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중국집을 하나 떠나 보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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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치군 121.♡.172.57
작성일 2024.11.29 12:11
1,46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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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시장 초입에 있던 중국집인데, 배달을 안하고 홀장사만 하던 중국집입니다.


구시가지라 조금 노포스러운 중국집이고, 나이드신 부부가 운영하던 곳이었는데..

배달 없이도 식사시간엔 홀이 항상 꽉 차는 곳이었습니다.

완전 맛집은 아니어도, 나름 잘 볶은 볶음밥에 계란국물 주는 클래식한 곳이었는데..


근데, 어느순간부터 배달 오토바이가 앞에 보이길래.. 배달도 시작하셨나보다 했죠.

그러다가 오랜만에 먹으러 들어가보니 주인이 바뀌신거 같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온김에 먹어봤는데, 짜장, 짬뽕은 기성제품의 맛이 나고, 볶음밥은 찐밥이 나오네요.

장사도 잘 되던걸로 기억하는데 힘들어서 넘기신거겠죠.


아...슬픕니다. ㅠㅠ

가뜩이나 먹을만한 중국집도 없는데 씁..

댓글 10 / 1 페이지

PWL⠀님의 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11.29 12:17
진심으로 위로드려요.

김치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치군 (223.♡.75.31)
작성일 11.29 12:34
@PWL⠀님에게 답글 넘나 슬픕니다.. 꼬들볶음밥 먹을곳이 없..ㅠㅜ

누리리님의 댓글

작성자 누리리 (118.♡.93.101)
작성일 11.29 12:26
권리금 받고 가게 넘기셨나봐요. 안타까운 일이죠.

김치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치군 (223.♡.75.31)
작성일 11.29 12:34
@누리리님에게 답글 그러셨겠죠.. 그이름 그대로 장사하는거 보면요..

그락실리우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락실리우스 (210.♡.188.162)
작성일 11.29 12:31
이제 계란국 꼬실꼬실 볶음밥은 추억으로 가나봅니다~

김치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치군 (223.♡.75.31)
작성일 11.29 12:35
@그락실리우스님에게 답글 진짜 볶음밥 잘하는 집 찾기 넘나 힘듭니다..

라디오키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디오키즈 (49.♡.172.94)
작성일 11.29 12:37
나이 드신 부부의 건강이 나빠지지 않으셨기만 바라게 되네요. 가게를 넘긴 이유가 그건 아니었으면 하네요.

김치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치군 (121.♡.172.57)
작성일 11.29 16:52
@라디오키즈님에게 답글 그러시길 바라야죠.. 친분이 있던 사이는 아니라 소식을 알 수는 없으니..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170.♡.228.34)
작성일 11.29 12:44
나이 드신 분들이 은퇴하셨나봅니다.
나이 드셔서는 중국집 하기 힘들죠.

김치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치군 (121.♡.172.57)
작성일 11.29 16:53
@규링님에게 답글 느낌상 은퇴하신게 맞는거 같습니다.. 항상 주방을 할아버지가 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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