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으러 나갔다가 헛탕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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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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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야경을 뭔가 영감이 오는
사진 한 장 건져 볼까 싸돌아 다니다가
결국 한장도 안 찍고 그냥 들어 왔습니다.
나이가 드는지 감성도 마릅니다..
에휴,,
이게 다 그 놈 때문이에요!!
중형 흑백필름을 장전하고도 그 분(??)이 오시질 않아
몇개월 째 한 컷도 못 찍고 있습니다..
들어 오면서도 눈발이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츌근 길 조심하세요.
전 낼 쉽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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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omA님의 댓글
저도 요즘 아름다움을 즐길, 또는 포착할 마음의 여유가 더 줄어버리는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그 틈새의 아름다움을 포착해서 그걸 사진으로 남기는(뭐...제 나름대로...) 감성이 있었는데, 현재는 그럴 여유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