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못이지만 우리나라 경제는 돌파구가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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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동력의 완전한 붕괴
- imf 때 보다 더 어렵다고 보는게 이 부분입니다.
imf 때는 it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각광 받던 시절이었고
고 김대중 대통령도 이에 맞춰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서 imf를 벗어나는 하나의 힘이 되었죠.
근데 지금은 정말 암담합니다.
2차 전지는 꽃도 못 피워보고 중국에 밀리고 있고
반도체는 몰락 중이고
AI는 결국 인간을 대처할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경제동력이 될 것인가에 대해 전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이런 와중에 R&D 예산은 초토화입니다.
문명 게임 하듯이 연구투자 버튼 딸각 누르면 테크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잼대표님이 다시 해본다고 발버둥 처도 임기내에 뭔가 성과가 나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2) 모든게 부동산에 묶임
소비를 해줘야 돈이 돌고 돈이 돌아야 기업이 사는데
소비를 해줘야 하는 소비자들이 부동산 빚더미에 묶였습니다.
임금 올린다고 해도 소비할 생각보다 빚 부터 갚는 사람들이 더 많을겁니다.
소비심리 살아날 방법이라는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 인위적인 경기부양의 어려움
가뜩이나 물가가 올라갔는데 인위적으로 경기부양 한다고
돈 뿌렸다가는 인플레이션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될겁니다.
게다가 경기부양책으로 대규모 개발(신도시 건설이나 인프라 건설 등)에 투자 했다가는
유지보수 비용에 치여서 결국 미래의 애물단지이자 빚덩어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4) 이와중에 트럼프
미국이 만든 국제질서, 세계화의 병폐가 컸어도
우리나라는 이 흐름에 타서 수출국으로 혜택을 봤는데 이제 끝났습니다.
미국이 다시 쏘아 올린 무역전쟁, 관세 전쟁 이에 어떻게 살아남을지 뭐 대책도 없죠….
imf 때 보다 더 어려워보입니다.
이 수렁을 벗어날 돌파구가 있기는 있는 걸까요.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의 댓글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저는 정부의 탓과 사고에 가까운 외부요인의 탓이 더 크다고 봅니다.
YS의 욕심...선진국클럽 이라 불리던 oecd에 가입하는 업적을 남기려는 욕심에
자본시장을 너무 급작스럽고 크게 풀었고....
기업들은 싸고 많이 돈을 끌어다 쓸 수 있으니.....좋아라 하면서 끌어다 쓰던 와중에
한신대지진이 일어나고, 복구 등에 큰돈이 필요한 큰손 일본이 갑작스럽게 자본회수에 나서면서
동남아나 대한민국이 얻어 터진 게 imf라고 생각합니다.
USArmy님의 댓글
오늘 하루가 당신이 보는 대한민국의 가장 찬란한 하루라더군요 ㄷㄷㄷ
노무현대통령이 아무리 지방이전 외쳐봐야 기득권이 다 틀어막았져... 이미 망한 국가를 물려받은 후세에는 기득권 묘지 파헤치는거 밖에 할일이 없을겁니다 ㄷㄷ
AKANAD님의 댓글
세이투미님의 댓글
아르헨티나가 지금까지 IMF 구제금융을 8번 인가 받았는데,
그런 말이 있죠
" 아르헨티나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에겐, 노벨상을 줘도 아깝지 않다 "
RPhF님의 댓글
부동산 시장은 호주 경제에서도 비슷한 문제라고 하더군요. 호주도 제조업은 거의 전멸한 상태이고 광물자원이 수출의 대부분이죠.
마려운개님의 댓글
우리의 유일한 경제탈출구죠.
그럴려면 북한이 개방해야 되는데?
미국이 북한에 손내밀면 가능할거 같읍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