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눈 오면 골목을 치웁니다 오늘 멍순이는 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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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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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언덕 길 중간에 있어요
오늘도 멍순이와 산책 나갔다가 신발이 푹푹 빠지게 눈이 쌓였고
하늘에서는 펑펑 내리더군요
울 집 멍순이는 완전 계 탔습니다~~
천방지축 뛰고
이제는 다 커서 힘이 힘이..
결국은 엉덩방아 찧었습니다
긴 산책은 포기
제설 삽 들고 나와 골목길 전체를 치우기 시작합니다
습설이라 삽질도 힘드네요..
더구나 천방지축 멍순이를 허리에 묶고 삽질을 하니...
차와 사람이 다니게 양쪽을 치우는데
출근하느라 자동차들이 내려 갑니다
몇 대가 지나가는데도 아무도 감사합니다 수고 하십니다를 안 하네요
칭찬 받자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고 가는 한마디가 아쉽네요....
길 양쪽으로 길 내고 들어왔는데
넘어질 때 짚은 왼쪽 손목이 얼얼합니다
멍순아!! 좀 떙기지 말아라!!!
나는 이제 넘어지면 뼈 부러질 나이가 되었단 말이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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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스님의 댓글
고생많으셨네요. 손목은 꼭 치료 받으세요.
저도 작년에 짚은 손목을 대충 넘어 갔더니 수시로 아프네요. ㅠㅠ
저도 작년에 짚은 손목을 대충 넘어 갔더니 수시로 아프네요. ㅠㅠ
LuBu72님의 댓글
좋아서 날뛰는게 아니고 발이 시려서 날뛰는 거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언덕이 있는 개인 주택에 살던 시절 눈만 오면 밀대로 눈 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언덕이 있는 개인 주택에 살던 시절 눈만 오면 밀대로 눈 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gksrjfdma님의 댓글의 댓글
@LuBu72님에게 답글
좋아......하는 거 같아요
눈 파 먹고 내리는 눈도 물으려고 펄쩍 펄쩍 뛰는 거 보면 요 ㅋ
눈 파 먹고 내리는 눈도 물으려고 펄쩍 펄쩍 뛰는 거 보면 요 ㅋ
가짜힙합님의 댓글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