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민중가요 듣는 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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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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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김건모 2집을 테이프가 늘어날 때 까지 들을 때
저는
노래마을 2집을 테이프가 늘어날 때 까지 들었습니다
투쟁가도 많이 불렀지만
저는 이런 서정적인 민중가요들이 참 좋았습니다
교회에서 부르던 복음송 중에도 민중가요적 성격의 곡들이 참 많았죠
양희은의 금관의 예수 같은 곡들이요
이제는 과거의 민중가요를 듣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바위처럼 이후
대학에서의 학생운동 명맥이 끊어지면서
더 이상 생명력을 잃어버린 탓도 있겠죠
젊어서 듣던 음악이 평생을 간다죠?
20대 때 듣던 메탈, 락음악과 함께
민중가요는 제 플레이리스트에서만
영원히 살아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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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조국만세님에게 답글
상태가 신품급인 것을 보니, 서랍 깊숙히 보관하셨나 봅니다 ^^
코지73님의 댓글
저도 민중의노래 라는 노래는 여전히 좋아하고 또 희망새의 아침은 빛나라 를 좋아했지만.
노래마을의 임진강이나 노찾사의 사랑노래. 안치환의 저 창살의 햇살을 참 좋아라 했지요.
노래마을의 임진강이나 노찾사의 사랑노래. 안치환의 저 창살의 햇살을 참 좋아라 했지요.
clien11님의 댓글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로"
"전화카드 한장" 좋아해요..
최근에는 촛불집회에서 알게 된 "불꽃이 되어" 좋아해요~
"전화카드 한장" 좋아해요..
최근에는 촛불집회에서 알게 된 "불꽃이 되어" 좋아해요~
mlcc0422님의 댓글
전 전세계의 투쟁가인 ‘인터네셔널’을 즐겨듣습니다. 뭔가 피가 끓는 느낌이 오죠. ㅎㅎ
Pororo40님의 댓글
전 ‘경의선 타고’ 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시위 끝날때쯤 다같이 기차놀이 하면서 놀았었던 기억이... . ‘우리나라’ 의 ‘우리나라’ 라는 노래도 좋았죠...
국수나냉면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비아님에게 답글
세상이 좋아지면 전대협 집회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종석이랑 몇몇 빼고.
레드향님의 댓글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저절로 흥얼거리며 부르게 되네요~^^
덕분에 30여년전 그 시절, 그 자리로 잠깐 다녀와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절로 흥얼거리며 부르게 되네요~^^
덕분에 30여년전 그 시절, 그 자리로 잠깐 다녀와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clien11님의 댓글의 댓글
@레드향님에게 답글
가사만 기억나고 제목이 기억나지 않았는데,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수 있다면" 이군요..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노통이 부르셨던 타는목마름으로 김광석버전을 좋아합니다. 두 분 부른 게 유튜브에 나란히 있더군요.
따땃해님의 댓글
저는 유명한 노래들만 조금 알지만 요즘 특히 떠오르고 들으면 좋더라고요. 금관예수도 정말 좋아합니다. 중학생 때 처음 듣고 너무 좋았어요. 들을수록 부를수록 더 좋아지고 그 뜻을 점점 더 알게 됐죠.
AlexYoda님의 댓글
엠피쓰리로 모아두어서 가끔 듣죠.. 노래패를 했던터라.. 기타까지 있음 모 노래도 할법한데. 이젠 목이 안터져서 ㅋㅋ
조국만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