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을 갖고 있던 예전 대표님에 대해서 착찹한 마음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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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der 221.♡.19.214
작성일 2024.11.26 23:42
57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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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섬기던 제가 다니던 모 회사의 당시 대표님이 페북 친구로 있습니다. 

지금은 은퇴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자기 스터디 내용을 페이스북 포스트로 올리십니다. 


순수하고 학구적이며 그런 분으로 알고 있는데, 어제 대뜸 이 기사를 공유하시더군요.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이태원참사-분노-분출시켜라-북한-이메일-지령-법원-중형/ar-AA1uDWvv?fbclid=IwY2xjawGyvCZleHRuA2FlbQIxMQABHVZFNexPm_LUZ3ncSlP0rCmcwCBebZjcf4F_iKcRMKSHfQFqDBJITW6sdg_aem_Ql0tntK_VxxmC_RTNNlIYw

이태원참사 분노 분출시켜라 북한 이메일 지령 법원 중형


사실 여부를 떠나 의도가 뻔한 기사임에는 분명한데 이걸 대뜸 공유하시는 의도를 ... 짐작은 갑니다만 단 하나의 코멘트도 남기시지 않으셨으니 뭐라 말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착찹한 심정입니다. 


뭐 그분이 뭐라 쓰던 어떻게 살던 저랑 페북 타임라인에 서로 가끔 보여질 뿐 인연은 없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 같고 행여나 어쩌다 만나뵙게 되면 그냥 웃는 얼굴로 아이고 잘 지내시죠? 

그 정도겠죠. 차라리 저런 글을 보지나 않았으면 실망스럽진 않았을텐데 좀 아쉽네요. 




댓글 4 / 1 페이지

기적님의 댓글

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어제 23:49
댓글에 이거 달아주고 싶네요.

https://youtu.be/K6Lnwj5DXoQ?si=Re3aPN5Tr80ORU6R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어제 23:53
저도 항상 좋은 말씀 해주시고 본인의 삶도 나름 솔선수범하며 사는 사회 선배 정도라고 여기는 분이
어느날 단톡방에 그 영화.. 이승만 다룬 영화요.. 제목도 기억이 안나네요..
그 영화를 봤는데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많이 알게되어 좋았다고 올린 것을 보고
조용히 마음에 선을 그었습니다. 사실 꽤나 충격이었고요.
그런데 차라리 알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오랜 시간 공무원쪽에 계셔서 좀 꽉 막힌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 분이
오히려 토요일마다 집회에 나가고 계심을 알게 되어 의외의 소득이 있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참 사람 모를일이에요 ㅎㅎ

밤의테라스님의 댓글

작성자 밤의테라스 (14.♡.19.189)
작성일 어제 23:55
그냥 조용히 페친 끊으시면 됩니다. 추측해 보건데, 아마도 섬기시는(!!!) 교회 영향이 클 겁니다. 그게 사회를 향한 나름의 애국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하시겠죠. 더구나 그 나이의 정치적 성향은 나이먹으면 먹을 수록 더 강화되죠. 타임라인에 그런 글 계속 올라올텐데 그럴 수록 존경(?)하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그냥 모르고 사시다가 기회될 때 반갑게 만나시면 되요. ㅎㅎ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00:41
전 친하지 않지만 비슷한 업을 하고 있는 페친분이 2찍이라.. 첨엔 30일 안보기로 몇번 시도했다가 결국 친구 끊었습니다. 본인은 세상 쿨하고 공정하고.. 정치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다 정치병 환자고.. 여튼 그런 분이었는데 성향이 안맞아서 도저히 제 타임라인에 뜨는게 못 견디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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