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은 참 마음대로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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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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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말해봐야 회사마다 다르니까 이해도 안 되겠지만
연 2회 승진 심사를 하는데 보통 짬순으로 합니다
힘든 부서에서 일하면 가점을 주고요
(물론 전 힘든 부서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암튼 제 선배기수들 다 승진으로 빠져나갔고
제 밑에는 최소 1년 이상 차이나는 후배들이라서
제 차례겠거니 했는데 후보에 제 이름이 없네요
ㅜ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데
집에 오니 암것도 모르는 딸래미가 격하게 반겨주고
놀아달라하네요 ㅎㅎㅎ
수십 년 전 아버지도 승진 관련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고 결국 후배들에게 밀리고 만년 과장으로 있다가 명퇴하셨는데
그 마음을 이제는 조금 이해할 것 같네요
댓글 26
/ 1 페이지
제리아스님의 댓글
내로라하는 중진급 기업 다니시나 봅니다.
전 중소기업만 다니다보니 저런 스트레스를 받을일은 없어서 웃프군요 (...)
전 중소기업만 다니다보니 저런 스트레스를 받을일은 없어서 웃프군요 (...)
산다는건님의 댓글의 댓글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중소기업도 저런 일이 없지는 않습니다. 저도 임직원 100여명 정도 있는 중소기업인데 승진 올리려면 팀 내에서도 꽤나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아예 올리지도 못 합니다.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산다는건님에게 답글
100명 인원 중소기업에서요? 다르게보면 꽤나 내실있게 탄탄히 운영되었단 반증 아닌가 싶습니다.
산다는건님의 댓글의 댓글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내부적으로는 매번 망해간다! 이게 회사냐! 라고 하는데 그래도 계속 버티는 거 보면 그렇게 막장은 아닌가 싶더군요 ㅋㅋ
Elbowspin님의 댓글의 댓글
@산다는건님에게 답글
움...
찐 중소기업들은 직급이 오르면 타이틀만 바뀔 뿐 딱히 연봉이 오르거나 하지 않고 책임 프레임만 씌웁니다 ㅎㅎㅎ
해서 직급이 별 의미 없는 곳들도 많습니다.
찐 중소기업들은 직급이 오르면 타이틀만 바뀔 뿐 딱히 연봉이 오르거나 하지 않고 책임 프레임만 씌웁니다 ㅎㅎㅎ
해서 직급이 별 의미 없는 곳들도 많습니다.
하드리셋님의 댓글
승진 탈락 ㅠㅠ 참 그렇죠,,,,마음도 안좋고.. ㅠㅠ
오늘 소주 한잔 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십쇼
내년에는 잘 되실겁니다...
어차피 인생은 마라톤이더군요...누가 먼저 빨리간들 결과적으로 결승점에서 비슷하게 만난다는....
오늘 소주 한잔 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십쇼
내년에는 잘 되실겁니다...
어차피 인생은 마라톤이더군요...누가 먼저 빨리간들 결과적으로 결승점에서 비슷하게 만난다는....
Awacs님의 댓글
결국 때가 되면 하는게 승진이더군요.
아직 그 때가 안되었다 생각하고 딸 얼굴 보고 위로를 받으셔요.
아직 그 때가 안되었다 생각하고 딸 얼굴 보고 위로를 받으셔요.
Jedi님의 댓글
재수는 기본,
3수만에 넘어갔습니다만,
그때뿐입니다..
인생사 건강 1순위
재산 2순위입니다. 그외의 것들은 다 무용한겁니다.
1,2순위만 보장되면 행복이 찾아 옵니다
힘내십시요!!
3수만에 넘어갔습니다만,
그때뿐입니다..
인생사 건강 1순위
재산 2순위입니다. 그외의 것들은 다 무용한겁니다.
1,2순위만 보장되면 행복이 찾아 옵니다
힘내십시요!!
책을봐라님의 댓글
힘 내십쇼!
저는 예전에 차장 진급을 하던 때에 2년 누락 된 적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일반적으로 2년은 깔고 가긴 했습니다.
개인고과 S를 받았을 때는 사업부 실적이 안 좋다며 누락이 되었었고,
다음해에 A를 받았을 때는 팀 실적이 그닥이라며, 같은 사업부의 타팀만 진급이 되었었습니다.
사업부 실적이 안 좋던 해에는 그 팀 실적이 개판이였기 때문인데 말이죠....
뭐 임원을 노리는거 아니라면, 사기업에서 진급이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저는 예전에 차장 진급을 하던 때에 2년 누락 된 적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일반적으로 2년은 깔고 가긴 했습니다.
개인고과 S를 받았을 때는 사업부 실적이 안 좋다며 누락이 되었었고,
다음해에 A를 받았을 때는 팀 실적이 그닥이라며, 같은 사업부의 타팀만 진급이 되었었습니다.
사업부 실적이 안 좋던 해에는 그 팀 실적이 개판이였기 때문인데 말이죠....
뭐 임원을 노리는거 아니라면, 사기업에서 진급이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로스로빈슨님의 댓글
만년 과장 예정자 여기 있습니다.
생각하면 힘빠지고 괴롭고 한데
인생에서 회사가 나에게 기대하는 게 전부는 아니고 그걸 충족시키지 못 했다고 제 사회적 쓸모나 제 존재 가치가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승진 할 수 있을 것 같은 방법이 이제와서 좀 보이는 게 사실이긴 한데 뭐 어쩌겠어요 다 지난 일인 듯 합니다 ㅠ
생각하면 힘빠지고 괴롭고 한데
인생에서 회사가 나에게 기대하는 게 전부는 아니고 그걸 충족시키지 못 했다고 제 사회적 쓸모나 제 존재 가치가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승진 할 수 있을 것 같은 방법이 이제와서 좀 보이는 게 사실이긴 한데 뭐 어쩌겠어요 다 지난 일인 듯 합니다 ㅠ
JamesvondRyu님의 댓글
이유없이 누락시키기도 합니다. 탁월한 능력이 있으면 시킨다. 뭐 그런......
근데 승진해봐야 달라질것도 없는데.
근데 승진해봐야 달라질것도 없는데.
스탠스미스님의 댓글의 댓글
@JamesvondRyu님에게 답글
승진하면 크진 않지만 월 3~40만원이 오르거든요 ㅜㅜ 불리우는 직급도 달라지고
JamesvondRyu님의 댓글의 댓글
@스탠스미스님에게 답글
길게 보세요....빨리 올라가면 그만큼더 책임이 커지고 빨리나갑니다.
아오이토리님의 댓글
승진을 해도 연봉에는 반영이 안되는 중소기업은 웁니다. 물론 책임과 야근에는 반영이 되는 기이한 구조에 또 웁니다.
빌리더하드캐리님의 댓글
기운내셔요!!
요즘은 오래 다니는게 더 중요하죠!!
승진 밀리면 다 나만 쳐다보는거 같은데 아무도 관심없고 또 다음해 승진해도 아 승진했었지?하고 기억도 잘 못하더라구요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곧 다 잘 되실거여요~~
요즘은 오래 다니는게 더 중요하죠!!
승진 밀리면 다 나만 쳐다보는거 같은데 아무도 관심없고 또 다음해 승진해도 아 승진했었지?하고 기억도 잘 못하더라구요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곧 다 잘 되실거여요~~
제이슨본죽님의 댓글
진짜 사회생활은 연봉이랑 진급하는 재미인데
저도 유난히 진급이 늦어서 참 매번 우울했습니다.
진급해도 월급을 안 올려주다 보니 직급은 그냥 호칭일 뿐이더라구요. 팀장이 아니라면요.
내년엔 좋은일 있으실 겁니다. ㅠㅠ
저도 진급운이 별로 없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유난히 진급이 늦어서 참 매번 우울했습니다.
진급해도 월급을 안 올려주다 보니 직급은 그냥 호칭일 뿐이더라구요. 팀장이 아니라면요.
내년엔 좋은일 있으실 겁니다. ㅠㅠ
저도 진급운이 별로 없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귀차니스트님의 댓글
잘안될때는 항상 "호사다마"를 생각합니다.
잘될일이 있기에 안좋은일이 끼는 거라고요. 정말 기다리는 자에게는 복이 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