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 터진 내가 우리집을 깔끔히 유지하는 초간단 비법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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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rkim 39.♡.230.169
작성일 2024.11.30 10:01
3,67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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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충하기

"완벽주의는 끝없는 미루기의 또 다른 이름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완벽한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티끌하나 없으면 누가 상주나요?



지금 눈에 보이는거 대충 치워버려요.



그냥 대충 치우자라는 마인드가

제일 중요합니다.



날 잡아서 제대로 해야지 라는

마인드가 제일 최악이에요.



2. 하루에 5분만

처음엔 5분만 해보세요.



각잡고 하잖아요?



생각보다 몸이

빠르게 움직입니다ㅎㅎ



아마 하다보면 조금씩

시간을 늘리고 싶을거에요.



자주 조금씩 하는게

최고의 정리비법입니다.



3. 한 섹터만

예를 들면

오늘은 식탁위

내일은 현관신발

모레는 거실

글피는 작은방.



하루에 한 섹터만 정해서

정리하고 바로 끝.



이거 5분이면 합니다ㅎㅎ



이렇게 조금씩 해나가면

은근히 더 하고 싶은 욕심도 생깁니다.



처음에는 그냥 리빙박스 같은거에

싹 담아버리세요.



시각적으로 지져분하지 않다

이정도의 느낌만 들면 돼요.



4. 버리기(핵심)

날 잡아서 해야할 건

정리가 아니라 타협입니다.



그동안 정리하며

마구 잡아서 담아놓았던 리빙박스와

안입는 옷, 장난감, 기타등등의 물건들을



가족과 함께 타협하며

버리는 시간을 갖습니다.



버리는 기준 잡기.

1)옷

1년 안에 한 번도 안 입은 옷은

그냥 나한테 안 맞는 옷.



집에서 잠옷으로 입으려고 놔둔다?

잠옷은 3벌이면 충분해요.



그래도 아깝다?

그러면 오늘 그 옷 입고 밖에 나가보세요.



본인한테 잘 어울리고,

맘에 들었다면 소장하시고



뭔가 찜찜하고 나한테 안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0.1이라도 들면 처분하세요.

(헌옷수거함, 당근나눔)



2)아이들 장난감, 옷

아이에게 물어보고 처분하세요.

생각보다 아이들의 취향은 확고합니다.



아이들 짐 처분 못하고

계속 집에 쌓이면 진짜 감당 안됩니다.



기타 나머지 물건들도

1년 안에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다면

미련 없이 버리세요.



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1. 대충 자주 정리하기

2. 주기적으로 버리기



이거 두 개만 했는데



게을러 터진 저도

지인들이 깔끔쟁이라고 합니다.....



끗.

댓글 49 / 1 페이지

이카루스님의 댓글

작성자 이카루스 (203.♡.165.135)
작성일 11.30 10:04
집이 깔끔하다는건 이미 게으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와이프가 자기는 게을러서 너무 지저분해지면 치우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치운다는 말을 하는데...

치우기 힘드니까 안치우는 사람이 게으른 사람이고... 미리 치우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가 등짝 맞은 경험있습니다.

빼앗긴 게으름...ㅠㅠ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부서지는파도처럼 (110.♡.31.28)
작성일 11.30 10:04
'나중에 한꺼번에 해야지'
이 마음만 버려도 깔끔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 공적인 공간은 이게 되는데, 사적인 공간은 최대한 미루고 있네요... ^^;;

mir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irkim (39.♡.230.169)
작성일 11.30 12:22
@부서지는파도처럼님에게 답글 사적인 공간이 정말 중요해요ㅎㅎ

Ken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enia (175.♡.100.133)
작성일 11.30 14:08
@mirkim님에게 답글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상추엄마 (121.♡.87.244)
작성일 11.30 10:06
버리기는 진짜 공감됩니다 제가 살림을 대충 발로 하는 사람인데 이사하면서 엄청 버리고 오니 그래도 집이 봐줄만 합니다 ㅎㅎ

mir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irkim (39.♡.230.169)
작성일 11.30 12:27
@상추엄마님에게 답글 버리기가 거의 전부라고 봐야해요 집정리는ㅎㅎ

Ken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enia (175.♡.100.133)
작성일 11.30 14:08
@mirkim님에게 답글

야생곰님의 댓글

작성자 야생곰 (121.♡.120.239)
작성일 11.30 10:11
말씀하신 내용은, 깔끔하신게 맞는거 같습니다!!

발자취님의 댓글

작성자 발자취 (211.♡.120.81)
작성일 11.30 10:14
게으르시다니요? 부지런 하신겁니다.

mir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irkim (39.♡.230.169)
작성일 11.30 12:23
@발자취님에게 답글 절대 아닙니다...진짜 게으른데...안게으르려고 노력하는 게으름뱅이입니다ㅎㅎㅎ

Ken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enia (175.♡.100.133)
작성일 11.30 14:08
@mirkim님에게 답글

선플라우어2님의 댓글

작성자 선플라우어2 (27.♡.128.246)
작성일 11.30 10:17
한 구역 쓸아버리는 전력 좋아요. 저도 해볼게요

제이22님의 댓글

작성자 제이22 (121.♡.104.95)
작성일 11.30 10:21
1,3,4 는 저도 하고 있습니다. ㅎㅎ 매우 공감가네요
근데 매일 5분은 못하겠더라구요 ㅋ

에티님의 댓글

작성자 에티 (27.♡.233.65)
작성일 11.30 10:21
쉬워 보이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워요 ㅠㅠ 오늘 한 가지라도 시도해 보겠습니다.

mir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irkim (39.♡.230.169)
작성일 11.30 12:23
@에티님에게 답글 5분만 현관신발 정리해보세요!

GENIUS님의 댓글

작성자 GENIUS (211.♡.117.93)
작성일 11.30 10:23
게으름의 정의가 저랑 다르시군요 ㅠ.ㅠ

네로울프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울프 (210.♡.235.66)
작성일 11.30 10:23
저는 최대한 손대지 않기 전략을 씁니다.
되도록 안 꺼내고 안 쓰고 안 들추고 안 쓰고
몸만 쏘옥 들어 왔다가 몸만 쏘옥 빠져나기기.
혼자 살 때 그랬고요.
지금은 아내님 채찍 맞으며 억지로 이것 저것 치워요.

곽공님의 댓글

작성자 곽공 (121.♡.124.99)
작성일 11.30 10:31
1년 동안 안 입었다고..
아내가 저의 하나뿐인 양복을 버리려고 해서 말린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입지 않을까요? ㅠㅠ;;

mir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irkim (39.♡.230.169)
작성일 11.30 12:24
@곽공님에게 답글 양복은 필요한 날이 있으니^^;;;;

밴플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밴플러 (125.♡.199.126)
작성일 11.30 13:50
@곽공님에게 답글 이제 사이즈가 안맞아지고....(털썩..제 얘깁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83.♡.123.226)
작성일 11.30 10:32

Cli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line (1.♡.55.130)
작성일 11.30 11:49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83.♡.123.226)
작성일 11.30 13:10
@Cline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mir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irkim (39.♡.230.169)
작성일 11.30 12:24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신고 누적 전갈 어서오고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83.♡.123.226)
작성일 11.30 13:09
@mirkim님에게 답글

정소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정소추 (112.♡.85.133)
작성일 11.30 13:37
@mirkim님에게 답글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11.30 19:15
@mirkim님에게 답글

미소의폭탄님의 댓글

작성자 미소의폭탄 (221.♡.214.74)
작성일 11.30 10:40

newko님의 댓글

작성자 newko (101.♡.236.71)
작성일 11.30 10:52
좋은 글 감사합니다.

DeeKay님의 댓글

작성자 DeeKay (14.♡.64.225)
작성일 11.30 10:53
내용들이 전혀 게으르지 않은데요 ................

세온님의 댓글

작성자 세온 (175.♡.146.37)
작성일 11.30 10:56
3번은... 물건들이 이동하더군요. 주방에서 거실로, 거실에서 방으로, 방에서 복도로, 복도에서 주방으로...
결국 버려야 정리됩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3.159)
작성일 11.30 10:56
버리기가 젤 힘들어요. ㅠㅠ

테라인코그니타님의 댓글

작성자 테라인코그니타 (119.♡.153.4)
작성일 11.30 11:07
2년동안 안입은 옷은 그냥 버립니다.

짐작과는다른일들님의 댓글

작성자 짐작과는다른일들 (219.♡.248.122)
작성일 11.30 11:20
게으름을 뺏어가지 말아주세요 ㅠ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11.30 11:44
한 섹터 치우면 치워둔 다른 섹터들 어지럽히는 어린 짐승들이 없는 상황에서나... 가능하더군요.

mir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irkim (39.♡.230.169)
작성일 11.30 12:26
@네로우24님에게 답글 저도 어린이친구가 있는데요.

자기가 어지른건 본인이 치우는거라고 나름 교육했더니 잘 치웁니다ㅎㅎㅎ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는데

같이 치우는 시간을 갖으면 놀이처럼 재밌어해요. 칭찬받으려 하기도 하고

네로우24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11.30 12:34
@mirkim님에게 답글 애가 둘인데 교육 똑같이해도 들어먹히는 놈과 안들어먹히는 놈이 있네요.

javaSH님의 댓글

작성자 javaSH (223.♡.86.213)
작성일 11.30 11:58
저랑 비슷하시네요.
청소는 대충 자주합니다.
힘들면 하기 싫어져요. ㅎㅎ

mir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irkim (39.♡.230.169)
작성일 11.30 12:26
@javaSH님에게 답글 맞아요. 대충! 이게 핵심이죠.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11.30 12:03

머슬링님의 댓글

작성자 머슬링 (118.♡.81.75)
작성일 11.30 12:03
아하라고 생각하고 미루기 시전요

폭스바겐세일님의 댓글

작성자 폭스바겐세일 (14.♡.208.170)
작성일 11.30 12:14

NeoPD님의 댓글

작성자 NeoPD (101.♡.140.15)
작성일 11.30 12:43
현인

삼일님의 댓글

작성자 삼일 (183.♡.84.104)
작성일 11.30 13:37

클스님의 댓글

작성자 클스 (220.♡.116.107)
작성일 11.30 13:40
항상 정해진 곳에 물건을 두고 그때그때 정리해서 두면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옷도 벗으면 바로 걸거나 정리해 놓죠.
와이프 것도 마찬가지로 보이는 즉시 정리를 해 둬서 일거리를 남겨 놓지 않습니다.

훈제계란님의 댓글

작성자 훈제계란 (125.♡.154.181)
작성일 11.30 13:55

초가을님의 댓글

작성자 초가을 (125.♡.186.46)
작성일 11.30 14:35

가시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172.♡.52.239)
작성일 11.30 17:03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11.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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