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재명 "정치보복, 내 단계에서 끊을 것…최근 생각 확고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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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정치보복'에 대해 "누군가는 끊어야 되고, 기회가 되면 당연히 제 단계에서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낮 12시께 여의도 63빌딩의 한 식당에서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만나 이 전 처장이 과거 자신에게 '정치보복이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며 "그 전에는 피상적으로, 당위로서 받아들였는데 최근에 그 생각이 많이 확고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권력자가 되기 전까지는 한쪽을 대표하는 건데 (권력자가) 되는 순간 전체를 대표하는 게 의무"라며 "그때 제일 큰 책임은 통합인데 이걸 가로막는 제일 큰 위험 요소가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보복에 대해 "어느 단계에서 멈추지 않으면 계속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핍박당하시면서도 왜 정치보복이 없는 포용정치와 화해를 애기하셨는지 이제는 절감하게 됐다"며 "끝 없는 보복의 악순환, 사회갈등의 격화, 마지막 단계는 일종의 내전 상태인데 이걸 막아야 되는 책임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 전 처장이 "정권을 잡게 되면 정치보복의 고리를 끊겠다고 선언하실 생각이 있나"라고 묻자 이 대표는 "선언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다. 그건 제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걸(정치보복을) 어느 단계에서는 끊는 게 맞다"며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이제 모두를 위해서 그만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정부 때 법제처장을 지낸 이 전 법제처장은 지난 2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1년 임기단축 개헌을 받아들이고 2026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함께 치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대표가 "정치 영역에서 헌법적 가치와 질서를 지키고 있나 보면 아닌 것 같다"고 하자 이 전 처장은 "우리 정치권과 정치인들이 헌법적 가치를 상당히 무시하는 것 같다"며 수긍했다.
이어 이 전 처장은 "헌법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사회통합이고, 특히 최고 지도자는 사회적 통합을 해야 하는데 그게 제대로 안 되고 있어서 국민들이 갈등을 겪고 있는 이런 상황이 헌법적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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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시네요
TwoSonPlace님의 댓글
청산되지 않은 일제와 군부독제가 결국 이꼴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윰어님의 댓글
2찍 적폐들이
민주 진영에게 가해지는 정치 보복성 행위들은
없는죄 만들어서 압수수색 탈탈 털고
친인척 지인 털어서 괴롭히고
지속적으로 기레기와 합작해서 망신주기로
사회적 고립시키고 자살하게 만드는것들을 말하는 거고요.
민주 진영이 언제 보복을 했나? 싶은데 말이죠.
2찍들은 있는 죄를 덮어줘야만 보복을 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나 본데, 크나큰 착각입니다.
미스란디르님의 댓글
권력자로서의 단죄는 개인이 아니라 국민이 내리는 것입니다.
임정 이래 민주세력이 제대로된 단죄를 내린적 없는 역사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AKANAD님의 댓글
오또브레님의 댓글
저쪽은 그것과 상관없이 보복하는데, 맨날 당하는 것 같아서 맘이 아픕니다. ㅜㅜ
GENIUS님의 댓글
정말 대단한 대통령이 될 거 같습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concept님의 댓글
플루님의 댓글
범죄를 눈감아 주는것이 화합인가요?
보복은 반대, 범죄는 처벌 받아야 합니다.
할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