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스테코글루, 벤탄쿠르의 징계 항소 결정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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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불패 221.♡.7.94
작성일 2024.11.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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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p87rkpyprwo


포스테코글루, 벤탄쿠르의 ‘실수(mistake)이후 구단의 항소를 지지




토트넘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뛰어난 인물”이며 팀 동료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은 “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인 벤탄쿠르(27세)는 지난 6월 우루과이 TV 방송에 출연해 한 발언으로 인해 이번 주 초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7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은 유죄 판결은 받아들이지만 처벌의 수위에 대해 항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징계의 수위에 대해 구단의 항소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FA의 결정이 나오기 전 그와 대화를 나눴다”며 “그는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음을 이해하고 있으며 어떤 처벌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구단은 그를 지원할 것입니다. 제가 그를 알기에 분명히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그는 뛰어난 인물이고, 놀라운 팀 동료이며, 최고의 인격을 가진 사람이지만 실수를 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FA의 유죄 판결을 받아들인다며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여러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토트넘 셔츠를 요청하자 벤탄쿠르는 “손흥민 거요? 아니면 그 사촌 것도 될 수 있어요. 다 똑같이 생겼으니까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후 SNS를 통해 자신의 발언이 “매우 잘못된 농담(very bad joke)”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


또한 벤탄쿠르는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에게도 사과했으며, 손흥민은 “그가 고의로 모욕적인 발언을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을 것”이라며 팀 동료를 옹호했습니다.


벤탄쿠르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100,000(약 1억 6천만 원)의 벌금과 대면 교육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번 징계로 벤탄쿠르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에도 출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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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것도 맞고 어떤 처벌이라도 받아들인다면서 구단은 항소... ㅋㅋㅋ

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fa가 벤탄의 징계를 세게 준 이유 중 하나로 사과 이후에 혐의를 부인하고 해명을 시도했기에 그 진정성을 의심해서 였다고 하죠.

포스텍 실망이네요...


댓글 6 / 1 페이지

고니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니아빠 (112.♡.198.77)
작성일 00:52
어떤 처벌도 받으면 받아야죠... 손흥민 입장은 뭐가 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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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불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나이불패 (221.♡.7.94)
작성일 00:56
@고니아빠님에게 답글 그쵸...정작 피해자는 흥민이인데...돌아가면 분위기 묘해지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02:05
@고니아빠님에게 답글 더 심각한게 비슷한 시기에 인종차별을 당한(프리시즌에 울버햄튼 소속 황희찬선수가 당함.)
같은 EPL에서 뛰는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가 올해 인종차별을 당한게 있어서(심지어 황희찬 선수는 손흥민 선수보다 축구 경력으로도 후배임....)더 입장이 난처해졌네요.
심지어 황희찬 선수는 상대팀이 제대로 조사해서 사실상 방출에다가 피파 징계도 제대로 받았는데....

beatsbyKany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tsbyKanye (218.♡.98.33)
작성일 01:03
그냥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인종차별적 인식을 가지고있어왔다는 뜻이군요.
43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02:10
@beatsbyKanye님에게 답글 피파가 인종차별에 대하여 강력하게 나가는 만큼 이제는 감독과 구단도 관련되면 함께 징계가 불가피 하다고 봅니다.
인종차별등 각종 차별도 솔직히 말하자면 제대로 교육이 된다면 개선될수 있기 때문에 선수 관리가 안된다고 판단해도 충분한 사유니까요.
막말로 감독과 구단이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리그에서 뛰면서 보호하고 관리하라고 있는거기도 하고요.(감독이 영미권에서 왜 영어로 매니저라고 불리는지 생각한다면.... )

fixerw님의 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02:03
관련해서 BBC(영국 언론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하고 퀄리티 높은 공영방송 소유)에서 다룬 기사를 봐서 더 심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케이스지만 같은 리그에서 뛰는 우리나라 선수인 황희찬 선수도 연습경기 시즌중 인종차별 관련해서 엮인 일이 있었는데(다른리그에서 뛰는 선수인 코모 선수였던 마르코 쿠르토 선수. 왜 그런지는 뒤에 설명예정.) 인종차별을 당한 이후 구단에서 아예 선수를 사건 진상 조사후 바로 임대처리를 했고, 피파에 즉각 보고해서 10경기 징계가 추후 나온걸 본적 있어서 더 실망스럽네요.
참고기사 :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5y065y1jnxo
+ BBC 언론 기사 추가
원문 :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de7p7yy6nno
보고서 원문 : https://www.kickitout.org/reporting-statistics
(영국 시민단체인 축구 인종차별 반대 단체 KIO의 원문 리포트 다운로드 가능 - 긴 분량은 아니지만 매우 잘 표현하고 있기도 합니다. 간단한 영어정도만 알면(사실 번역기능도 있으니....) 거의 이해하실겁니다.)
우리나라 언론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099100007 (연합뉴스 2024.11.21일자 이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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