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슬리퍼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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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iaotheCat 14.♡.212.106
작성일 2024.11.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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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에 층간소음 관련된 글이 올라와 질문글 올립니다.

8살 5살 두아이 키우고 있는데 써보신 층간소음 슬리퍼(?) 신발(?)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작년 3월에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했고

운좋게 보살과도 같으신 저희 부모님 연배의 아랫집을 만났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때마다 90도로 인사하고, 아이들에게도 인사를 시킵니다.

명절때 회사에서 받은 LA갈비 세트를 주시니 올라오셔서 그러지 말라고 야단치시더라구요.

당신께서도 저희 아이들 또래의 손주가 있으며, 운동하고 집에와서 시끄럽다고 느낀적이 없다(저희는 9시에 침대에 누워 책읽어주다 자고 있습니다)

선물 받으면 부담스럽고 그 나이또래의 아이들은 다 그렇게 크는거다.



말씀은 정말 감사한데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었어요.

지난번 살던 아파트 아랫집은 동네에서 유명한 공부방이었더라구요.

아이 돌이 지나니 인터폰이 오기 시작했고 매트를 설치했습니다.

두돌이 되니 낮에도, 밤에도 수시로 인터폰이 오고 대면도 몇번 했었습니다.

아랫집 스트레스도 조금 있고,

육아에 대한 여러 문제로 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를 왔습니다.



컴플레인이 없으니 고맙긴 한데, 그 고마움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소음 자체를 줄이는 노력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발이라도 사 신켜봐야겠어요.

추천해주시면 신켜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댓글 23 / 1 페이지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서지는파도처럼 (110.♡.31.28)
작성일 11.25 10:15
좋은 이웃 만나는 것도 복이죠~ 두 가정 모두 좋은 이웃을 두었네요! ^^

Ciaothe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iaotheCat (14.♡.212.106)
작성일 11.25 10:36
@부서지는파도처럼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배려를 받을 수 있다는건 큰 복입니다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11.25 10:16
뭄뭄 추천드립니다

Ciaothe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iaotheCat (14.♡.212.106)
작성일 11.25 10:35
@DevChoi84님에게 답글 오 따뜻해보이기까지 하네요. 질러보겠습니다 +_+

유리님의 댓글

작성자 유리 (106.♡.62.45)
작성일 11.25 10:18
저도 층간소음으로 몇번 문자를 주고 받은적이 있는데... 그분이 이사를 간 이후로 새로운분이 들어왔는데.. 애들인데 그냥 뛰어놀게 하세요~ 하더니 정말 2년이 지났는데도 전혀 신경을 안쓰시네요 ㅠㅠ 괜시리 미안해서 추석마다 선물을 넣기는 합니다 ^^

Ciaothe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iaotheCat (14.♡.212.106)
작성일 11.25 10:22
@유리님에게 답글 지난 설때 이런거 하지 말라고 협박을 받았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이번 추석은 여력도 부족하고해서 건너뛰었는데요
생활 패턴이 달라 층간소음을 느낀적이 없다고 하시는데 설마 단 한번도 없었겠어요
부담 느끼지 않을법한걸로 잘 골라서 드려야죠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40)
작성일 11.25 10:20
음.. 층간소음 방지용 매트 같은 걸 전체적으로 깔아보는 건 어떨까요?

Ciaothe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iaotheCat (14.♡.212.106)
작성일 11.25 10:33
@케이건님에게 답글 일단은 전세집이고,
매트를 깔면 추워요...

그리고 집안에 냥놈이 하나 있는데 매트를 기가막히게 잘 뜯어놓습니다. ㅠ_ㅠ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이건 (223.♡.218.44)
작성일 11.25 10:35
@CiaotheCat님에게 답글 아.. ㅋㅋ 안되겠군요. 뭔가 뜯을 거리를 찾아 헤메는 아이들에겐 좋은 타겟이 될테니.. ^^;;;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11.25 10:42
@CiaotheCat님에게 답글 이 이쁜친구 이름은 뭔가요? 닉처럼 챠오인가요?ㅎㅎ

Ciaothe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iaotheCat (14.♡.212.106)
작성일 11.25 10:53
@꼬끼님에게 답글 그...... 저는 냥놈, 고양놈이라고 맨날 불러서 잠시 잊고 있었는데 챠오가 맞습니다.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anomA (119.♡.108.180)
작성일 11.25 10:53
@CiaotheCat님에게 답글 제 옛날 개떵개랑 같은 종이어서 지나칠 수가 없네요. ㅎㅎㅎ

저희집은 그냥 시장에서 파는 슬리퍼인데 한 3cm 정도 되는 두께이기는 합니다. 거기다 밑에 벨크로 찍찍이를 달아서 그 밑에 교체되는 걸레까지 달아놔서 그걸로 끌고 다닙니다. 나중에 제가 글 하나 팔게요.

Ciaothe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iaotheCat (14.♡.212.106)
작성일 11.25 10:58
@RanomA님에게 답글 오 부탁드립니다. 집안에 걸레질 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힘든데
신발에 달아두면 좀 편해지겠네요 ㅎㅎ

오리지날것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리지날것 (27.♡.156.248)
작성일 11.25 12:30
@RanomA님에게 답글 기대됩니다

neoju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ojul (218.♡.96.232)
작성일 11.25 10:57
@케이건님에게 답글 층간소음 매트 쓰면 더 뛰더군요. 저희 윗집이 그러고 있어요. 덤으로 층간 소음도 더하구요. 사람이 바뀌어야지, 도구를 이용하고 사람이 그대로면, 평생 그럴 수 밖에 없는거라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iaothe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iaotheCat (14.♡.212.106)
작성일 11.25 11:04
@neojul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아파트 구조상 층간소음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소음의 정도만 늘고 줄 뿐이지 계속 소음은 발생을 하겠지요.

꼬끼님의 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11.25 10:21
욕실화중에 바닥 말랑한 타입 있는데(eva), 브랜드는 잘 모르겠네요.

Ciaothe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iaotheCat (14.♡.212.106)
작성일 11.25 10:34
@꼬끼님에게 답글 딸내미가 욕실화를 가끔 신고 다니는데 소리가 꽤 나더라구요. 더 말랑한 타입 있나 마트 가봐야겠습니당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11.25 10:42
@CiaotheCat님에게 답글 딱딱하면 아니되구요, 저는 두꺼운 것 보다 얇은데 발에 착 감기는게 좋더라구요.
발볼도 넓고 발등이 높아서 많이 신어보고 샀습니다.
의외로 간택된게 다이소 3천원짜리였다는 점...ㅎㅎㅎ

Ciaothe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iaotheCat (14.♡.212.106)
작성일 11.25 10:52
@꼬끼님에게 답글 물론 가격보다는 효과 및 디자인이겠지요. 저희 딸내미는 걸을 때 신발의 뒤꿈치가 끌리는 소리를 즐기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실내에선 신발보다는 맨발이 소리가 덜 나더라구요. 착 감기는 디자인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11.25 10:30
위에 꼬끼님 말처럼 eva 재질로 된 슬리퍼는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두꺼우면 더 좋구요. 저도 집에서 이거 사용하고 있네요.

Ciaothe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iaotheCat (14.♡.212.106)
작성일 11.25 10:35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두꺼운놈이 핵심인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앙버터앙버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앙버터앙버터 (182.♡.241.121)
작성일 11.26 00:15
매트 얇은거라도 사세요... 거실 같은데는 좀 해놓으시면 아랫집 첫전 전등은 안울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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