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눈 오면 골목을 치웁니다 오늘 멍순이는 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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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ksrjfdma 58.♡.54.185
작성일 2024.11.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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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언덕 길 중간에 있어요


오늘도 멍순이와 산책 나갔다가 신발이 푹푹 빠지게 눈이 쌓였고

하늘에서는 펑펑 내리더군요


울 집 멍순이는 완전 계 탔습니다~~

천방지축 뛰고 

이제는 다 커서 힘이 힘이..

결국은 엉덩방아 찧었습니다

긴 산책은 포기


제설 삽 들고 나와 골목길 전체를 치우기 시작합니다

습설이라 삽질도 힘드네요..

더구나 천방지축 멍순이를 허리에 묶고 삽질을 하니...


차와 사람이 다니게 양쪽을 치우는데

출근하느라 자동차들이 내려 갑니다

몇 대가 지나가는데도 아무도 감사합니다 수고 하십니다를 안 하네요

칭찬 받자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고 가는 한마디가 아쉽네요....


길 양쪽으로 길 내고 들어왔는데

넘어질 때 짚은 왼쪽 손목이 얼얼합니다

멍순아!! 좀 떙기지 말아라!!!

나는 이제 넘어지면 뼈 부러질 나이가 되었단 말이다!


댓글 19 / 1 페이지

가짜힙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짜힙합 (106.♡.129.95)
작성일 07:37
새벽부터 고생 많으시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223.♡.90.179)
작성일 07:38
멍순아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렴
@gksrjfdma 님 고맙습니당 :)

gksrjfd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ksrjfdma (58.♡.54.185)
작성일 07:51
@순후추님에게 답글

삶은다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223.♡.23.210)
작성일 07:54
울집 댕이는 눈길 안걸어요
빗길 안걸어요
희안합니대

gksrjfd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ksrjfdma (58.♡.54.185)
작성일 07:57
@삶은다모앙님에게 답글 편하시겠어요~
우리는 얄짤없습니다요 ㅜㅠ

이제는작가님의 댓글

작성자 이제는작가 (221.♡.202.179)
작성일 08:02

마루날님의 댓글

작성자 마루날 (59.♡.28.124)
작성일 08:06
저도 출근길에 눈 치우시는 분에게 인사 못드렸는데요.
새벽부터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123.♡.5.134)
작성일 08:24
고맙습니다. 사람을 위한 마음. 여기서라도 칭찬받으세요~

민탱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민탱굴 (221.♡.18.124)
작성일 08:44
우리 멍순이도 신났네요 멍순이 데리고 눈까지 치우시고 정말 대단하세요

바이어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이어스 (183.♡.141.245)
작성일 09:00
고생많으셨네요. 손목은 꼭 치료 받으세요.
저도 작년에 짚은 손목을 대충 넘어 갔더니 수시로 아프네요. ㅠㅠ

XㅡCaliver님의 댓글

작성자 XㅡCaliver (180.♡.101.32)
작성일 09:03

화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화신 (223.♡.79.1)
작성일 09:24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LuBu7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Bu72 (221.♡.128.200)
작성일 09:47
좋아서 날뛰는게 아니고 발이 시려서 날뛰는 거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언덕이 있는 개인 주택에 살던 시절 눈만 오면 밀대로 눈 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gksrjfd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ksrjfdma (58.♡.54.185)
작성일 09:49
@LuBu72님에게 답글 좋아......하는 거 같아요
눈 파 먹고 내리는 눈도 물으려고 펄쩍 펄쩍 뛰는 거 보면 요 ㅋ

호디리님의 댓글

작성자 호디리 (211.♡.196.71)
작성일 09:54
세상이 잘굴러가는 이유가
소리 안나게 희생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소추님의 댓글

작성자 정소추 (112.♡.85.133)
작성일 10:41
예전에는 수고하십니다 했었는데 요즘은 하지않는군요.

네질러님의 댓글

작성자 네질러 (223.♡.216.69)
작성일 11:06
댕댕이님은 신났네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118.♡.43.76)
작성일 12:39
감사합니다! 엄지척!

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하늘 (118.♡.15.49)
작성일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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