한식 같아서 신기했어요.

nkocuw9s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kocuw9sk (211.♡.192.139)
작성일 어제 11:10
@4balls님에게 답글 저도 프랑스였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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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1.163)
작성일 어제 08:25
요즘엔 그걸 다 먹고 김은 이름도 따로 있더군요

떡도 드라마 영향으로 좋아라 하더군요.

역시 문화의 힘!
대단합니다.

zeno님의 댓글

작성자 zeno (211.♡.91.194)
작성일 어제 08:26
익숙함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이 어릴때부터 그런 음식과 텍스추어를 접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겁니다.
처음 보는 음식이다 보니 거리를 두는거겠죠. 그게 얼마나 맛있는지 모르고...

세이투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이투미 (223.♡.122.130)
작성일 어제 08:26
불고기는 좋아하고,
평양냉면 싫어하더군요

SuperVilla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Villain (104.♡.68.24)
작성일 어제 12:45
@세이투미님에게 답글 평냉은 본국에서도 호블호가 있죠 ㅎㅎ
낮술 평냉에 소주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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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적님의 댓글

작성자 구마적 (220.♡.237.152)
작성일 어제 08:34
송편은 맛있다고 하는데 다른떡은 싫다고 하더군요....
(회사 팀에 막내가 아기 백일잔치 했다고 조그마한 선물용 떡을 돌린적 있는데.
캐나다에서 출장온 손님에게 주었더니 송편(꿀떡)만 먹더군요)

아침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118.♡.10.250)
작성일 어제 08:43
@구마적님에게 답글 단 맛에 먹는거 같죠? 팥소도 별로고 찐뜩한 떡도 별로라고 늑기는거 같아요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95.47)
작성일 어제 08:35
근데 결국 드라마, 영화, 아이돌들의 문화의 힘으로 다 먹더군요
그 점에서 제일 이해가 안 가는 건 희석식 소주.. 😅

아침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118.♡.10.250)
작성일 어제 08:43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저도 그게 가장 신기합니다..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132.♡.64.231)
작성일 어제 08:37
김 엄청 좋아합니다. 특히 구운 김

떡도 그냥 떡은 그러려니 하는데 떡볶이는 또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해요.

아침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118.♡.10.250)
작성일 어제 08:44
@어머님에게 답글 김에 대한 호불호가 사람마다 극단적이더라구요. 먹어본 경험이나 뭔지 들어본 사람들은 먹는데 처음 보는 사람들은 거부감 신학교..

공부할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공부할까 (119.♡.59.106)
작성일 어제 08:40
한식은 익숙함이 필수인 음식이라 극서 지역 사람들이 먹기 쉬운 음식은 아니죠.

아침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118.♡.10.250)
작성일 어제 08:45
@공부할까님에게 답글 모든 음식이 그런 성격이 큰데 한식은 반찬 개념으로 계속 먹는걸 더 그런거 같네요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18.♡.5.77)
작성일 어제 08:43
찬 국물에 면들어간 음식, 밥을 말아서 먹는 음식에 거부감이 있더군요
특히 토렴되서 나오는 국밥류는 아직 불호가 많은 듯 하더군요 ㄷㄷ

아침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118.♡.10.250)
작성일 어제 08:46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국밥은 아예 시도도 안해봤네요..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엽고깜찍한요정 (112.♡.178.2)
작성일 어제 08:47
김이나 미역 다시마 같은 종류는 저 동네 사람들 한국인 같이 많이 먹으면 탈나는 음식이라고 하죠.
요오드 과다 섭취로.....잘못하면 병원행이라고...
그래서 요즘 유럽에서는 요오드가 많이 들어간 한국산 해초류 음식물들이 수입금지 당하고 있죠.
요오드가 게네들 기준으로는 많아도 너무 많아서 말입니다..
생각보다 나약한 바이킹의 후손들이 더란 말이지 말입니다.
매운것도 못 먹어. 해초류도 못 먹어....나약한 것들 같으니라구...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40)
작성일 어제 08:52
@귀엽고깜찍한요정님에게 답글 동네마다 소화시킬 수 있는 게 많이 다른가 봐요...
한국인들은 서양인들에 비해서 췌장이 많이 작아서 당뇨에 취약하다면서요??
똑같은 뚱뚱이라도 한국 사람이 더 당뇨병에 잘 걸린다고...

아침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118.♡.10.250)
작성일 어제 09:00
@귀엽고깜찍한요정님에게 답글 그래서 출산 후 미역국 이렇게 삼시세끼 먹는거보면 깜놀하죠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44)
작성일 어제 09:14
LA구요, 저희 연구소에 흑인 여자 연구원이 하나 있는데요, 종종 신라면 컵라면을 점심으로 먹습니다. 아주 맛나게 잘 먹습니다.
제 아내 보스는 이탈리아 사람인데요, 심지어 이민 1세대입니다. 모국어가 이탈리아어입니다. 그 집 애들이 데이케어 다니는 쌍둥이 남자 애들인데요, 한국 김에 환장한다고 합니다. 입에 달고 산다고... 대 여섯 살 먹은 이탈리아 꼬마들이 한국 문화를 좋아해서 김에 환장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그냥 맛있는 겁니다.
가끔 가족 데리고 설렁탕 먹으러 가면요, 한국말 하나도 모르는 외국인들이 설렁탕 먹고 있습니다. 밥 말아서 후루룩~ 한 두명 있는 것도 아니고 제법 많습니다. 깍두기랑 같이 아주 제대로 흡입하십니다. 하긴 한번 먹고 나면 이거 못 끊죠.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엽고깜찍한요정 (112.♡.178.2)
작성일 어제 09:21
아 저걸 다 한번에 만족 시켜 주는 음식이 하나 있군요.
가자미새알미역국.
해조류+떡+생선+국.
맘에 안드는 유럽친구분 데리고 가셔서 맥이면 말입니다.

콰이님의 댓글

작성자 콰이 (58.♡.97.141)
작성일 어제 09:27
지금 외국에서 김 난리났다고 하던데요?
아이 육아에서 김이 빠질 수 없다며

아침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118.♡.10.250)
작성일 어제 10:04
@콰이님에게 답글 그게 신기해서요..
백그라운드 없이 먹어본 대부분의 유럽인들이 싫어했는데 말이죠

동언애비님의 댓글

작성자 동언애비 (1.♡.11.131)
작성일 어제 10:29
저도 출장온 친구 데리고 가서 평양냉면 멕였는데...
다 못 먹더군요...
차가운 면+ 밍밍한 맛은 아무래도 이상한가 봅니다...

PWL⠀님의 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어제 11:10
누룽지죽을 진짜 싫어하던 사람 봤습니다. ㅎㅎ
6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어제 11:22
15년 전 쯤 프랑스 파트너사 분들과 함께 대접한다고 삼청각에 갔었는데 마지막 식사에 청국장이 나와서 다들 기겁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ㅎ
7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75.♡.52.153)
작성일 어제 12:50
2번 3번은 한국인도 호불호가 있지 않나요
저도 김은 좋아하는데 떡은 쫀득거리는 식감을 싫어해서 손도 안대고 생선찌개도 생선냄새를 별로 안좋아해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돼지털세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돼지털세상 (121.♡.236.175)
작성일 어제 13:36
김은 이제 미국 대형마트에서 인기더라고요. 밥이랑도 먹고, 간식으로도 먹고, 맥주랑도 먹고...
1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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