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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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오야사랑해 211.♡.113.108
작성일 2024.11.28 18:43
87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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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애 좀 보라고 하고

아파트 입구 바깥쪽길이 꽁꽁 얼어있길래요.

우리애 등원길이고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길이라서...

이거 내일 아침에 엄청 미끄럽겠다 싶어서

경비실에서 삽 빌려서 길 좀 만들고 왔거든요.

와 이거 진짜 힘드네요 ㄷㄷㄷㄷ

이런길이였는데요.


이정도는 만들고 왔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눈 치운 경비아저씨는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무튼 다신 못할거 같아요 ㄷㄷㄷ

옆 단지 아파트는 주민들이 나와서

다같이 눈을 치우던데요.

너무 보기 좋고 부럽더라구요.


댓글 13 / 1 페이지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2.196)
작성일 18:46
아이고 수고하셨네요
군대에서 열몇명이 달라들어야 수월했던 기억이 있네요.

레오야사랑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오야사랑해 (211.♡.113.108)
작성일 18:47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옆단지는 주민들 수십명이 나와서 치우더라구요. 우리 아파트도 그렇게 좀 하면 금방 치울텐데 아쉬웠습니다... 하루종일 경비아저씨랑 관리사무소 직원 두세명 정도나와서 고생하셨거든요..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220.♡.67.23)
작성일 18:49
품은 마음 만큼이나 예쁜 길을 만드셨군요ㅎ

레오야사랑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오야사랑해 (211.♡.113.108)
작성일 18:51
@순후추님에게 답글 이렇게 다정한 댓글을 받다니요. 감사합니다. 저보단 00아파트 주민들 진짜 칭찬하고 싶습니다 ㅋ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18:52
이미 넉가래로 밀어서 해결할 수 있는 양과 타이밍이 아니죠.

대낮에 바람 불지 않고 염화칼슘 뿌려서 녹여야죠.

레오야사랑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오야사랑해 (211.♡.113.108)
작성일 18:55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제가 요령이 없었네요 ㅎㅎ 다음엔 염화칼슘 달라고해서 뿌리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18:56
@레오야사랑해님에게 답글 오늘 고생하셨으니 야식 드셔도 됩니다...

강동구생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동구생물 (222.♡.201.132)
작성일 18:55
칭찬 스티커가 있다면, 잔뜩~ 드리고 싶어요 ㅎㅎ;

nanadal님의 댓글

작성자 nanadal (114.♡.56.84)
작성일 19:08
저두요~
왠지 부끄러워서 저녁에 저희동 앞 보도블록과 도로 치우고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넘 덥습니다!

레오야사랑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오야사랑해 (211.♡.113.108)
작성일 19:10
@nanadal님에게 답글

nanadal님의 댓글

작성자 nanadal (114.♡.56.84)
작성일 19:11
📌에어컨 실외기 위에 눈이 많이 쌓여있어 얼어 떨어지면 위험하다고 입주민 게시판에 글 올라왔길래 저도 부랴부랴 눈 덜어냈습니다.
앙님들도 실외기 위에 함 살펴보세요^^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20:13


저 3년전 속초 살 때요. 체감상 눈이 밤새 1미터 가까이 쌓였는데 저기 주차되어있는 제 차 빼려다가(남편은 전날 회사서 퇴근 못함) 진짜 쓸어도 쓸어도 그대로인 눈땜에 울었어요. 저 날씨에 땀이땀이 흑흑
남자들이 왜 군대에서 눈 치운 이야기하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elastichear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lasticheart (84.♡.103.53)
작성일 20:15
이런 행동하는 시민 너무 멋있어요
198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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