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주까진 못 가요"…1140조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직 '인기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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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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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쟁률 3.47대 1…역대 최저
인력수급 '빨간불'
교육·육아 중요한 3040, '국민연금 패싱'
서울 이전론 꾸준하지만…'정치적 장벽'에 막혀
어차피 지방 보낼거면 이제라도 혁신도시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광역시 중심으로 바꾸는게 맞지 싶은데 지금 와서는 어렵겠죠...
혁신도시 시작할 때만해도 이정도까지 될줄은 몰랐겠지
댓글 19
/ 1 페이지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의 댓글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평일한정 베드타운에 금요일 월요일 우르르 서울 왔다갔다 하는게 잘된 정책은 아니죠
거기 자리잡고 지역이 만들어져야 잘된 정책이지
거기 자리잡고 지역이 만들어져야 잘된 정책이지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에게 답글
대전 청사도 정착하는데 10년 이상 걸렸죠
정책 효과를 단기간에 보긴 어렵죠
전주 혁신도시는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정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 자금운용직은 워낙 특수한 직종이라 예외적인 경우라고 봐야죠
정책 효과를 단기간에 보긴 어렵죠
전주 혁신도시는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정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 자금운용직은 워낙 특수한 직종이라 예외적인 경우라고 봐야죠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의 댓글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전주는 그나마 양반이죠 김천 진천 이런데는(...)
y0ung1l님의 댓글의 댓글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에게 답글
전주는 고향이라 자주 가봤고
김천은 작년에 가봤습니다.
코로나 여파인지 주변식당 문닫은곳이 많더군요
지금은 더 심할지도
김천은 작년에 가봤습니다.
코로나 여파인지 주변식당 문닫은곳이 많더군요
지금은 더 심할지도
주류소님의 댓글의 댓글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잘됐나의 방점이 뭔가에 따라 다를텐데, 호흡기 붙여서 연명치료 중이다. 그럼 잘된거고, 진짜 지방 분산이냐 하면 실패죠.
꼴랑 3만 짜리 계획인구 가진 도시가 성공한다? 그거야 말로 어불성설 입니다. 광역시 구도심 재개발에 맞물려서 성공해서 지역 중심화 성공한 것도 아니고, 유사 기관끼리 맞물려 보낸 것도 아니라서 시너지 효과 본 것도 아니고요.
계획인구 39만 28만의 분당 일산도 자족도시화 실패했어요.
실패했다고 말하기엔 그래도 뭔가 하긴 했으니, 2000년대 초반에 너무 낙관적인 도시 계획을 짠걸로 하는게 명분에 합치할 듯 합니다.
꼴랑 3만 짜리 계획인구 가진 도시가 성공한다? 그거야 말로 어불성설 입니다. 광역시 구도심 재개발에 맞물려서 성공해서 지역 중심화 성공한 것도 아니고, 유사 기관끼리 맞물려 보낸 것도 아니라서 시너지 효과 본 것도 아니고요.
계획인구 39만 28만의 분당 일산도 자족도시화 실패했어요.
실패했다고 말하기엔 그래도 뭔가 하긴 했으니, 2000년대 초반에 너무 낙관적인 도시 계획을 짠걸로 하는게 명분에 합치할 듯 합니다.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의 댓글
@주류소님에게 답글
네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제 생각도 그렇네요
"2000년대 초반에 너무 낙관적인 도시 계획을 짠"
"2000년대 초반에 너무 낙관적인 도시 계획을 짠"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주류소님에게 답글
그렇다기 보다는 지역분산도 어느정도는 선택과 집중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게 가장 큰 이유이고
둘째는 지방분산을 하다가 헌재 태클과 정권이 바뀌면서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이유가 크죠
한쪽에서는 하지 말라고 난리를 치는데 제대로 되는게 이상한 거죠
분당, 일산과는 좀 다른게 분당, 일산은 애초부터 베드타운을 상정하고 설계한 신도시죠
신도시를 만든 이유 자체가 서울의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한 주택공급이 최대 목적이었으니까요
둘째는 지방분산을 하다가 헌재 태클과 정권이 바뀌면서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이유가 크죠
한쪽에서는 하지 말라고 난리를 치는데 제대로 되는게 이상한 거죠
분당, 일산과는 좀 다른게 분당, 일산은 애초부터 베드타운을 상정하고 설계한 신도시죠
신도시를 만든 이유 자체가 서울의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한 주택공급이 최대 목적이었으니까요
염장마왕님의 댓글
예전만큼 갑질 못하는 투명한 사회가 되니 몇년 있다가 올라와서 운용사 CIO 팀장 하던시절이 아니다 보니 인기가 떨어지는 겁니다. 예전에는 국민연금에서 매니저만 해도 영전해서 모셔가고 알게 모르게 전관예우 있었는데 지금은 그 을들에 대한 평가 시스템이 계량화 하고 객관화 되다 보니 전관예우 받을 수도 없고 그러다 보니 인기가 떨어진거죠.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의 댓글
@염장마왕님에게 답글
뭐 저자리는 저자리고 공공기관 이전 얘길 하고싶었습니다 그나마 전주는 양반인데도 저러니까요
폭풍의눈님의 댓글
경제지들, 너무 뻔하죠.
지방에 분산한게 문제가 아니라 지방으로 유인할 메리트를 더 만들어야죠. 원래 계획하던것들이 그냥 공사 하나 보내는걸로 끝난건 결국 기득권 세력들 장난질 때문이지, 정책 자체 문제는 아니죠.
지방에 분산한게 문제가 아니라 지방으로 유인할 메리트를 더 만들어야죠. 원래 계획하던것들이 그냥 공사 하나 보내는걸로 끝난건 결국 기득권 세력들 장난질 때문이지, 정책 자체 문제는 아니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분산시켰어도 공공기관들 모아서 좀 규모있게 분산시켰어야 하는데 너무 파편화시킨거 같아요.
아진코트님의 댓글
김관영 도지사가 수서~익산, 용산~익산 1시간 이내로의 단축을 추진하고 있다던데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애비당님의 댓글
3.47:1인데 뭔 문제임. 미달이어도 문제인가요?
도대체 경쟁률이 높으면 좋은 것인가요? 좋은 인재가 모이는 것인가요?
근데 왜 서울대는 경쟁률이 제일 높지 않아요? 기자님아!!!!
도대체 경쟁률이 높으면 좋은 것인가요? 좋은 인재가 모이는 것인가요?
근데 왜 서울대는 경쟁률이 제일 높지 않아요? 기자님아!!!!
어쩌다개방구님의 댓글
혁신도시는 사실 행복도시(수도이전)와 함께 추진되어야 더 성공적이었을거 같아요. 서울 및 그 인근을 중심으로 한 1극 체계에서 세종시를 중심으로 전국에 공공기관을 이전시켜 강제적이고 물리적인 지방균형발전을 추구했던 정책인데...
수도이전에 말도안되는 이유로 좌절되면서 빛이 많이 바랬죠...
수도이전에 말도안되는 이유로 좌절되면서 빛이 많이 바랬죠...
MDBK님의 댓글의 댓글
@어쩌다개방구님에게 답글
수도이전이 같이 병행되었어야 했는데 관습헌법이라는 희대의 개소리때문에 서울 집중이 지난 20년간 너무 진행됬어요.
말없는님의 댓글
어떻게든 서울에 모아놔야 서울부동산 가격이 더 오르지.
호주도 시드니 중심으로 비슷한 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제 공항 증축하는것도 그것 때문에 몇년 연기됐었죠.
호주도 시드니 중심으로 비슷한 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제 공항 증축하는것도 그것 때문에 몇년 연기됐었죠.
산나무꽃벌님의 댓글
혁신도시할때는 잘되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뚜껑 열어보니 망해버렸죠(저조차도 잘될거라 생각..)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지방 거점도시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판교모델 참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지방 거점도시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판교모델 참조)
푸른미르님의 댓글
혁신도시 마저 없었다면 지방 공동화는 더 심했을 겁니다
역대 최저라고 해도 여전히 높은 경쟁율이고 어차피 운용은 외부 업체가 하기 때문에 큰 문제될 일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