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평범성'의 기본 로직은 거악의 분업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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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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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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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당님의 댓글
그래서 악을 쪼개고 쪼개 거악을 일으키는 마법의 표현 ‘명령이라 어쩔 수 없다’같은건 없애야 할 말이라 봅니다. 불법부당한 명령을 거부하지 않는 것이 악에 동조하는거지 같은 피해자인척 하는건 코스프레라고 불러야죠.
kmaster님의 댓글
2차대전 종전 후 나치 부역자들이 전범재판에서 하던 소리가 저런거죠
자신은 그냥 공무원이었고 명령이었기 때문에 사인했을 뿐 이런 식으로요 그 사인 하나때문에 수많은 유대인들이 가스실에서 죽어나갔죠
재판에서 죽음을 피하기 위해 저딴식으로 변호했지만 대다수는 형장에서 생을 마감했지요
자신은 그냥 공무원이었고 명령이었기 때문에 사인했을 뿐 이런 식으로요 그 사인 하나때문에 수많은 유대인들이 가스실에서 죽어나갔죠
재판에서 죽음을 피하기 위해 저딴식으로 변호했지만 대다수는 형장에서 생을 마감했지요
보따람님의 댓글의 댓글
@kmaster님에게 답글
과거 독재시대의 사회에서 이미 반영되어 있지요.
악의평범성이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들어있으며 어저면 인류전체에 잠재되어 왔지요.
악의평범성이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들어있으며 어저면 인류전체에 잠재되어 왔지요.
Mediapunta님의 댓글
굉장히 동의합니다. 싼티나게 말해보자면 죄를 엔빵하면 마음이 덜 무겁고 가벼워지거든요. 누구나 다 하는거 아니냐 뭐 그렇게 큰 죄냐. 요즘 시대 만연해 있는거 같습니다. 대부분 돈핑계로 너같으면 안하겠냐. 점점 도덕 윤리의 기준이 이런 핑계로 바닥으로 내려가고 있는게 현실이죠
Jav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