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1990년대 초반 대한민국의 선진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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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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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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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대왕님의 댓글
90년대초반에 저런 목욕탕에서 저렇게 여유있게 온수로 목욕을 한다굽쇼?
제가 다녀온 군대는 어느나라 군대였던 걸까요??
제가 다녀온 군대는 어느나라 군대였던 걸까요??
독가스님의 댓글
ㅋㅋㅋ
말도 안되지요ㅋㅋㅋ 93말군번인... 아니 옆에 계신 5촌당숙께서 93군번이신데 겨울되면 목욕은 커녕 샤워를 겨울에 한두번 두돈반에 사단본부 실려가 할 수 있었고 상병되야 쓰레기 태운 불로 물 데펴서 세수했다고 하십니다..ㅜㅜ 아직도 기억난다는 마지리...ㅜㅜ
말도 안되지요ㅋㅋㅋ 93말군번인... 아니 옆에 계신 5촌당숙께서 93군번이신데 겨울되면 목욕은 커녕 샤워를 겨울에 한두번 두돈반에 사단본부 실려가 할 수 있었고 상병되야 쓰레기 태운 불로 물 데펴서 세수했다고 하십니다..ㅜㅜ 아직도 기억난다는 마지리...ㅜㅜ
독가스님의 댓글의 댓글
@벽오동심은뜻은님에게 답글
엌....식현리를 이곳에서 마주할줄이야...ㅜㅜ 엌 엌엌엌!!! 얼마나 추웠는지...ㅜㅜ
0sRacco님의 댓글
아이...정말 플라스틱 식판은 보기만 해도 그..냄새가 뒷통수를 후려치네요...
제육볶음 나온 날=식판 검사날이 제일 싫었어요. 빨래비누로는 정말...돼지 기름이 안 지워져서 ㅜㅜ
제육볶음 나온 날=식판 검사날이 제일 싫었어요. 빨래비누로는 정말...돼지 기름이 안 지워져서 ㅜㅜ
디방이님의 댓글
저희 부대의 경우 연대 본부 였는데 계란후라이는 취사병들이 귀찮다고 그냥 스팀취사기에 쩌서 배식 했습니다.
실제 급양계획서엔 계란후라이로 나와 있어요.~ 중간에 행보관님 바뀌니 일요일 아침 햄버거용 계란후라이 나오더라구요ㅋㅋㅋ 취사병은 똥씹은 표정으로 굽고 있구요 ㅎㅎ암튼 행보관님이나 급양관의 의지에 따라 바뀝니다~ 99군번 입니다.
실제 급양계획서엔 계란후라이로 나와 있어요.~ 중간에 행보관님 바뀌니 일요일 아침 햄버거용 계란후라이 나오더라구요ㅋㅋㅋ 취사병은 똥씹은 표정으로 굽고 있구요 ㅎㅎ암튼 행보관님이나 급양관의 의지에 따라 바뀝니다~ 99군번 입니다.
whocares님의 댓글
00대 군번이지만 제가 있던 부대 목욕탕은 1년에 1~2번만 행사처럼 가동했죠. 목욕탕 가동하는 날은 그게 부대 주요 행사였습니다.
딩굴딩굴님의 댓글
여전히 전신 급샤워 가능, 5분 아니 3분컷도 가능하게 해준 아주 고.. 마.. 운... 군대생활이었죠...
6미리님의 댓글
달걀후라이에서 이미 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달걀 후라이 제대로 못해주는 부대가 수두룩한데 너무 미화했죠 ㅎㅎㅎ
지금도 달걀 후라이 제대로 못해주는 부대가 수두룩한데 너무 미화했죠 ㅎㅎㅎ
보수주의자님의 댓글
저 식탁의 꽃은 뭡니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 온다고 정훈장교가 신경 참 많이썼겠습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
2001년 말단 대대에서는 못먹었지만,
상급 부대였던 7군단 본부에서는 후라이를 맛나게 먹었읍니다.
누구의 의지였을까요!
상급 부대였던 7군단 본부에서는 후라이를 맛나게 먹었읍니다.
누구의 의지였을까요!
쭈쭈엉아님의 댓글
선배군번들 내무반 시설이 우리자대에 비하면 완전 호텔급이네요
그래도 우리때 식판은 스댕이었습니다 ㅎ
그래도 우리때 식판은 스댕이었습니다 ㅎ
잎과줄기님의 댓글
나름 시설 괜찮다는 부대 근무했는데,
계란 후라이 나왔습니다. 대대장 관심 사항이라 취사병들이 고생한다고 들었음.
(대대급 부대인데, 대대장이 자주 하는 말 중의 하나가 "참기름하고 여자 문제만 해결해주지 못할 뿐, 다른 것은 다 해결해 줄 수 있으니 어려운 것 있으면 말해라.")
식판은 황색 식판 사용했는데, 구형의 파란색 식판이 예비로 한두개 있긴 했습니다.
더운물 나오는 목욕탕이 있었는데, 아마도 1주일인가에 한번 정도 더운물도 나왔지만 그냥 더운물 혹은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는 것이 가능한 정도였습니다.
계란 후라이 나왔습니다. 대대장 관심 사항이라 취사병들이 고생한다고 들었음.
(대대급 부대인데, 대대장이 자주 하는 말 중의 하나가 "참기름하고 여자 문제만 해결해주지 못할 뿐, 다른 것은 다 해결해 줄 수 있으니 어려운 것 있으면 말해라.")
식판은 황색 식판 사용했는데, 구형의 파란색 식판이 예비로 한두개 있긴 했습니다.
더운물 나오는 목욕탕이 있었는데, 아마도 1주일인가에 한번 정도 더운물도 나왔지만 그냥 더운물 혹은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는 것이 가능한 정도였습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94년 군번이고 포병이라 400명 넘는 대대 생활 했는데 계란 후라이 나왔습니다. 이것도 뭐 급양관?이 선의로 넣어 준게 아니라 계란후라이가 먹고 싶어요라는 소원수리가 들어가서... 지금 생각하니까 꽤 비참?한 소원수리였네요. ㅋㅋㅋ
손이 많이 가니까 취사병들이 하진 않고 각 포대 2명씩 지원 받아서 각 포대 먹을 거 후라이 부쳤는데 계란이 늘 남기 때문에 지원 나가면 먼저 계란 후라이 실컷 먹었네요.
그리고 대대급이다 보니 목욕탕도 있었는데 군생활 동안 딱 1번 써봤어요. 누가 쓰는지 다른 포대에 개방을 안해주더군요.
손이 많이 가니까 취사병들이 하진 않고 각 포대 2명씩 지원 받아서 각 포대 먹을 거 후라이 부쳤는데 계란이 늘 남기 때문에 지원 나가면 먼저 계란 후라이 실컷 먹었네요.
그리고 대대급이다 보니 목욕탕도 있었는데 군생활 동안 딱 1번 써봤어요. 누가 쓰는지 다른 포대에 개방을 안해주더군요.
aiolia님의 댓글
저기... 철원산골짜기의 겨울추위는 대비한다고 해결될만한게 아니더라구요. (처음으로 막대온도계가 얼어서 터지는걸 봤습니다...)
동어니님의 댓글
근데 전방 GOP부대나 작은 규모에서는 가능 했을꺼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