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여배우들 나오는 예능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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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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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실 하나를 같이 쓰다보니 많이 친해져서 가족같은 분위기 였다 하지만
거기 앉아서 담배도 피고 후배오면 커피 뽑아오라고 시키고
그것도 심지어 자기돈으로 뽑아오라 하고
그리고 은근한 기싸움도 했을 거구요.
그 예로 지금은 중견연기자인 어느 신인여배우가
80년대 초반에 선배 커피심부름을 거절했다고
찍혀 굉장히 미움받았다고 하는 얘기도 하더군요.
남자배우들은 서로간의 군기잡기가 장난아니었다 했구요.
그들은 과거를 미화하지만 그 이면으로
제가 그 시대에 만일 신인배우였다면 저런 환경 버티기 힘들었을듯 싶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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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님의 댓글
예능에서 우스개로 하는 건지는 몰라도 아이돌들도 데뷔 월까지 계산해서 선후배하는거 보면.. 그런 문화가 없어졌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만 저부터도 나이가 드니 예전에 아웅다웅 했던게 그게 뭔 의미가 있었나.. 싶은게 꽤 있더라구요
다만 저부터도 나이가 드니 예전에 아웅다웅 했던게 그게 뭔 의미가 있었나.. 싶은게 꽤 있더라구요
moho님의 댓글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드라마(?) 배우의 경우는 각 방송사마다 전속 배우이고 선발 자체가 공채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소위 말하는 기수가 있었죠.(개그맨도 마찬가지고요)
영화 배우나 가수는 기수는 없지만 데뷔년도로 선후배 서열이 정해졌고요.
드라마(?) 배우의 경우는 각 방송사마다 전속 배우이고 선발 자체가 공채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소위 말하는 기수가 있었죠.(개그맨도 마찬가지고요)
영화 배우나 가수는 기수는 없지만 데뷔년도로 선후배 서열이 정해졌고요.
원주니님의 댓글
97학번 전자과라 여자들이 별로 없었는데.. 칠공주..ㅎㅎ
근데 복도에서 기강 잡는거 보고.. 아니 7명뿐인데 뭐 저런.. 이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복도에서 기강 잡는거 보고.. 아니 7명뿐인데 뭐 저런.. 이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밝은계절님의 댓글
어떤 조직이던지 그러했을겁니다.
그러다 보니 부심이 생겨 서로서로 미화를 했을뿐, 반드시 사라져야 하는것이지요.
군기 잡는다고 더 잘 하는것도 아니던데 그렇지 않나요!?
그러다 보니 부심이 생겨 서로서로 미화를 했을뿐, 반드시 사라져야 하는것이지요.
군기 잡는다고 더 잘 하는것도 아니던데 그렇지 않나요!?
안녕스누피님의 댓글
그 당시에는 일반 회사 사무실도 뭐 ... 비슷했습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하고 비슷한 분위기의 회사에서 알바했거든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하고 비슷한 분위기의 회사에서 알바했거든요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학교,회사,방송 다 그랬던 시절 아닐까요
지금 기준과 시선으로 보면 문제있지만
그땐 그게 당연했고 자연스러웠겠죠
지금 기준과 시선으로 보면 문제있지만
그땐 그게 당연했고 자연스러웠겠죠
열린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