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친구의 한중일 언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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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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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태어나 동양에 관심없던 친구가 한국에 미군으로 온 친구인데요(일본에서도 군생활했어요)
저랑 사회인야구 하다가 친해진 친구인데 예전에 제가 물어본게 기억나서 적어봐요~
한국어 : 부드럽다
일본어 : 스타카토
중국어 : 시끄럽다
참고로 영어만 할 줄 압니다. ㅎㅎ
그래서 제가 ㅆㅂ 욕 안들어봤어?
한국어는 부드러운것만 있는게 아니고 감정표현이 제대로 전달되는 나이스한 언어지
라고 했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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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꼬망1님의 댓글
서울사람 봤나 보군요...ㅋㅋ
여담인데 고향이 부산인데 고등학교때 제주도에서 전학 온 친구...이 친구 첨엔 말도 없고 조용해서
원래 조용한 녀석인갑다 했는데 한달뒤 말문 터지고 이야기한게...니들 맨날 싸우는줄 알았다고...ㅋㅋㅋ
여담인데 고향이 부산인데 고등학교때 제주도에서 전학 온 친구...이 친구 첨엔 말도 없고 조용해서
원래 조용한 녀석인갑다 했는데 한달뒤 말문 터지고 이야기한게...니들 맨날 싸우는줄 알았다고...ㅋㅋㅋ
twinbird님의 댓글의 댓글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저도 비슷한 경험이..
대구에 있을때 아저씨들 둘이 자꾸 싸우길래 왜 그런가 옆사람에게 물어봤더니만
둘이 한명은 포항 한명은 율산. 둘다 바닷가 사람들이라
말투가 억세서 그리 들리는거지 그냥 대화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대구에 있을때 아저씨들 둘이 자꾸 싸우길래 왜 그런가 옆사람에게 물어봤더니만
둘이 한명은 포항 한명은 율산. 둘다 바닷가 사람들이라
말투가 억세서 그리 들리는거지 그냥 대화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빅머니님의 댓글
중국어는 성조에 따라 뜻이 달라지다 보니 좀 크게 말하는 게 정확한 의사전달에 도움이 된다는 게 가장 큰 문제겠죠.
게다가 목소리가 커야 사회적으로 유리한 면모가 있는 문화적 특성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정작 미국 가보니 미국인들도 시끄럽기는 비슷하더라는....
게다가 목소리가 커야 사회적으로 유리한 면모가 있는 문화적 특성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정작 미국 가보니 미국인들도 시끄럽기는 비슷하더라는....
지퍼님의 댓글의 댓글
@빅머니님에게 답글
일단 중국인이나 미국인이나 말이 많은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과거에는(불과 10여년 전만해도..) 한국어의 느낌을 두고 싸우는거 같다 혹은 거칠다라며 부정적으로 묘사하던 경우가 많았었는데 (또한 한국인에 대한 묘사도 무례하고 김치냄세나는 이상한 동양인.. 정도의)
음악이나 드라마 등 대중매체에 많이 노출되고.. 대체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쌓이면서.. 최근에는 한국어가 좋게 들린다는 평가가 많더라구요
참 문화의 힘이란 대단한거 같습니다
음악이나 드라마 등 대중매체에 많이 노출되고.. 대체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쌓이면서.. 최근에는 한국어가 좋게 들린다는 평가가 많더라구요
참 문화의 힘이란 대단한거 같습니다
통만두님의 댓글의 댓글
@타오름달열어드레님에게 답글
사실 중국어도 우아하게 들린다는 걸 탕웨이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카드캡터체리님의 댓글
한국어, 일본어도 방언은 또 다르죠 ㅋㅋ 부산 처음 갔을때 사람들 대화하는거 듣고 싸우는 줄 알았습니다...
12시님의 댓글
이건 좀 다른 얘긴데
흑인 여자들이 우리나라 갓난아기들 보면 막말로 환장합니다
왜인진 모르겠어요. 걍 너무 예쁘대요 천사 같대요
흑인 여자들이 우리나라 갓난아기들 보면 막말로 환장합니다
왜인진 모르겠어요. 걍 너무 예쁘대요 천사 같대요
날리면친오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