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윤, 휴장한 군 골프장 열어 라운딩…'안보휴가' 해명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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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06.♡.214.34
작성일 2024.1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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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여름휴가 당시, 휴장일을 맞아 시설을 점검해야 하는 군 골프장을 찾아 골프를 즐긴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당시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휴가기간 군 안보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는데, 군의 일정 차질까지 빚어가며 골프 연습을 강행한 것이다.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인한 제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 때인 8월8일 충남 계룡시 구룡대 체력단련장(골프장)을 찾아 골프 라운딩에 나섰다. 당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8월8~9일 이틀간 계룡대 전시지휘시설을 찾아 ‘2024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며 “육·해·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 태세를 점검하는 ‘안보 휴가’였다”고 밝혔는데, 이틀 중 상당한 시간을 골프 연습에 할애한 것이다. 통상 18홀 골프장의 라운딩 시간은 4시간가량이다.




문제는 윤 대통령이 방문한 8월8일은 구룡대 골프장이 두 달에 한번 시설과 장비 등을 정비하려고 문을 닫는 휴장일이었다는 점이다. 대통령경호처 쪽은 7월에 ‘대통령 행사가 있다’며 골프장 이용을 문의하고 7월 하순께에야 일정을 확정해 통보했다는 게 추 의원 쪽 설명이다. 군 골프장 내부의 일정과 운영 계획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에 맞춰 업무를 진행한 셈이다. 당시 구룡대 골프장의 배정 현황을 보면, 8월8일은 새벽 5시대부터 일정이 빼곡하지만 오전 8시24분 이후부터는 일정이 통째로 비어 있다. 정확한 시간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윤 대통령은 이후 라운딩에 나섰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그간 윤 대통령의 부적절한 골프 라운딩 사실이 알려진 뒤 ‘대통령의 골프 연습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대화를 위해 8년 만에 재개한 것’이라며 거짓에 가까운 해명을 하거나 “1997년 아이엠에프(IMF) 시절 박세리 선수로부터 국민들이 큰 힘을 얻었다”며 궤변에 가까운 방어를 펼쳐왔다. 그러나 미국 대선 일정이 마무리되기 전부터 윤 대통령이 휴장한 골프장까지 열어가며 라운딩을 즐겨온 사실이 추가로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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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골프장통으로 혼자쓴거라는거군요

댓글 7 / 1 페이지

기후위기님의 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09:49
8월에 이미 트럼프 당선을 예견했군요~
용하네요~ ㅎㅎㅎ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192.175)
작성일 09:50
대통령이 아니라 무법자네요..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09:51
고무호스 말고 골프채로 맞았으면 애가 고쳐졌든 하늘나라 떠났든 할텐데 정말 애비가 애 잘못 키우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군요

윤두창아웃님의 댓글

작성자 윤두창아웃 (14.♡.81.206)
작성일 09:52
그때 대통령이 휴가도 반납하고
안보태세 점검과 군 사기진작을 위해
군부대 시찰하시었다며
기레기들 윤비어천가 써댔었죠.

기레기들아! 이래도 반성 안하냐?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오동심은뜻은 (128.♡.187.153)
작성일 09:54

통통한새우님의 댓글

작성자 통통한새우 (118.♡.66.189)
작성일 10:12
골프 연습을 강행한 것이다?
아니죠.
그냥 골프를 즐긴 것이다죠.

fixerw님의 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10:18
군 골프장 이야기 해서 언급 안 할수가 없는게 참고로 역사적으로 군 무시하는 정권의 최후는 모두가 좋지않은 결말로 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여러 증언들이 한결같이 만행을 저지른걸로 나왔는데 추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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