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몰려오는 그리움을 꾹꾹 참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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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오야사랑해 211.♡.113.108
작성일 2024.11.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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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이면 베란다에 나가서 한참을 구경하던 우리 레오...

아침부터 보고싶어서 꾹꾹 참았는데요.

저녁이 되니깐 더이상 참기가 힘들어서 펑펑 울었습니다.

한번만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제 수명을 많이 줄여서라도 보고 싶은데 말이죠...

진짜 너무 보고싶네요.

우리 레오.



댓글 9 / 1 페이지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121.♡.177.89)
작성일 11.27 19:48
사랑해 레오얌

okbar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kbari (220.♡.140.246)
작성일 11.27 19:53
지금은 슬퍼할때가 맞습니다만
당신이 행복해야 레오도 편할겁니다.
천천히 보내주세요.

장군멍군님의 댓글

작성자 장군멍군 (108.♡.50.202)
작성일 11.27 20:17
평소 쓰시던 닉넴을 변경하실 정도로 그리움에 사무치신 모습을 보고 저도 많이 가슴이 아팠어요
저 또한 17년 넘게 동거동락한 댕이를 떠나 보낸 적이 있어서 더욱 공감이 됩니다
결국 또 다시 유기견을 입양해서 같이 살고 있지만 단 한 순간도 떠난 아이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집안 곳곳에 그 녀석의 사진 액자를 올려 놓고 그리움을 달래고 있지요
그래도 새로 같이 한 녀석이 재롱을 떨어 줘서 그나마 좀 낫습니다

Jedi님의 댓글

작성자 Jedi (211.♡.195.216)
작성일 11.27 20:24


닭장에서 구조된 저희 집 꼬꼬랑도
오래도록 같이하고 싶습니다.

저를 닮아 과체중. 비만냥이죠..

미니언님의 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11.27 20:26
저도 눈물이..ㅠㅠ
레오야, 거기서 눈 오는거 내려다 보고 있지? 집사님 울지 말라고 냐옹 해줘. 우리 나중에 만나자. 레오 나도 기억할게.

엔뜨님의 댓글

작성자 엔뜨 (61.♡.8.71)
작성일 11.27 22:18
저도 석 달 정도 몰래 울음을 토해냈어요.
참지 마시고 기억나는 대로 떠오르는 만큼 그리워하고 추억하세요. 그렇게 위로 받으세요. 자연스러운 거에요.

ruther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there (61.♡.173.76)
작성일 11.27 23:08
한창 힘드실 시간입니다. 오래가더군요.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1년 뒤에도, 또 그 몇 년 뒤에도 어느 한 순간 못 견디게 그립고 또 미안해져서 펑펑 울었더랬습니다.

상아78님의 댓글

작성자 상아78 (173.♡.151.177)
작성일 11.28 07:51
레오 너무 이쁘게 생겼네요. ㅜㅜ
언젠가 레오와의 생생한 기억때문에
웃으실 수 있는 날들이 올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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