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위약금 낼 필요없다” 폭탄 던진 뉴진스…어도어 “전속계약은 유효”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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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밍턴 1.♡.19.138
작성일 2024.11.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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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NewJeans 아니고 All Heejins 로 활동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영어식으로 잘 들어보면 오리진스 (Origins) 로 들릴수도 있으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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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전격 발표한 가운데 어도어가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뉴진스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업무 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는 개선 여지를 보여 주거나 저희 요구를 들어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전속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

멤버 다니엘은 “전속계약이 해지되면 저희 5명은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게 될 것”이라며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을 해 나가려 한다. 다만 약속돼 있고 계약된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된 광고도 예정대로 전부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진스는 다만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절차는 밟지 않겠다고 했다.

민지는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라며 “계약을 해지하면 전속 효력은 없으므로 저희 활동에는 장애가 없다. 앞으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가처분 등의 소송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해린은 위약금 문제와 관련해 “저희는 전속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 활동해 저희가 위약금을 낼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일어났고, 당연히 책임은 어도어와 하이브에 있다”고 강조했다.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걸그룹이 자신들의 콘셉트를 모방하고, 해당 레이블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며 불합리한 처우를 받았다고 주장해왔다.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오른쪽 두번째)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1.28 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오른쪽 두번째)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1.28 연합뉴스

이들은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이러한 점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결국 보름이 지난 이날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하니는 “저희는 여기에 계속 남기에는 시간이 아깝고, (남는다면) 정신적인 고통이 계속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일적으로 (여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게 전혀 없어서 5명은 어도어에 남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지는 “가능하다면 민희진 대표와 함께해서 계속 일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뉴진스가 29일 0시를 기점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선언하면서 팀명을 앞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

혜인은 “저희 다섯은 앞으로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며 “그래도 저희의 뉴진스라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고, 뉴진스라는 이름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니엘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위해 싸우겠다”며 “이름이 어떻게 되든 ‘뉴진스 네버 다이’(NewJeansNeverDie·뉴진스는 죽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뉴진스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어도어는 입장문을 내고 “전속 계약은 유효하다”고 반박했다.

어도어는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 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따라서 향후 일정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도어와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들에게 수차례 만남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더욱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2022년 7월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처음 제작한 걸그룹으로 데뷔해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Boy), ’디토‘(Ditto), ’슈퍼 샤이‘(SuperShy) 등의 히트곡을 냈다.

김민지 기자

댓글 18 / 1 페이지

모빌맨님의 댓글

작성자 모빌맨 (223.♡.188.15)
작성일 08:16
어제 게시물로만 기자회견 내용을 접했는데...
딱히 불쌍하다거나 관심조차 안가네요.

궁금한 것 하나는... '누가 거위 배에 칼을 댔는가?'인데, 그것 마저도 아주 궁금하진 않아요.
높은 확률로 누군지 짐작이 가서...

블루밍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밍턴 (1.♡.19.138)
작성일 08:21
@모빌맨님에게 답글 팬들은 NewJeansNeverDie 플랭카드 만들고, 추위속에 새벽부터 김포공항 배웅나가 있었다죠. 그 와중에 아침발 기사 모니터링 하면서요.

모빌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모빌맨 (223.♡.188.15)
작성일 08:24
@블루밍턴님에게 답글 ㅎㅎㅎ 팬들은 그래야죠.
저는 나중에 결론 나면 그때가서 뉴스나 찾아 보렵니다.

블루밍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밍턴 (1.♡.19.138)
작성일 08:32
@모빌맨님에게 답글 팀 버니즈 성명문도 어제 냈더라구요.

SE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EAN (210.♡.247.160)
작성일 08:46
@블루밍턴님에게 답글 지니 새벽 음원차트에 김호중도 여전히 올라오더군요... 팬덤이란게 새삼 대단하다 느낍니다...

지금 처럼은 아니겠지만 어차피 골수팬은 남을테니 폭망은 아닐거란 도박인건지...

블루밍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밍턴 (1.♡.19.138)
작성일 08:47
@SEAN님에게 답글 골수팬으로 남아 뭉치면 좋죠. 하지만 동덕진스 라는 비아냥도 들어야 하니까요.

고치리전파사님의 댓글

작성자 고치리전파사 (112.♡.222.119)
작성일 08:18
기자가 김민지! 우왕~

블루밍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밍턴 (1.♡.19.138)
작성일 08:21
@고치리전파사님에게 답글 팬(?) 이라서 김민지 씨 기사는 뉴트럴 합니다.

부글부들쿵꽝님의 댓글

작성자 부글부들쿵꽝 (117.♡.12.173)
작성일 08:20
뉴진스가 왠지 법꾸라지가 된거같군요

블루밍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밍턴 (1.♡.19.138)
작성일 08:26
@부글부들쿵꽝님에게 답글 올라오는 기사마다 스탠스가 달라서 은근 재미있게 읽고 있긴 합니다. 팬들은 거울치료, 반대파는 동덕진스

호루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루룩 (223.♡.87.191)
작성일 08:23
구진스가 됐네요.
42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블루밍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밍턴 (1.♡.19.138)
작성일 08:27
@호루룩님에게 답글 어감이 안좋잖아요~ 구질구질한 느낌 들어서 안됩니다.

송금왕뱅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송금왕뱅킹 (61.♡.99.142)
작성일 08:40
제가 법적 조예가 거의 없어서요
저게 일방적으로 혜지가 되나 보네요
합의하에 혜지가 아니라 일방적 통보인데 이름도 그대로 쓸수가 있을까요?
이름, 노래 모두 하이브쪽에 있을거 같은데요

바다땅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땅하늘 (39.♡.24.94)
작성일 08:53
@송금왕뱅킹님에게 답글 법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말이 안되죠.
게다가 기존 계약과 활동을 유지하고 싶다.? 이건 더 말이 안된다 보여요.

사찰금지님의 댓글

작성자 사찰금지 (121.♡.188.235)
작성일 08:57
계약서를 우숩게 보는군요.

블루밍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밍턴 (1.♡.19.138)
작성일 09:37
@사찰금지님에게 답글 특히 광고주 등 계약조건에 따른 물적 피해에 대한 청구가 생겼을 경우가 관건이겠지요.

아트록팬보이님의 댓글

작성자 아트록팬보이 (58.♡.9.108)
작성일 09:21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데.. 저런..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204.89)
작성일 09:24
믿는 구석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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