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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신교 믿다가 그만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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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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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신도라는 양을 이끄는 양치기와 같습니다.
신도를 하느님으로 이끄는 지도자여야 하죠.
그런데 가장 가까운 양인 자기 자식부터 제대로 못 키우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3명의 목사 아들래미 딸래미를 봤습니다. 그 중 2명이 아주 막장이에요.
초등학교 5학년 때 같은 반에 있던 목사 딸.
교회 다니는 애들로 패거리를 만들어 같은 반에 지체장애인 친구 있는데 그 친구를 왕따시킵니다.
그리고 그걸 타이르는 담임에게 오히려 대들어요.
고등학교 2학년때는 목사 아들래미를 봤습니다.
일진 짓 하면서 약한 친구에게 삥뜯고 괴롭히면서 정작 공부 잘하거나 덩치 있는 애들에게는 굽실댑니다.
만만해 보이던 한 학년 선배와 말다툼이 붙어 집단폭행까지 했다가 그 목사 빽으로 겨우 모면하는 거 보면 말 다했죠.
자기 자식도 관리 못하는 목사가 과연 남남인 신도를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겠나요.
거기에 개신교의 추태가 계속 나와서 그냥 교회 안 다닙니다.
![](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30570-663cc6b832a02-41613284613c21e1f897354efd3196e52d5490bc.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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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30570-663cc6b832a02-41613284613c21e1f897354efd3196e52d5490bc.jpeg)
댓글 17
/ 1 페이지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저는 우리나라 개신교에 대해 근본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오래 전 유럽 가톨릭 교회 성직자의 타락과 교회의 부패 등을 이유로 이것으로부터 벗어나 스크립트를 통해서 신과 직접 만나겠다고 선언하며 등장한게 개신교인데
지금 하는 짓은 그때 그들이 타파하고자 했던 것의 끝판왕이라는 겁니다
우리말인데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번역본 성경
= 자신들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지식과 신앙을 독점했던 과거 교회의 모습
목사의 존재
= 타파 대상인 신과 인간 사이의 중간존재임과 동시에 극한적 타락을 보여줌
이러면 개신교의 탄생 자체부터 부정하는 거 아닌가요.....
오래 전 유럽 가톨릭 교회 성직자의 타락과 교회의 부패 등을 이유로 이것으로부터 벗어나 스크립트를 통해서 신과 직접 만나겠다고 선언하며 등장한게 개신교인데
지금 하는 짓은 그때 그들이 타파하고자 했던 것의 끝판왕이라는 겁니다
우리말인데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번역본 성경
= 자신들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지식과 신앙을 독점했던 과거 교회의 모습
목사의 존재
= 타파 대상인 신과 인간 사이의 중간존재임과 동시에 극한적 타락을 보여줌
이러면 개신교의 탄생 자체부터 부정하는 거 아닌가요.....
南森町님의 댓글의 댓글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그래서 성경은 현대어 번역이 있긴 합니다. 제가 인용하는 것도 그거고..
그런데 그거 안 쓰더군요.
그런데 그거 안 쓰더군요.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의 댓글
@南森町님에게 답글
천주교와 개신교가 합의한 현대어 번역도 있어요
그리고 천주교는 현대어 번역본을 쓰고 있죠
개신교는 합의와 무관하게 여전히 이상한 번역본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합의는 왜 한 걸까요 ㅎ
그리고 천주교는 현대어 번역본을 쓰고 있죠
개신교는 합의와 무관하게 여전히 이상한 번역본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합의는 왜 한 걸까요 ㅎ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유시민 작가님이 "사기치려는 놈들일수록 어려운 말로 빙빙 돌려말한다"고 말씀하셨죠. 딱 그런 경우라고 봅니다.
바세린님의 댓글의 댓글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유교경전을 읽고 학습하는 훈고학적전통이 남아있는 게 교회가 아닌가 하는 착각도 듭니다.
오래된 번역본의 고어체가 일단 더 권위가 있어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더 신의 말씀 같아보이고.
영어도 킹제임스판 같은 먼지날리는 판본이 사용되는 걸 보면 옛스러운 말투에 담긴 권위에 사람들이 끌리는 거 같습니다.
오래된 번역본의 고어체가 일단 더 권위가 있어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더 신의 말씀 같아보이고.
영어도 킹제임스판 같은 먼지날리는 판본이 사용되는 걸 보면 옛스러운 말투에 담긴 권위에 사람들이 끌리는 거 같습니다.
RPhF님의 댓글의 댓글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성직자도 뭣도 아닌, 그저 글 읽어주는 목사가 야훼를 뛰어넘는 위상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아이디어님의 댓글
종교라는게 사기에서부터 출발하니 발생하는 문제겠죠... 철학이나 유교는 사기에서 출발하지 않죠
xxveryhappyxx님의 댓글
천주교나 기독교나 불교나 타 종교나 굳이 믿을 필요가 있나 싶어서 전 종교 안믿습니다... 뭐 물론 집안이 정한 종교가 있지만요..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저는 근본적인 가르침에 동의하지 못하는 게 하나..
종교라는 이름 아래 사람들을 정신적 노예로 만드는 게 둘...
가장 큰 이유네요...
종교라는 이름 아래 사람들을 정신적 노예로 만드는 게 둘...
가장 큰 이유네요...
에버모어님의 댓글
저도 목사 자녀이지만 목사 자녀는 둘로 나뉩니다 양아치거나 천사거나 ㅋㅋㅋ 저는 중간이라 생각합니다...
옐로우몽키님의 댓글
하는 말 처럼
야훼가 양을 이끄는 목자이고, 본인들은 대리인? 고용인? 같은 역할이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본인목장에 사장처럼 구는게 골깨는 개신교의 시작이 아닌가... 그런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